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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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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CS 컨셉트를 상해 모터쇼에서 선보인 이유 올해 상해 모터쇼에서 BMW CS Concept가 출시되었죠. 그거에 관한 기사입니다. [사진: 2007년 중국 상해 모터쇼에서 선보인 BMW의 컨셉트인 CS. 사진출처-Autoblog China] BMW가 CS 컨셉트를 상해 모터쇼에서 선보인 이유 (1) 글/박상원(자동차 칼럼니스트, 차량상품성연구원) 1. BMW CS 개발 이면의 사실들 지난 4월20일, BMW는 세계 최초로 CS Concept라는 차량을 중국 상해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다수의 언론매체는 CS에 대해 7시리즈의 후속 또는 상급차종으로 V10, V12 엔진을 장착할 것이라는 점과 사진 몇 장의 간략한 기사로 보도하였는데 CS의 개발 배경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몇 개의 주요 사실들을 확인하게 된다. 2. 신흥 부자들에게 8시리즈를! B..
BMW 3리터 트윈터보, 엔진 오브 더 이어 2007 수상 바로 오늘 낮에 공개한 2007 EOTY 수상 엔진 가운데 올해 3개 부분에서 영광을 차지한 BMW사의 직렬 6기통 3리터 트윈터보 엔진에 관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의 엔진 컨테스트인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2007’에서 BMW의 3.0 리터 트윈 터보 가솔린엔진이 올해의 엔진 상을 획득하였다. BMW는 세계 30국, 62명의 저명한 저널리스트(한국대표로는 글로벌오토뉴스의 채영석 국장)둘이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2007’의 영광을 3년 연속으로 획득한 것.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BMW 3.0 리터 트윈 터보 가솔린엔진은, 호평을 얻고 있는 BMW 3 시리즈의 모든 바리에이션에 탑재되고 있다. 트윈 터보 기술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직렬 6 기통 엔진이 ‘베스트 뉴 엔진 오브..
터보차저가 다시 각광을 받는 이유 요즘 터보차져가 각광을 받는다면서요? 우리나라에서는 안 그런데 말입니다. 터보차저가 다시 각광을 받는 이유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터보차저 시스템은 고성능 자동차의 상징으로 한 세대를 풍미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이렇다 할 기술적인 진보를 이루지 못하고 타임래그라든가 하는 지엽적인 문제로 더 이상 발전을 하지 못한 채로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최근 들어 터보차저 시스템이 또 다시 주목을 끌며 자동차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06년 봄 BMW가 트윈터보를 채용해 리터당 100마력이 넘는 직렬 6기통 엔진을 선 보이면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참조 : http://www.global-autonews.com/board/view.php3?table=bd_chae_war&gubun=7..
자동차 디자인 (1) - 스케치와 비례 에.. 이번에는 그냥 자동차 디자인을 가지고 이야기할께요. 요즘 정신이 없는 고로 말이죠. 낄낄낄 주의 : 기사에 부정확한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2007년 황금 돼지띠라는 정해년이 밝았다. 하지만 자동차업계의 출발은 그리 밝지만은 아닌 것 같다. 현대자동차의 시무식이 아름답지 못하게 출발하는 모습이 그렇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었다. 프랑스의 푸조 PEUGEOT 자동차회사는 ´제4회 2007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의 본선 진출작 30편 중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 2편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번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는 전 세계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온라인 자동차 디자인 콘테스트이다. 특히 본선 진출작 30편 중 우리나라 작품은 ´Coaster´와 ´Rid..
JCW 미니 쿠퍼 S를 소개합니다! 미니 가운데 가장 강한 녀석이 바로 JCW 미니쿠퍼 S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국내에 등장했죠. 글로벌 오토뉴스에 기사가 있어서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 오토뉴스에서는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됐네요. 전 미니 쿠퍼 S 입니다. 아! 그냥 미니 쿠퍼 S는 아니구요, 더 튼튼한 심장과 하체를 가지고 있는 JCW 미니 쿠퍼 S랍니다. 어떻게 더 튼튼해 졌냐구요? 저 멀리 영국에서 제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는 튜닝파트를 가져와 저에게 달아주셨거든요. 이 튜닝파츠들은 영국의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에서 저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 준 소중한 것들이랍니다. 덕분에 이렇게 힘도 세지고… 보세요! 외모도 더 멋져지지 않았나요? ^^ 오늘은 제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다는 ‘어떻게’ 더 강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2도어 쿠페 ‘스쿠프’ 현대 스쿠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스쿠프는 아시다시피 엑셀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진 스포츠 쿠페죠. ‘스쿠프’는 88올림픽이 막 끝난 후인 1990년 2월 우리나라 최초의 2도어 쿠페로 태어났다. 당시에 이제 막 국민차 붐이 일었던 분위기에 맞춰서 참신한 컨셉트와 미끈한 스타일로 젊은이들과 여성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평범한 3 박스 스타일의 차들이 하나둘 넘쳐나던 당시에 날씬한 ‘스쿠프’의 등장은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데뷔할 때의 ‘스쿠프’는 스포츠 루킹카 즉 다시 말하면 모양만 스포츠카처럼 생긴 차라는 말을 노골적으로 사용할 만큼, 소형차를 베이스로 한 패션 카에 가까웠다. 그러나 엑셀과 똑같은 엔진에서 시작한 ‘스쿠프’는 나중에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개발 엔진과 터보를 추가하면서 ..
S라인 전성시대 글로벌 오토뉴스에서 연재되던 '박기돈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메가오토 사이트로 넘어간 모양입니다. 글로벌 오토뉴스에 이 기사가 없는 것을 보면 말이죠. 대한민국은 지금 S라인 열풍이다. 아름다운 몸매는 보는 이를 즐겁게 할 뿐 아니라 보여주는 이에게도 큰 자부심이 된다. 물론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인간의 의지는 탓할게 못 되지만 지나친 성형 열풍과 외모 지상주의로 흐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그저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내면적인 부분의 성장도 따라야만 진정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모를 가꾸지 않은 것보다는 당연 외모라도 가꾼 쪽이 더 나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겠지? 글,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컨텐츠 팀장) 자동차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도 S라인이..
히딩크, 차범근, 그리고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닉 라일리 사장이 GM그룹 부사장 및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으로 승진해 7월 1일로 한국을 떠난다고 합니다. 글로벌 오토뉴스에 관련 기사가 올라와서 씁니다.히딩크, 차범근, 그리고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온 국민이 월드컵에 열광하고 있다. 마치 대한민국 국민들은 축구 이외에는 할 것이 없는 것처럼 기업체들과 언론들은 월드컵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의 영광 재현이라는 그럴듯한 구호를 내 세우며 TV, 라디오, 신문, 기업체는 물론이고 자그마한 가게까지 월드컵을 이용한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그런데 4년 전과는 다른 것 같다. 당시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을 했고 응원 구호도 간단했다. 지금은 어떤가. 가는 곳마다 다르다. 그리고 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