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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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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y of ordinary life 사진은 시빅, 아반떼, 코롤라 다 다루면서 왜 글은 전부 코롤라 중심인 거냐!!! 탑기어 코리아!!!!!! -_-;;;;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했거늘 네놈들은!!!!! ㄱ- 그래, 좋다. 코롤라를 한번 뜯어보자!!!!! 가장 추잡한 곳에서 태어난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는, 세상에서 가장 비범한 후각을 갖고 태어난 덕에 천상의 향기를 가려낼 수가 있었다. 평범한 이들은 감히 맡지도 못할 미세한 향기를 찾아내 모든 이들을 탄복하게 하는 향수를 만들어냈다. 그의 놀라운 재주는 18세기 프랑스 사교계의 전설이 되었고, 귀부인들은 그가 손수 빚어낸 향수를 손에 넣으려 발버둥 쳤다. 왕후장상이 부럽지 않았어야 마땅할 그는, 하지만 향기에 대한 지나친 집착 탓에 결국 비극을 맞고 만다. 그루누이는 지상에 존재하..
[Topgear]자동차 vs. 산악자전거 거 참.... 이 만악의 근원 톱기어는 별의별 행각을 저지르는군요. 이번엔 자전거생활과 공동으로 사고를 쳤습니다. 이런 걸 꼭 하는 이유가 뭔지 의심스럽더군요. 지난번 TG Fight도 워낙 깼는데, 이번엔 진짜 깹니다. 깨요. 자전거생활 기사도 보고 싶은데.... orz ROUND 1 Challenger: VOLVO ALL NEW XC70 Place: 우면산 (자동차코스 1.8킬로미터, 자전거코스 1.9킬로미터) Advantage: D5 디젤 엔진, 185마력, 40.8kg·m, AWD 언뜻 보아도 20도는 넘어 보이는 경사로. 그리고 저 위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뛰어내리는 산악자전거. 연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포스'다. 볼보 XC70과 맞붙을 자전거의 몸풀기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을 주눅들게 ..
[Topgear]TG Fight 역시 기행의 국가 영국 출신 잡지 아니랄까봐, 한국판 톱기어 제작진들의 똘기 또는 만행을 그 자리에서 보여주는 기사가 있습니다. 한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미니에서 24시간 지내기, 예전엔 24시간 서울시내 레이스, 얼마 전에는 TG WRC. 이번엔 뭐? 서울에서 부산까지 비행기와 란에보?? 후......... 평론 포기, 그냥 보시죠. Photography by Studio Up 2008. 11. 8. 12:50 PM -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지하철 3호선 '란에보가 이길지, 비행기가 이길지 제대로 붙어보자고!' 생각 없이 던진 한 마디였는데, 이렇게 될 줄 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 팀은 부산에서 열릴 롯데와 삼성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예상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열렬한 롯데 마니..
[Topgear]RENAULTSAMSUNG SM3 르노삼성 SM3에 2리터 엔진이 올라갔다죠. 늦게나마 시승기 올라갑니다~ ‘덩치는 산만한데 간은 콩알만하다.’ 누구를 겨냥한 이야기일까? 물론 스스로도 뜨끔하지만,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소심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에게 하는말만은 아니다. 대한민국 준중형차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물에 담가 조금만 불리면 중형차 크기를 넘볼 수 있는게 요즘 준중형차 모습이다. 소위 폼 좀내고 고개 좀 뻣뻣이 들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서 국내 자동차 메이커는 기꺼이 준중형차의 덩치를 키워주었다(왜 이럴 때만 생각해 주는 거야!).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정말 쓸데없는 짓이기도하다. 덩치가 커지면 그에 비례해 힘도 강해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서있어도 역동적으로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딱 디자인만이다...
[Topgear]Volkswagen CC CC? 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까나요~~?? 분명 파사트 베이스로 한 것은 맞는데 말이죠. 시승기를 통해 한번 뜯어보도록 합시다!!! 자동차라는 물건이 단순히 사람을 실어 나르는 목적으로만 쓰이는 게 아니다 보니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을 발견 할 때가 있다. 특히 덩치와 수용 인원이 통상적인 상관관계를 벗어날 때에 그렇다. 뒷좌석에 네 명이 타도 될만한 대형세단에 둘 만 타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대부분은 럭셔리급 대형 세단인데, 뒷좌석이 의전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자. 메르세데스-벤츠 CLS의 경우 4도어 쿠페라 하지만 기본은 세단인데도 뒤에 두 명만 타게 해 놓았다. 쿠페 특성을 강하게 살린 모델이라 뒷좌석도 그에 맞게 둘만 앉게 해 놓았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할수 있..
TG WRC(톱기어 코리아의 무모한 도전) 자,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말도 안되고 무모하고 그리고 답이 없는 두 자동차의 대결을 보게 되실 겁니다. 영국판 톱기어 저리가라가 될지도 모를 충공깽의 대결, 준비 되셨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아. 이 대결은 예전에 올렸던 서울 24시간 레이스로부터 1년 뒤에 벌어진 대결입니다. 당시 올린 문제의 글. 2008/11/08 - [Auto/정보] - Seoul 24Hr. Race 강원도 영월, 정선, 양양 일대를 도는 총 380킬로미터가 넘는 코스. 의 무모한 도전이 또 다시 시작됐다. 지도 한 장 달랑 들고, 알지도 못하는 길을 달리라는 황당한 임무가 떨어진 것이다. 잠 한숨 못잔 채 운전대만 잡고 있는 그들. 체력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눈은 저절로 감긴다. 과연 역경을 뚫고 완주할 수 있을까? P..
Kia Forte Koup Racing Car 지난해 말 클릭, 쎄라토 스피드 페스티벌의 프로모터인 KMSA가 주최한 최종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쎄라토를 대체할 모델로 포르테 쿠페를 언급하는 소리에 귀가 번쩍 뜨였다. 당시, KMSA는 준비 과정이 길기는 하지마 2009년 상반기라는 약속을 했었고, 시간이 다가올수록 어떻게 태어나는지 관심이 집중됐다. 약속은 지켜졌다. 기아 포르테 쿱의 양산 모델이 공개된 시점이었지만 우리는 이 차에 훨씬 큰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양산 모델의 레이싱 버전은 언제나 신나는 무엇인가를 담고 있다. 특히 페스티벌용 클릭과 쎄라토를 타봤기에 엄청난 기대로 가득했다. 실제 포르테 쿱을 타보지 않아 어떻게 레이싱 버전과의 차이점을 말할 수는 없지만, KMSA가 손을 댔기에 레이싱 버전의 성능과 핸들링에 신뢰를 줄 수 ..
Oullim Spirra 톱기어 이 자식들! 내가 너네 사고칠 줄 알았어! 09년형 스피라 시승기라니!!! ㅠ.ㅠ 이 형님이 울고 간다. ㅠ.ㅠ 진화(進化). 그것은 여기 보이는 검정색 스피라에게 어울리는 표현이다. 지켜보다가 지쳤을지언정 이 스피라에게 야유를 보낼 여유는 없다. 주행성능과 사운드 모두 정상적인 자동차 마니아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철철 발산하기 때문이다. 이 차가 멀리서 다가올 때 느꼈던 그 압박감은 지금 같은 차선에서 달리는 다른 오너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야무지게 도로를 물어뜯는 모습은, 영락없이 엠블럼에 새겨진 한국 호랑이다. 스피라를 일반 도로에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를 타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것은 꿈 같은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