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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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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과 일본차 업체 원래 일본은 필자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국가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자동차는 도요타를 빼면 다 좋은데 이게 무슨 심보인지.... 알수도 없죠. 미치겠습니다. 으허허허!! 참고로 현재는 닛산까지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닛산-인피니티 0. 전초전에 불과한 일본3대 자동차 회사들의 행보 최근 국내언론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체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다.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의 경우 국내에 들어온지 수년밖에 안되는 '신참'임에도 10년 이상 한국 수입차 시장에 참여해온 BMW와 판매순위 수위를 다투고 있으며 ES330은 국내수입차 시장에서 매달마다 판매 1위를 다투며 돌풍을 일으켰다. 금년 초부터 어코드 단 한가지 차종으로 시작한 혼다의 경우 이미 판매순위3위를 차지하고 ..
수퍼카에 이런 깜찍한 기능이? 슈퍼카와 이런 깜찍한 기능. 어울리기 힘든 것들이 만났으니..... 으흠... 미치겠습니다. 무시무시한 성능을 내 뿜고 엄두도 못 낼 엄청난 가격표가 붙어 있는 수퍼카들. 이제는 우리네 주변에서도 그런 수퍼카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시대가 되었다. 도산대로나 테헤란로를 어슬렁거리다 운(?)이 좋으면 911 터보나 F360 모데나, 무르시엘라고 등도 만날 수 있다. 정말 억세게 운이 좋다면 SLR 멕라렌이나 엔초 페라리까지도… 그런 어마어마한 수퍼카들은 마냥 딱딱한 표정만 지을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로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모습도 발견할 수 있어 기자를 미소 짓게 한다.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렐 수퍼카들에 담긴 작은 유머들을 찾아 보았다. Enzo Ferrari 역사 상 최고의 수퍼카를 꼽으라면 역시 ..
혼다, MG를 인수하는가? 어디가 인수를 할 지 모르는 MG 로버. 그런데 그런 MG를 혼다가 인수할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참고로 글에 나오는 NSX는 현재는 단종된 모델입니다. [사진: 1985년 공개된 MG EX-E 컨셉트카-영국차임에도 왼쪽에 핸들이 있는 것(LHD)이 흥미롭다-와 오스틴 로버사의 개발자들. 4년뒤인 1989년 선보인 혼다의 NSX와 내외형적으로 비교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글/박상원(차량상품성 연구원/자동차 칼럼니스트) 0. 서두: 롱브릿지의 방문자들 지난 5월 중순, MG로버사의 파산으로 폐쇄된 영국 롱브릿지(Longbridge) 공장에 한 집단의 동양인들이 ‘극비리’에 방문하였다. MG로버사의 주요 생산시설인 롱브릿지는 회사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원금 거..
독일차의 멋을 가진 신개념의 르망 디자인 관련 글 좀 올려야 겠군요. 귀찮은데.. 으허허허 GM대우가 2005년 4월부터 새로 판매하고 있는 대형차 ‘스테이츠맨’의 뒷모습이 단종된 차량인 ‘씨에로’와 닮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라고 한다. ‘스테이츠맨’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탤런트 박신양이 몰고 나와 눈에 익은 승용차이다. ‘스테이츠맨’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약간 보수적인 편이다. 감각적인 스타일 보다는 안정성과 품위를 지키는 데 중점을 둔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특히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한 뒷모습에서 보수적인 디자인 경향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 ‘르망’의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한 ‘씨에로’ 역시 ‘르망’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이미지를 풍기고 있어서 ‘스테이츠맨’과 디자인 면에서 닮았다는..
GM그룹에서 부상하는 GM대우 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s)에서 대우를 인수할 때와는 다르게 지금 대우차는 소형차 생산에 있어서는 완전 전문기업이 되었죠. 보면 세월의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0. 서두 - 또다른 시작 2003년 한국 자동차 업계는 과거의 현대, 기아, 대우의 3강, 그리고 쌍용과 삼성의 2소 체제에서 IMF 전후로 크게 재편, 현재 ‘순수’ 국내 자동차 업체로 분류될 수 있는 것으로는 현대자동차 밖에 없다. 기아는 현대로, 대우는 미국의 GM휘하로, 삼성은 프랑스의 르노로 넘어갔으며 이제 쌍용도 중국 SAIC로 넘어가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이렇듯 3강2소 체제를 탄생시킨 창업주들의 원대한 꿈들 중 최소한 3개는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에게 넘겨진 가운데 최근 GM그..
자료 - 최강의 디젤 엔진, 폭스바겐 TDI 스페셜 리포트입니다. 콜록. 자료제공: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 디젤 엔진의 시작 1976년을 시작으로 올해 29주년을 맞이하는 폭스바겐의 독자적인 기술 ‘TDI’. 폭스바겐은 디젤 엔진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브랜드이다. 1970년대 초반의 석유 파동으로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다른 대체 에너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폭스바겐은 1.5리터 골프 디젤 모델을 선보였다. 1976년에 선보인 1.5리터 골프 디젤 모델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5000rpm까지 회전할 수 있었던 첨단 디젤 엔진이었으며, 현대적 개념의 승용 디젤 엔진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모델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가속 성능이 18초, 최고 속도가 140km에 달하였다. 그러나, 폭스바겐 개발자들은 이에 만족하지..
전체주의가 만들어낸 명차 - 독일의 영광, 실버 애로우 함장님 블로그에서 퍼 온 글입니다. 함장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공개합니다. 다큐멘터리 전문 히스토리 채널에서 제작한 얼티메이트 오토스(명차열전) 시리즈는 '자동차 매니아'라면 누구나 봤을 법한 명작 중의 하나이다. 물론 현대의 그랜드 밸류를 가지고 있는 BMW나 일본의 혼다나 도요타 자동차가 등장하진 않지만 자동차의 '역사'속으로 들어가 보기엔 충분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얼티메이트 오토스는 크게 4부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 Volume 3인 독일의 '벤츠'와 '아우디'의 전신이 되는 'Silver Arrow' 전설을 관심있게 보게 되었는데, 과연 '독일의 명차'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감탄할 만한 스토리였다. 독일의 자동차는 '히틀러'가 빠질 수가 없다. '폭스 바겐'이 독어로 Vo..
스페셜 이슈들 글로벌 오토뉴스에서 건진 스페셜 이슈들입니다. 완전 글로만 적혀 있죠. 이번에는 좀 만회를... 영국의 주최자가 유럽과 남북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지역 등 전 세계 56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를 심사위원으로 해 그 해 가장 우수한 엔진을 선정하는 행사가 있다. EOTY 즉,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가 그것이다. 한국에서는 필자(글로벌오토뉴스 채영석 국장)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심사위원에게 많은 량의 후보 리스트가 보내지는데 이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의 대상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엔진이면 데뷔 연도는 관계가 없다. 해당 연도에 데뷔한 베스트 엔진은 부문상이 시상되기도 한다. 그 외에 베스트 연료경제성과 베스트 퍼포먼스, 그리고 1리터 이하부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