원문 : 히라노 류지/Autosports Web
번역 : sephia

2018년에 개최하는 스즈카 10시간에 대해 설명하는 모빌리티랜드의 야마시타 사장(히라노 류지 기자 촬영)


2017년 8월 25일, 스즈카 서킷에서 2018년 8월 23일~26일까지 열리는 『제47회 서머 엔듀런스 스즈카 10시간 내구레이스』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이 회견에서는 참여 가능한 차량 및 일정에 대한 주요한 규정이 발표되었다. 8월 25일에 발표된 내용들을 통해서 대략의 개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참가 가능차량

 

● 주최자 초청 엔트리

 

● 엔트리 순서

 

● FIA 드라이버 카테고라이제이션
 모든 드라이버는 FIA 카테고라이제이션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드라이버의 범주에 관한 결정은 FIA 드라이버 카테고라이제이션 커밋[각주:2]의 규정에 근거한다. 단 주최차는 FIA가 결정한 드라이버 분류를 변경할 권한은 있다.

 

● 드라이버 구분

 

● 일정표

 

● 스틴트

 

●최대 주행시간

 

● 피트 인 시간 및 통과 속도

 

● 피트 작업

 

● BOP의 적용

 

● 지정된 타이어 브랜드

 

● 최대 세트 수

 

● 타이어 워머

 

● 개인 테스트

 

● 시리즈 포인트

 

참고 : 본 대회는 2018년도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제3전으로 열립니다.

2018년도 인터컨티넨탈 GT 챌린지 일정표

라운드

대회명

서킷

경기 일정[각주:7]

1

Liqui Moly Bathurst 12 Hour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각주:8]

2018년 2월 4일

2

Total 24 Hours of Spa

스파프랑코르샹 서킷[각주:9]

2018년 7월28~29일

3

Suzuka 10 Hours

스즈카 서킷[각주:10]

2018년 8월 26일

4

California 8 Hours

마쯔다 레이스웨이 라구나세카[각주:11]

2018년 10월 21일

 

 

 

  1. 원문에는 국내라 표기. 원어가 일본어인만큼, 여기서는 일본 호몰로게이션으로 표기. [본문으로]
  2. FIA Driver Categorisation Committe [본문으로]
  3. 일본쪽 팀이 대상이다. [본문으로]
  4. 레이스 시작부터 피트 인까지의 간격 또는 피트 아웃에서 피트 인까지의 간격. 즉 처음 레이스를 시작해서 첫 피트 인 한 시간 및 1차 피트아웃 후 2차 피트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본문으로]
  5. 이걸 쉽게 설명하자면 A, B, C 각각의 드라이버가 이 대회에서 주행을 했는데 셋 다 기본적으로 1회당 60분 정도 달렸고, 이 와중에 A는 연속으로 150분동안 스틴트를 하는 바람에 1시간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6. 이 대회 자체가 Intercontinental GT Challege의 일환으로 열린다. [본문으로]
  7. 결승전 기준임 [본문으로]
  8. Mount Panorama Circuit, 호주 바서스트 소재 [본문으로]
  9. Circuit de Spa-Francorchamps, 벨기에 리에주주 스탈봇 프랑코르샹/스파 소재 [본문으로]
  10. Suzuka Circuit, 일본 미에현 스즈카시 [본문으로]
  11. Mazda Raceway Laguna Seca,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운티 소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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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phia

공항에서 열나게 지체되고 버스도 늦게 타고, 도착한 숙소에서 일행이 체크인하는 것도 쪼까 밀려서 후다닥 짐만 던져놓고 도망나온 우리 일행이 뛰어간 곳은 중정기념당. 미리미리 위치를 파악해놓은지라 타이베이 메인역[각주:1]에서 MRT 홍선(紅線)이라 불리던 단수이신이선(淡水信義線)을 타고 중정기념당역으로 향했다.

4번 출구로 빠져나와서 조금 무리수를 뒀다. 즉 뛰어서 국립희극원과 국립음악청 사이의 통로를 지나고 나니 마침 국기하강식이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은 열리지 않지만 대만에서는 아직도 진행되는 국기하강식. 물론 우리의 국기하강식은 망할 차지철이가 이번에 탄핵된 그분의 아버지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한 거니까 넘어가고....

대충 듣기로는 도착시간 오후 5시에 국기하강식이 열린다고 했으니 우리는 그 시기에 잘 도착했다.

(동영상이 중간이후로 영 화질이 좋지 못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실 여기서 울리는 곡은 중화민국 국기가로 우리가 흔히 국제경기때마다 듣는 곡이 이곡이다. 중화민국 국가는 따로 있지만 그 곡은 중국때문에 못 듣고 있고 꿩 대신 닭이라고 이 곡을 들으니까.

중정기념당이 5시에 문 닫을줄 알았다면 오산이었을 거다. 마침 중정기념당의 전시관은 1시간 더 운영되었고 우리는 즉각 중정기념당 전시관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장제스의 어린시절부터 황포군관학교 시절, 북벌기, 항일전쟁기, 그리고 국부천대 이후까지 웬만한 유물들이 있던지라 우리로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유물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찾던 것은 따로 있었으니....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한 일등건국공로훈장. 정확히 말하면 건국공로훈장 중장, 현재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1953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대만에서 장제스에게 수여한 훈장이다.

1943년 카이로에서 발표된 카이로 선언 당시 장제스는 미국과 영국에 대한민국이 독립국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누구나 다 아는 카이로 선언에는 바로 이러한 뒷이야기가 있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장제스에게 한국전쟁이 휴전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승만이 훈장을 수여한 것이다.

설명은 중국어 정자체, 영어, 일어로 되어 있다.

참고로 이 훈장은 박정희 정부때 상훈법이 제정되면서 등급이 조정, 현재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해당한다. 현재 받은 사람은 약 30여명.

그러나 그 인근에 있던 사진은 우리를 분노케 했으니 여행 당시 외신에 알려져 우리 일행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던 그분, 즉 수첩공주의 부친이었다. 다까끼 마사오라 창씨개명한 사실이 워낙 잘 알려져 우리가 맨날 욕하는 원조 각하인지라 그 사진을 굳이 찍어야 했는가에 대한 자괴감이 들었다.


그래도 찍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올리지만...... 자괴감 드네....


중정기념당을 둘러보고 나서 향한 곳은 타이베이 101. 대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한때는 아시아 최대 높이를 자랑한 그 건물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중정기념당역에서 다시 타이베이 101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의 경로
1일차 : (대한민국)안양 - 인천국제공항 -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 타이베이 M 호텔 메인 스테이션 - 중정기념당 - ??

다음편 : 타이베이 101과 시먼딩 애니메이트를 가다.



  1. 한국으로 치면 서울역에 해당한다. 타이베이 철도관리국 관할 역으로 TRA, TRH, MRT 등이 모두 이곳을 경유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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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phia

"여름의 스즈카"가 2018년부터 GT3 10시간 내구레이스로! 슈퍼GT 스즈카전은 별도일정으로 변경(오토 스포츠 웹)

 바로 어제입니다. 일본 미에현 스즈카시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열리던 스즈카 서킷 모터스포츠 팬 감사데이 기자회견 당시 나온 정보인데요. 스즈카 서킷의 운영주체인 모빌리티 랜드와 유럽의 대표적인 GT3 경주인 블랑팡 GT 시리즈의 오거나이저인 SRO간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나온 건입니다.

 GT3, Group GT3는 양산되는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클래스로 2005년, 당시 FIA GT Championship의 주최자였던 SRO(Stéphane Ratel Organisation)에서 제안한 클래스입니다.

 시판 스포츠 카를 개조한 차량이 호몰로게이션 대상이 되며 2005년 당시에는 GT1, GT2 각 클래스와 포르셰 카레라 등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중간에 위치한 아마추어용 카테고리 설립을 지향했지만 상위 카테고리인 GT1이 소멸하고 GT2가 LMGTE로 개명한 결과 2012년부터는 FIA 타이틀이 들어간 GT 카테고리로는 유일하게 열리며 투어링카 및 그랜드 투어링카 레이스를 통틀어 최상위에 위치하는 경주가 바로 이 클래스입니다.

 다만
아마추어용으로 머신 고비용화 등을 충분히 배려한 당초 규제 현재도 그 성격을 다분히 남기고 있으며, 특히 밸런스 오브 퍼포먼스(BOP)로 불리는 독자적인 경주차량 성능 조정 시스템은 이 그룹 GT3조절 최대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6년 FIA GT3 European championship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 클래스는 이후 세력을 넓혀나가 현재는 유럽, 일본, 미국 등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로 자리매김 했으며 국내에서도 GT Asia 경주를 통해 이 클래스의 차량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사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내용입니다. 이미 일본 모터스포츠계에도 GT3 경주차들이 달리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이미 GT3 경주차들이 대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가격도 확실히 싼데다 지난 2011년 슈퍼GT에서 BMW의 GT3 경주차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GT3 경주차들이 늘어난데다 2012년부터는 GT3 경주차들은 SRO의 BOP를 그대로 따르게 되었습니다.

 가격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GT3 경주차 신차를 구매하는 비용은 새로 경주차를 만드는 것 대비, 3~40%밖에 안되는 수준입니다. 일본 기준 JAF-GT에 해당하는 경주차 하나를 만드는데 1억엔이 든다고 하면 GT3 경주차는 3~4천만엔 수준이라 참전 비용도 덜 들어가죠. 2012년 한 팀에서는 참전비용에 대해 이야기 하길 경주차를 빼고도 6천만엔이면 충분하다고 했으니 레이싱 팀으로서는 파츠만 많이 준비해 두면 장땡(?)인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GT 레이스 하면 당연히 이 GT3을 언급하고 있고 말이죠.

 이번 모빌리티 랜드와 SRO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대회는 전통적으로 스포츠카 레이스로 많이 열렸던 스즈카 1000km의 역사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47회라는 횟수를 이어나갑니다. 실제로 스즈카 1000km의 경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슈퍼 GT의 라운드로 열리지만 그 이전에는 프로토타입 스포츠카 경주, GT 스포츠카 경주, GT 및 투어링카 혼주 레이스 등으로 치뤄진 적이 있던 대회입니다. 

 기사를 보면 참가 차량은 다양할텐데요. Blancpain GT Seires, Pirelli World Challenge, IMSA GTD 등의 경주에 참가하는 GT3 경주차들은 모두 모일 겁니다. 그만큼 목표로 하게 될 GT3 경주차의 천하통일 대전이라는 캐치 프라이즈에도 어울릴거 같습니다. 그리고 10시간인 만큼 보는 이들의 손도 떨릴거고 말입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슈퍼 GT는 괜찮을까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 스즈카 전은 이 스즈카 1000km으로 떼워먹었는데, 갑자기 새로운 대회가 열리면 슈퍼 GT는 스즈카에서 철수해야 할 판일텐데, 이에 대해서는 GTA와 모빌리티 랜드가 뭔가 대책을 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그것보다 지금 9월 초로 계속 잡혀가는 슈퍼 다이큐 후지전을 걱정해봐도 할말이 없는데, 저거 치르고 나면 1주일 뒤에 바로 슈퍼다이큐 후지전이 잡히는지라.......[각주:1] 드라이버들의 체력이 문제겠죠?



(참고 : 다음에 스즈카가 없어서 임시로 인근 시즈오카로 했습니다. ㅠㅠ)


  1. 최근 몇년간 스즈카 1000km 1주 뒤에 후지9시간이 열렸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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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ph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