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드가 1리터급 에코부스트 엔진을 개발?



포드사 역사에서 가장 작은 엔진 될 1리터 급 엔진을 포드가 만들 기세입니다.

전세계적인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춰 포드가 개발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엔진은 실린더 갯수 3개에 개당 약 330cc대의 배기량을 낼 것으로 보이며 터보 및 직분사, 그리고 Ti-VCT라는 가변 밸브 타이빙 기술까지 동원했다는 군요. Ti-VCT는 아마도 포드에서 쓰는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이지만 이쪽은 캠샤프트를 쓰네요. 거 참...

개발 되면 지금 있는 직렬 4기통 1.6리터 엔진을 채용한 피에스타의 성능과 맞먹는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출력은 122ps(120hp/89kW)[각주:1]에 최대토크는 152Nm(112lb-ft)가 된다는군요.

더욱 더 자세한 정보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참고 : 사진은 현재 팔리는 4기통 엔진입니다.)



2. 일본 Mazda와 독일 Audi가 반켈 로터리 엔진 관련 파트너쉽을 체결?

Mazda Shinari 컨셉, 2010년 7월 9일


독일 Audi의 팬들이나 일본 Mazda의 팬들이라면 기절할 소식입니다.

최근 얼마간 독일 업체와 일본 업체가 파트너쉽을 끝낼 때 좋게 끝냔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미국의 잡지인 Inside Line에 의하면 두 회사가 비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이 과정에서 로터리 엔진 개발 연합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아우디의 관심은 현재 개발중인 A1 e-tron에 쓰일 20마력의 로터리 엔진에 있죠. NSU의 Ro80 이후 로터리 엔진에 손을 못 댄 아우디인지라 급하긴 급합니다.[각주:2]

하지만 Mazda도 복잡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복수의 언론에 의하면 Mazda는 로터리 엔진을 위해 새 레이저 점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알려진 바는 제한적이지만 기존의 스파크 시스템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네요. 확실한 것은 이 기술이 쓰일 엔진은 RX-8의 후계자입니다. 하지만... 이 차가 개발되려면 지금 상태에서 돈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는 일입니다. 가뜩이나 회사 크기도 작은데 말이죠.



3. SLS의 동생뻘 생산 계획?


(연구소에 헬 게이트 열리는 소리 들립니다. 이거. ㄱ-)

원체 사람 놀라게 하는데 천재인 벤츠입니다만 이번엔 좀 세군요.

뭐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원문을 봐 주세요.


제공 : WCF
  1. 90kW가 될 수도 있다. [본문으로]
  2. 1960년대에 NSU를 아우디가 인수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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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부활인가요? 아님 바바리아의 오만인가요??

뭐, 지금 솔직히 DTM에 나오는 회사는 메르세데스와 아우디인데, 이제 좀 재미있어질라나요? 사실 그동안은 너무 재미가 없었다고요. 둘이서 맨날 나눠먹기 하는 수준인데 더 있어야 재미있지.

안 그래요들???


기사 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 WCF
사진 : W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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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모터쇼중 하나이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63rd IAA 2009)'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설전시관(Messe)에서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모터쇼는 40여개국에서 약 700개 업체가 참가하는 규모로 1897년 제1회 자동차쇼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홀수해에는 승용차와 부품을, 짝수해에는 상용차만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의 모터쇼이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가 주최하며, 세계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독일 메이커들이 중심이 되어 특히 기술적 측면을 강조하는 모터쇼로 유명하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될 각 국 메이커들의 뉴모델, 컨셉트카를 소개한다.

1. 독일차



2. 일본차



3. 미국차


4. 대한민국 차



5. 유럽차


6. 하이브리드 & 클린디젤


7. 전기차 & 연료전지



업데이트 될 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기사&사진 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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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V12 엔진 단종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V12 엔진을 단종 한다. 전 세계적인 추세가 다운사이징 터보로 가고 있기 때문에 벤츠 V12 엔진의 단종은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다. 승용차의 V12 엔진은 성능을 떠나 최고급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지만 환경 규제에 밀려 사라지는 또 하나의 희생양인 셈이다.

독일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차기 모델 개발에 있어 V12 엔진의 자리를 빼놓은 상태이다. 따라서 V12 엔진을 사용하는 현재의 모델들은 모두 V8 트윈 터보가 올라가게 된다. 새로 개발되는 V8 트윈 터보는 V12와 6.3리터 자연흡기를 대체하게 된다. V8 트윈 터보의 배기량은 5리터로 터빈의 사이즈를 달리해 최대 70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4리터로 배기량을 낮춘 터보 엔진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환경 문제로 인해 다운사이징화 되어가는 와중에서 메르세데스의 톱 엔진이 운명을 달리하는군요. 으흠...

이젠 그 1000Nm이라는 충격의 토크를 자랑하는 엔진을 더이상 못 볼지도. -_-;;;

기사&사진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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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GmhanMod 사이트 홈페이지(http://gmhanmod.com )와
Sephia's Auto Research(Laboratory)(http://sephia.tistory.com )
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File 13 - Speeding in the rain

2005년 1월 25일, 일본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 아침부터 비가 내리던 일본 도쿄.
츄오구 임해부도심을 무대로 최고 클래스인 GT클래스가 개막되었다. 10일간의 일본 전역을 도는 레이스인데다 원 드라이버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경주인지라 정말 체력 관리는 필수였던 것이다. 물론 코 드라이버도 있겠지만 WRC처럼 필수가 아니었고 또한 일본 경시청에서 경주 구간이 아닌 곳의 도로를 통제하게 되었기에 코 드라이버 사용은 한마디로 선택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라니! 겨울에 비라니!
“아침부터 비라니. 끔찍하군.(朝から雨いてって. 無惨だね.)”
일어로 운수 없음을 말하는 남자는 기아자동차 소속 카레이서이자 이번 대회에 Mazda로 참가를 하게 된 송재혁이었다. 겨울에 비라니. 이건 정말 지구가 미쳤다라는 소리가 입에서 나올 정도였다.
“아니, 비가 오는 게 싫어요?(いや, 雨の降ることが嫌いですか?)”
“마음에 안 들죠. 원 드라이버 시스템에서 감기라도 걸리면 최악인거는 감독님도 아시지 않습니까?(気に入らないですね. ワンドライバーシステムで風邪でもひけば最悪引鋸は監督様も分からないですか?)”
“그건 그렇죠.(それはそうです.)”
그의 옆에서 그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는 남자는 Mazda 레이싱 팀의 감독인 스기우라 토모카즈(杉浦智一)감독이었다. 당초 다른 사람이 맡을 예정이었지만 이사회에서 스기우라 감독을 선임해 그가 되었는데 그는 이미 슈퍼 다이큐 ST3 클래스에 참가중인 Mazda 팀의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그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슈퍼 다이큐의 팀 계약에도 변화가 있을 듯 싶었다.
“뭐, 그래도 송재혁씨는 우리 팀의 에이스라면 에이스니까, 기대하죠.(何, それでもソングゼヒョックさんは味方のエースならエースだから, 期待します.)”
“리타이어나 안 되게 작전이나 잘 짜줘요.(リタイアやだめに作戦やよく組んでくれ.)”
“그건 걱정 마시죠.(それは心配しないですね.)”
스기우라 감독의 자신 만만함을 본 재혁은 어이가 없다는 투로 웃었다.

같은 시간, 독일 Audi 팀의 숙소
이번에 Audi 팀의 오피서로 파견된 카나제프 제라이는 아침부터 뭔가 생각에 잠겨있었다. 정보국 총괄부장의 명령으로 이곳에 오긴 했지만 도대체 이런 것을 알 리 없는 그로서는 이번 일에 왜 자기를 보냈는지 이해가 안 될 노릇이었다. 당초 그는 Ferrari쪽을 지원했으나 이번 대회에 Ferrari가 참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혹스러운 나머지 총괄부장인 실버문의 추천으로 아우디로 오게 된 것이다.
“출격 차량은 GT에서만 몇 대인 겁니까?”
“3대. TT와 RS6, 거기에 S4로 나설 예정이네만.”
“사고가 없어야 하는데요.”
“BMW가 E46 M3 GTR, E63 645i, E60 M5로 참가하고 Alpina가 B3, B6으로 나서기에 BMW쪽에서 많이 나서지만 메르세데스에서 SLR Mclaren, SL65 AMG, CL65 AMG를 내는 덕에 이쪽은 정말 에이스 모델들만 모았지.”
“TT는 오버 같은데요? 미들 클래스라.”
“W12 엔진을 미드십에 얹었다네. 자네도 알잖나. GT는 무제한 개조라는 것을 말이네.”
사실이다. GT 클래스는 규정 준수하의 무제한 개조경기인 만큼 어느 정도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무제한으로 개조가 가능한 클래스인 덕에 기본적인 베이스만 있으면 충분히 개조가 가능했다. 아우디에서 TT를 내놓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다. 더군다나 이 차의 엔진은 A8L과 Volkswagen의 Phaeton에 쓰이는 W형 12기통 엔진에 트윈터보를 얹은 엔진으로 그 파워만 600마력을 넘기는 차량이었던 것이다.

1월 25일 오전 9시, 일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Mazda 자동차 본사
“今日何時に開幕すると言ったの?(오늘 몇 시에 개막한다고 했지?)”
“午前 10時 30分です.(오전 10시 30분입니다.)”
Mazda의 직원들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그랑프리의 개막을 불과 1시간 30분 남겨두고 메인 페이지 작업이 덜 된 홍보파트나 메카닉들과 합류하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지각자들이나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中島さんは?(나카지마씨는?)”
“彼女は今東京にあると言います. レーサーたちと話していると言いますよ.(그녀는 지금 도쿄에 있다고 합니다. 레이서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는데요.)”
“今日山本さんに話したの? こちら必ずいらっしゃ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に.(오늘 야마모토씨에게 이야기 했어? 이분 꼭 오셔야 하는데.)”
“お話は申し上げたがいらっしゃるかは分からないです.(말씀은 드렸는데 오실 지는 모르겠습니다.)”
“ロータリーエンジンに若い時代を捧げた方なの. その方を必ず連れ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 児, そして大橋監督様は? その方にも連絡したの?(로터리 엔진에 젊은 시절을 바치신 분이야. 그분을 꼭 모셔 와야 해! 아, 그리고 오오하시 감독님은? 그분에게도 연락 했어?)”
홍보팀의 부장인 카타야마와 대리인 오다는 이 상황에서도 두 사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야마모토 켄이치(山本健一)와 오오하시 타카요시(大橋孝至). 야마모토는 초대 로터리 엔진 연구 총 책임자였고 오오하시는 1991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당시 Mazdaspeed의 감독이었다. 한 사람은 회사의 사장까지 올랐고 한 사람은 아직도 모터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었다.(오오하시 감독은 작년까지 Toyota Team Sard 레이싱팀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둘을 Mazda에서 모셔오려 했던 것은 이 둘이 Mazda의 로터리 엔진 역사에서 각각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Mazda는 카타야마 요시미, 테라다 요지로 등을 초청했는데 이들은 모두 Mazda의 전속 레이서 출신이었다.(테라다 요지로는 2007년까지 총 28회나 르망 24시간에 참가한 레이서이며 카타야마 요시미는 1970년대 GT-R과 사반나의 대결 당시 Mazda쪽 레이서로 활동했던 인물)

1월 25일 8시 30분(한국시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본사.
서울지사(종로구 신문로 소재)에 연락을 미리 넣은 본사에서는 경기 관련 정보 수집이 한참이었다. 특히 일본의 Mazda와 Mitsubishi, Honda, 독일의 Mercedes Benz와 BMW가 자사의 타이어를 쓴다는 소식에 모두들 긴장한 눈치였다.
“SLR 전용 타이어를 만드는데 본사 개발팀이 죽어나갔다면서요.”
“그러게. 그때 독일 연구지소가 비상 걸려서 그냥 난리가 아니었지. 영국 버밍엄에 있는 유럽연구소는 또 어떻고?”
“그러게요. Ecsta 시리즈 사상 최고가, 초고성능의 머신에 들어가는 거였으니 말이에요.”
“그나저나 진짜 Mazda의 머신은 압권이던데? 도쿄 오토살롱에서 공개되었을 당시 모두가 놀랐었어.”
“그 Atenza인가요? 윤지은 선수가 타는 차량이? 그건 완전 개조됐던데요?”
“윤지은 선수의 Atenza는 엔진부터 싹 뜯어고쳤다는군. 회전수를 올리고 레이싱용 차량으로 만들었다네. 직분사 터보의 출력을 최고까지 올렸는데도 공개 당시부터 안전성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지.”
이들이 주로 이야기 하는 차량은 벤츠의 SLR과 Mazda의 Mazdaspeed Atenza. 이 두 대는 이미 공개 당시부터 상당히 말이 많았다. 특히 Atenza의 드라이버인 윤지은이 신인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던 것이다.
“그나저나 RX-8도 압박이데요. 르네시스 엔진 대신 3로터 엔진을 개조하다니.”
“얼핏 들으니까 송재혁 선수가 직접 손을 봤다던데? 일본의 RE Amemiya(RE雨宮)와 합작해서 엔진을 튜닝했다더군.”
“터보입니까?”
“아니, Super GT에 나오는 RX-7의 엔진과 동일한데 회전수를 높였다더군. 20B-REW 엔진 기반이래.”
“그 3로터 엔진요?”

일본 시간 10시 30분, 한국시간 10시. 드디어 경주 개막. 비가 내리는 관계로 개회 선언만 하고 바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 시작 엔트리는 다음과 같았다.
 
Pos. Driver Machine Team Tire
1. Karl Rohrl Audi RS6 Audi Quattro YH
2. Kazuya Takayoshi Nissan 350Z Nismo Motorsports BS
3. William Firestone Dodge Viper SRT-10  Dodge SRT  BS
4. Helmut Bauer  Opel Astra V8  Opel VXR  DL 
5. Takayama Shigeyuki  Honda NSX Type R NA2  Honda Mugen  KH
(중략)
14. ???  Mercedes Benz SLR Mclaren Mercedes AMG KH 
(중략)
27. Song Jae Hyeok Mazda RX-8 SE3P Mazdaspeed  KH
28. J.E.Yoon/E.H.Cha  Mazdaspeed Atenza  Mazdaspeed   KH 
29. Tanaka Shojiro  Honda S2000  Honda Mugen  KH
(후략)


경기 몇 분 전, 갑작스럽게 각 팀에서 작전 회의가 소집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충격적인 것은 도요타 자동차 팀이 2개로 나누어 참전한다는 사실이다. 확실한 내용은 아니지만 도요타 자동차의 중역회의에서 중역들 간에 논쟁이 벌어져 두 개의 팀으로 팀이 쪼개졌다는 것이다.
“그게 사실입니까?(それが事実ですか?)”
“네. 도요타 내부의 소식통에 의한 겁니다.(はい. 豊田内部の消息筋による.)”
유키에의 말을 들은 선수단으로서는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회사의 중역 회의에서 발생한 논쟁으로 인해 한 팀으로도 부족할 상황에 두 개 팀으로 내분되다니. 잘못하다간 공멸 그 자체였다.
“따로 참전한다는 팀의 이름은 확인된 겁니까?(別に参戦するというチームの名前は確認されたのですか?)”
“아뇨. 지금 확인중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TRD쪽에는 SC430이 없다는 겁니다.(いいえ. 今確認中です. 一つ確かなことは TRDの方には SC430がないということです.)”
“SC430?”
은주와 지은의 질문에 재혁이 대답했다.
“일본명 소아러(ソアラ, Soarer), 3세대 모델로 LS430에 얹힌 엔진을 채용했어. 그나저나 유키에씨, 컨버터블로 아는데 어떻게 나선거죠?(とにかく雪江さん, コンバーチブルで分かるのにどんなに出たのです?)”
“저도 몰라요. 다만 양 측이 경쟁관계라는 것은 확실해요. 잠시만요.(自分も分からないです. ただ両側が競争関係というのは確かです. 少々お待ちください.)”
유키에는 그 말만 마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온 메시지를 확인했다. 그곳애는 팀 명이 적혀 있었다.
“각 팀의 이름이 확인 됐군요. 팀명은 Toyota TRD와 Toyota Motors Racing입니다.(各チームの名前が確認されましたよね. チーム名は Toyota TRDと Toyota Motors Racingです.)”
모두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확실한 것은 이젠 전쟁이라는 것이었다.

경기의 실제적인 시작은 이보다 약간 늦어졌다. 첫날의 구간은 도쿄를 출발해 치바를 거쳐 미야기 현의 센다이까지 이동하는 것이었다.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GT클래스의 모든 차량들이 출발했고 재혁과 지은 역시 출발했다. 지은의 차에는 은주가 조수석에 앉아있었다.
“드디어 시작이다.”
“그러게.”
아텐자의 바로 대각선에서 출발한 재혁의 RX-8이 그녀들의 차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현 순위 23위. 재혁의 차량은 드물게 우핸들이었다.
“27번 마쯔다 RX-8의 송재혁 선수. 일단 출발이 좋습니다. 어제의 예선보다는 한결 나은 것 같네요.(27番(回)マツダ RX-8のソングゼヒョック選手. 一応出発が良いです. 昨日の予選よりはいっそうましなようですね.)”
이날 경기를 중계하는 사람은 전 카레이서이자 현 D1 GP의 아나운서인 스즈키 마나부(鈴木 学)였다. 브라질 상파울로 출신으로 90년대에 Formular Toyota와 Saurus Cup에 참전한 전력이 있는 인물로 이번 대회를 위해 JAF에서 직접 그를 만나 요청을 했을 정도로 그는 뛰어난 인물이었다.
‘일단 출발은 좋은데 어떻게 치고 나갈까?’
재혁의 생각은 여기에 현재 집중되어 있는 상태였다.
현재 치바로 가는 길목에 있는 그의 RX-8의 앞에는 Chevrolet Corvette Z06과 Audi RS4, Honda NSX Type R 2호차가 있었고 뒤에는 Toyota TRD 팀의 Supra JZA80과 1JZ-GTE 엔진을 얹었다는 Celica GT-Four, 그리고 윤지은의 Mazdaspeed Atenza GG3P가 있었다. Toyota Motors Racing 쪽의 차는 보이지도 않았고 말이다.

Toyota TRD팀 상황실
“지금 상황은?(今状況は?)”
“출발이 늦었습니다. RX-8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서인지 상당히 뒤쳐졌습니다.(出発が遅れました. RX-8という力強い競争者をマンナソなのかよほどおくれました.)”
“Atenza는 그렇다치고 RX-8을 어떻게 안 되겠나?(Atenzaはとにかく RX-8をどんなにならないか?)”
경기를 지켜보던 남자는 한국 지사에 근무하는 아사히나 아이의 부친인 아사히나 센쥬로(朝比奈千住郎)로 TRD의 고위간부이며 회사의 이사였다. 그는 모터스포츠에 대해 처음에는 잘 몰랐으나 TRD에 근무하면서 본사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했던 인물이었다.
“저거 강적인데요. 초반부터 화끈합니다.(あれ強敵ですよ. 初盤からほてます.)”
아사히나 센쥬로는 경기를 지켜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팀 Toyota TRD의 패배는 곧 TRD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충청남도 계룡시, 삼군 통합본부
“경기 시작됐습니까?”
“대장님 진짜 느리시네. 얼마 전 테스트 때에는 잘 달리시더니.”
화면에는 송재혁의 RX-8이 달리는 모습이 보였고 모두들 그의 RX-8에 시선을 모으고 있었다.
“확실히 3로터 엔진이라지만 무리가 있는 것 같어.”
“SLR에 비하면 영. 예선전에서는 더욱 상태가 안 좋았다는데, 좋다고 해도 저 정도면 힘들겠는데요.”
“아무리 다이큐(耐久) 클래스의 레이싱이라지만 대장님께서 목표로 하신 클래스 톱 텐 진입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도쿄 츄오구를 출발해 도쿄 23개구(통칭 도심)을 한 바퀴 돌고 그대로 치바로 빠지는 코스다. 송재혁이라 하더라도 국내가 아닌 곳에서 벌어지는 경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화면에는 마침 SLR 멕라렌이 시보레 콜벳 C6과 격돌한 영상이 나왔다. 확실히 SLR의 성능은 탁월했다.
“SLR과 콜벳이라. 메르세데스의 슈퍼카라는 말이 거짓은 아니네요.”
“확실히 SLR이 과감한데, 대부분 이거 보는 사람들은 RX-8의 경기를 보려고 이러는 거 아냐?”
화면에 나오는 자동차들의 질주는 츄오구에서 미나토를 거쳐 시나가와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23개 구를 다 돌아야 치바로 빠질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도쿄만 지역에 있는 구는 다시 돌아야 했던 것이다.

“경기 참 더럽군요.(競技本当に汚いですね.)”
엔트리 넘버 51번인 송재혁이 통신으로 한 첫 말이다. 그가 탄 차는 지금 키타구를 지나 아다치구로 이동하고 있었다. 순서를 따질 때 선두차는 아우디의 TT W12. Mercedes Benz SLR은 7위이며 재혁의 RX-8은 현재 17위, Toyota Motors Racing의 SC430은 27위이며 Toyota TRD의 Supra JZA80은 19위로 달리고 있었다. 18위는 Mazdaspeed의 Mazdaspeed Atenza였고 말이다.
“앞의 RX-8을 어떻게 추월하지? 방법이 없어!(前の RX-8をどんなに追い越す? 方法がない!)”
‘어쩌겠어! 명색이 현역 GT레이서잖아! 한 수 보여줘!’
수프라의 드라이버가 통신으로 외쳤다. 수프라의 드라이버는 현재 Super GT에 참가중인 와키사카 쥬이치(脇阪寿一). 현역 카레이서이자 2002년 Super GT(당시는 JGTC)의 챔피언인 그의 차에는 직렬 6기통 2JZ-GTE 엔진이 아닌 V8엔진인 3UZ-FE 엔진이 튜닝되어 얹혀 있었다. 다만 내부는 새로이 튜닝 되었는데 일본 JGTC는 JAF 산하가 아닌 FIA 산하에 들어가기에 FIA 규정을 위해 새로이 튜닝 된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1JZ-GTE 엔진을 얹은 셀리카 GT-Four가 달리고 있었는데 차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은 한국인이 분명했다. 한국인이라면 아마 둘 중 하나일 터인데 하나는 현재 국내 카레이싱에 뛰다가 이번 대회에 나선 경우, 또 하나는 일본에서만 활동하던 선수로 교포거나 유학생이었다. 전자의 내용이야 송재혁이 대표겠지만 후자일 경우에는 그도 모르는 선수일 것이다. 다만 교포 레이서가 한국에서 활동한 전력은 있는데 재일교포였던 신일성 선수가 1999년 포뮬러 1800의 정상에 오른 바가 있었다.

아다치구까지 지난 현재 순위는 큰 변동이 없다. 다만 간간히 일부 드라이버가 앞쪽으로 나가기 위해 추월을 계획했지만 드라이버들 전부가 막강한 지라 추월은 생각지도 못하는 사이, 전장은 아다치구를 넘어 이젠 도쿄 중심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카츠시카구를 넘어 스미다구로 향하고 있었다.

“아직은 이상 없습니다. 뒤의 RX-8과는 거리차이가 있어요.”
Mercedes Benz의 SLR은 선두권에 있었다. 중위권에 있는 RX-8과는 달리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경기를 운용하고 있었는데 주변에는 시보레 콜벳 Z06, BMW M3 GTR, Audi RS6 등이 버티고 있었다.(GT클래스에 나온 차는 총 72대) 다들 각 회사의 최고 머신이었고, 주로 독일/미국의 차들이 선두권에 있었다. 일본차는 중간에 있었지만 간간히 다른 국적의 차들도 이쪽에 있던 것이다.
‘그래도 무리는 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테러의혹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그건 명심하죠.”

동 시간, 일본 도쿄 시부야구 신난정(日本 東京都 渋谷区 神南町), NHK 빌딩
이번대회의 주관방송사인 NHK는 자사 빌딩 12층에 프레스센터를 설치해 취재기자들의 기사송고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한국의 언론사도 눈에 띄였다.
“유럽차들이 초반 앞서고 있네. 남주희씨, 누가 이길 것 같아요?”
“글쎄요. 모르는 일이에요. 아우디도 그렇고 벤츠, BMW, 포르쉐, 심지어는 도요타나 마쯔다 닛산을 꼽는 사람도 있단 말이죠.”
“솔직히 마쯔다나 닛산, 도요타는 빼죠. 지금 순위가 어떤데.”
“어머? RX-8이나 Z도 느리단 말이에요?”
남주희라 불린 기자는 자기 옆에 있는 남자를 흘겨봤고 박정민이라는 명찰이 붙은 옷을 입은 남자는 낄낄 웃고 있었다.
“난 시보레가 이길 것 같은데.”
“어우, 저 미국차 빠돌이.”
“지금 순위를 봐요! 아무리 그래도 콜벳 Z06이 7위인데!”
“웃기는 소리! 다른 드라이버들도 만만치 않다고요!”
그런 두 남녀를 보던 다른 기자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저 인간들 저래도 되나?’ - 경향신문 최민철 기자
‘누가 좀 저 인간들 말려줘.’ - 한겨레신문 구진희 기자
‘저 사람들 때문에 프레스센터가 시끄럽겠네.’ - 일본 요미우리신문 무로이 유키치(室井優吉)
‘제발 나라망신 시키지 맙시다.’ - 경향신문 박태희 기자
‘누가 좀 뜯어말려줘!’ - 문화일보 유민화 기자
‘저 사람들 왜 저러는 거야?’ - 미국 뉴욕타임즈 데이비드 로레인(David Lorraine) 기자
이런 상황 와중에도 모두가 놀랄 일이 하나씩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 시작은 송재혁이 탄 RX-8에서였다.

“아, 저거 뭐죠? 송재혁 선수. 차 뒤에 뭐가 붙어 있습니다!(あ, あれ何ですか? ソングゼヒョック選手. 車後に何が付いています!)”
“아, 저거!!! 아니 송재혁 선수! 저거 뭡니까!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한 땅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송재혁 선수가 한국인이었죠! 놀랄 일입니다!(あ, あれ!!! いやソングゼヒョック選手! あれ何ですか! 独島は大韓民国の固有した地です? あ, そういえばソングゼヒョック選手が韓国人でした! 驚きべきです!)”
경기를 중계하던 스즈키가 눈을 크게 뜨고 본 것은 송재혁의 RX-8이었다. 차 뒤 트렁크에 붙은 정체불명의 흰 스티커를 확대해 보니 거기에는 일본의 독도망언에 대항하기 위해 송재혁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가 있던 것이었다. 그걸 본 스즈키도 입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놀라운 일입니다. 일부 우익인사들의 독도망언이 더 이상 입에 나오지 못하겠군요. 국제적으로 저렇게까지 나올 정도면 송재혁 선수가 어떤 인물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驚きべきです. 一部右翼人士たちの独島妄言がこれ以上口に出ることができないんですね. 国際的にあのようにまで出るほどならソングゼヒョック選選手がどんな人物なのか今は分かるようです!)”
옆에 앉은 남자도 뭐라 말을 잇지 못했다. 호시노 카즈요시. 카레이서 출신인 그는 2002년 JGTC 시즌 도중 돌연 은퇴를 선언한 카레이서였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마이크를 잡게 된 것이다. 그는 일본 우익의 독도 망언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던 남자였다.

스미다구에서 아라카와, 타이토를 넘는 동안 잠시 휴식을 가졌다. 벌써 2시간이 넘었던 것이다. 그러고 보니 다들 식사도 못했을 것 아닌가?
차에서 내린 재혁은 팀 서포트카로 갔다. 서포트카에서는 벌써 식사 준비가 되어 있었고 손님까지 와 있던 것이다.
“아, 저 친구가?(あ, あの人が?)”
“송재혁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ソングゼヒョックです. はじめまして.)”
“만나서 반갑네. 내가 야마모토 켄이치일세.(お会いできて嬉しいね. 私が山本健一だね.)”
송재혁의 앞에 서 있는 남자는 고령이었지만 아직 정정했다. 야마모토 켄이치. 마쯔다의 로터리 엔진 역사를 연 장본인 중 하나로 로터리 47사의 리더였으며 제 6대 마쯔다 사장이었다. 지금 송재혁이 탄 RX-8 역시 사실은 야마모토 켄이치가 이끌던 초대 개발팀이 아니면 시장에 나오지도 못했을 차였다.
“야마모토씨는 또한 마지막 마쯔다 출신 사장으로 불렸죠. 물론 현 이마키 사장님 이전이지만요.(山本さんはまた最後のマツダ出身社長と呼ばれたんです. もちろん現井卷社長以前けれども.)”
“현재의 사장인 이마키 사장 역시 이 회사 출신이지.(現在の社長である井卷社長もこの会社出身だろう.)”
야마모토는 그 말을 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아마도 옛 마쯔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았다.

Data File

1. 동경도(東京都)

일본의 수도. 통칭 동경 또는 도쿄. 과거에는 에도라 불렸으며 에도막부 시절부터 중심이 되었다. 과거 도쿠가와 이에야쓰가 이곳을 막부로 정한 후부터 번창, 1868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수도가 된다. 2002년 FIA 회의 당시 일본에서 밀었던 곳으로 아시아에서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당시 한국의 서울을 단 2표 차이로 꺾고 되었다. 23개 특별구와 다마 지역들이 혼재해 있으며 흔히 도쿄 도심이라 하면 23개 구 가운데에서도 치오다구, 츄오구, 미나토구를 가리킨다. 아래는 23개 구 가운데 일부의 설명이며 나머지 설명은 다음으로 돌린다.

츄오구(中央区) - 에도 시대에 각 지방으로 가는 길의 기점이 된 니혼바시(日本橋)가 만들어져 주변 지역이 상업지대로 발전, 현재는 일본은행이나 동경 증권거래소, 미쓰코시(三越)의 본사가 있다. 저 유명한 긴자가 이곳에 있다.
미나토구(港区) - 오다이바가 있는 곳, 작년도(즉 2004년) D1 특별 경기가 열렸던 오다이바가 있는 곳으로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이 압권인 곳이다. 오다이바는 아마 23개구를 다 돌고 치바로 가기 위해 다시 이곳을 지날 때 들를 것 같다.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도 여기에 있고 49곳의 대사관이 이 미나토구 안에 있으며, 그 안에는 우리 대사관도 있다.(정확히는 미나토구 아자부 소재)
시나가와구(品川区) - 도쿄만 연안에 위치한 곳으로 TV 도쿄(일본의 민영방송 중 하나인 듯 싶다.)의 스튜디오가 있는 곳. ELF라는 트럭으로 유명한 이스즈의 본사가 이곳에 있다.소니 본사도 여기에 있고 말이다.(그러나 2008년 현재에는 본사가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다.)
오타구(大田区) - 저 유명한 하네다국제공항(동경국제공항)이 있는 곳. 세가, 남코, 캐논의 본사가 여기에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신도리코로 유명한 일본의 리코사도 이곳에 본사가 있다.
세타가야구(世田谷区) - 동경에서 오타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사는 곳. 세타가야 미술박물관과 NKH의 과학기술연구실이 있다.
스기나미구(杉並区) - 설명 패스(특별한 것은 없는 듯)
네리마구(練馬区) - 일본 애니메이션의 고향이라고 불리며 토에이나 AIC 같은 곳이 이곳에스튜다오를 두고 있으며 란마1/2나 철완 아톰, 캔디 캔디도 이곳에서 제작되었다.(철완 아톰은 무시 프로덕션에서 만들어짐) 특히 이들 중 무시 프로덕션은 이 회사를 나온 이들이 나중에 선라이즈, 매드하우스, 쿄토애니메이션, 샤프트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만드는 모체가 되었다. 만화가인 마츠모토 레이지(은하철도999의 작가), 다카하시 루미코가 사는 곳이기도 한 곳이다.
이타바시구(板橋区) - 쉽게 알 수 있는 자료가 없어서 패스
키타구(北区) - 특별히 설명할 것은 없는데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에서 리나 인버스의 목소리를 맡은 분, 일본 성우들 가운데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의 고향이라고 한다.
아다치구(足立区) - 도쿄 부도칸(東京武道管)의 소재지. 다만 치오다구에 있는 부도칸과는 혼동이 올 수 있으며 무술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카츠시카구(葛飾区) - 만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여기는 가쓰시카 구 가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こちら葛飾区亀有公園前派出所)’의 실제 배경이 된 곳, 이 만화는 1976년부터 현재까지 연재되고 있다.

2. 야마모토 켄이치(山本健一, 1922~)

- 초대 로터리 엔진 개발리더. 1922년 구마모토현에서 태어났지만 이후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중(나카)구로 이사했다.(그렇기에 그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히로시마를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1945년, 여동생이 원폭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 1년 후인 1946년 마쯔다에 입사했다. 입사 당시에는 설계/개발부분을 희망했다가 생산팀으로 발령받는 바람에 화가 나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다른 고객들과 싸우는 일이 있었지만 어느 날 도시 복구를 위해 복구 자재를 싣고 중심가를 달리는 3륜트럭을 보고 간접적으로 고향의 재건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생각을 한 다음 바다로 가서 정신 차리자는 다짐을 한 다음 일을 열심히 해 원하던 설계팀으로 들어갔다. 그는 설계팀으로 들어간 후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앞뒤 가리지 않고 일에 뛰어들었고 동료들의 일처리를 많이 봐줘 후배들에게는 형 같은 존재로 인식되었으며 이 시기에 이미 에이스로 불렸다. 1956년에 동양공업의 첫 4륜 트럭인 론파(ロンパー, 1톤 트럭으로 1,105cc의 공랭식 2기통 엔진을 얹음)를 설계했고 4년 후인 1960년에 첫 4륜 승용차인 R360 쿠페의 설계를 맡았다. 이후 1962년부터 1년간 독일의 NSU(현 아우디)에 가서 기술 연수를 받고 1963년부터 15년간 로터리 엔진 개발주임으로 근무했다. 1978년 로터리 연구팀을 나온 후 상무로 취임했고 1984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87년 마쯔다사의 회장이 됐고 92년에 상담역최고고문이 되었으며 1995년에는 상담역이 되었다. 그의 애차는 루체 4도어 하드톱 로터리 터보 모델(4세대 또는 5세대 모델이다)이다. 현재도 살아있지만 상당히 고령이며 히로시마 미요시(三次)시에 있는 마쯔다의 주행 테스트장에 ‘지칠 줄 모르는 도전(飽くなき挑戦)’이라는 글이 새겨진 비석이 새겨져 있다.

이번편에 등장한 야마모토 켄이치에 대한 설명은 NHK의 프로젝트 X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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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phia

BMW M1 Homage

Auto Pics/BMW 2008.05.01 09:30


BMW M1 Homage

BMW가 빌라 드에스테에서 열리는 콩코르소 델레간자에서 M1 오마주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BMW 최초이자 아직까지 유일한 미드십 수퍼카 M1은 올해로서 데뷔 30년을 맞는다. 이번에 공개된 M1 오마주는 오리지널 M1을 기념하는 모델로, 앞으로 출시된다는 새 수퍼카 M10의 디자인 스터디라는 의견도 있다.(이 M10이라는 차는 벤츠의 신형 미드십 슈퍼카와 아우디의 미드십 머신인 R8에 대항하는 BMW의 미드십 머신이라는 설이 있다.) 이번 델레간자에는 오리지널 M1, 1972년에 나온 터보 컨셉트와 함께 공개되었다.

M1 오마주는 극단적으로 와이드한 스탠스에 공격적인 전면 디자인이 두드러진 디자인을 갖고 있다. 기본적인 실루엣은 미드십 배치를 뜻하고 있으며 리어 윈도우와 과장된 휠 디자인 등은 오리지널 M1과 비슷하다. 메탈린 브론즈라 불리는 화려한 색상도 1972년에 나온 최초의 M1 프로토타입을 재해석한 것이다. BMW 엠블렘이 리어 펜더 양쪽에 달린 것은 독특한 부분이다. 실내 사진이나 파워트레인의 제원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과연 30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한번 이 땅에 나타날 것이냐. M1!!! 아님 M10이라는 이름으로 옷을 갈아입을 것이더냐! -_-;;;

사진 : WCF
기사 : 글로벌 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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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phia
들어가기 전에.

- 네, 이번편 무지막지하게 깁니다. 그리고 머리 깨질 뻔 했습니다. 다음 편은 조금 날림이 될지도 모릅니다. ㄱ- 덤으로 이번 편이 송재혁의 유럽 스토리 마지막입니다. 다음편 부터는 다시 한국을 무대로 합니다.


본 작품은

GmhanMod 사이트 홈페이지(http://gmhanmod.com )와
Sephia's Auto Research(Laboratory)(http://sephia.tistory.com )
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File - 9 : Munich Project

독일 본. 과거 로마제국의 성채가 있던 곳으로 로마제국기에는 로마의 영토 중 한 곳이었던 이곳. 이곳의 중앙역에 두 남자가 내렸다. 바로 재혁과 팬져.
“대장님. 여기서 어디로 가시려고요?”
“아직 유레일패스가 먹히니까 여기서 바로 뮌헨으로 가지.”
“뮈…… 뮌헨이요?”
재혁의 말을 듣고 경악한 팬져였다. 뮌헨이라니? 여기서 바바리아로 간다고?
“바이에른 주에 유명한 메이커가 있습니까?”
“왜 없어? 아우디, BMW, 만, 지멘스. 모두 바이에른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사실이다. 아우디는 잉골슈타트에 본사를 두고 있고 BMW는 뮌헨에, 트럭으로 소문난 Man 그룹 역시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었고, 지멘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바이에른이 다른 주에 비해 경제력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뭐 그래봐야 슈투트가르트도 만만치 않지만 말이다.(슈투트가르트는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가 있는 곳이다.)
“바이에른 주의 경제력만으로도 독일이 먹고 살겠군요.”
“그렇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재혁의 말에 팬져가 당황한 눈치였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슈투트가르트를 무시해서는 안 돼.”
슈투트가르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의 본사가 있는 도시. 바텐뷔르템베르크의 주도로 한국 학생들이 찾는 도시 중 한 곳이다. 거기다가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현재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있고 말이다.
“그건 그렇네요.”

한편 계룡대
“그나저나 이 동영상은 뭐야?”
지은은 은주와 희진이 보고 있는 동영상을 보고 물었다. 언어는 분명 일본어인데 어디서 많이 본 차가 나온 것이었다.
“얘는, 지난 1월에 다운힐 심사위원 있잖아. 그 ARTA팀 총감독이었다는 사람.”
지은은 잠시 기억력을 올 1월로 돌렸다. 1월 GTC 당시 2&4 Motoring이란 곳에서 경기를 비디오로 찍은 것을 기억했다. 그 때 초록색 레이싱복을 입은 한 아저씨를 생각해 낸 지은. 거기다가 그 아저씨와 똑같은 사람이 당시 다운힐 레이싱 심사위원이었던 것도 기억해 낸 그녀였다.
“잠깐! 그 동영상, 맨 처음으로 되감아봐!”
동영상을 맨 앞으로 돌려서 다시 본 지은은 깜짝 놀랬다. 그 아저씨가 맨 가운데에서 주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막에는 ‘ARTA NSX チム- 監督 土屋圭市’라고 적혀 있었다.
“에? ARTA NSX?”
윤지은의 말을 듣고 차은주가 즉각 확인했다.
“Autobacs Racing Team. ARTA는 프로젝트 네임이야. 일본의 자동차 관련 업체인 오토박스 세븐이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 것이 바로 ARTA야. 1998년에 발족되었고 현재 일본 슈퍼GT에 참전, 당초에는 GT500에만 나왔으나 2003년, Garaiya와 제휴해 GT300에도 참전했어. GT500에는 혼다 NSX로, GT300은 Garaiya의 머신을 내는 팀이야. 지난 2004년의 감독이 바로 저 아저씨야.”
“이름은?”
“케이이치 츠치야. 츠치야 케이이치야.”
은주의 말을 듣고 지은이 경악했다.
“뭐? 그 ‘드리프트 킹’이라고 불린 아저씨?”
“지금도 원조라고 볼 수 있지. 현재 D1리그 심사위원이니까.”
“그렇구나. 그런데 저 차, 어디서 많이 본 차 아냐?”
지은은 동영상을 같이 보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츠치야와 오리도 마나부(일본 Super GT 현역 레이서. GT500클래스에 참전하고 있다. 2005년에 일본 Super GT 레이서인 다니구치 노부테루와 함께 요코하마 타이어 코리아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인 적이 있었다. 2004년 당시 Team Advan Tsuchiya 소속이었다. 당시 감독은 Haruo Tsuchiya로 원조 드리프트 킹 Keiichi Tsuchiya와는 다른 인물이다.)가 나와 경기에 참가한 차량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여기에 웬 쿠페모델 하나가 눈에 띄었던 그녀였다.
“저 붉은색 차량, 어디서 많이 본 차 아냐?”
지은의 말에 다들 문제의 차량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분명 그녀들도 아는 차량인 Mazda RX-8이었던 것이다. 오리도가 츠치야에게 RX-8에 대해 묻는 장면이 막 나오고 있었다.

“츠치야씨, 이번 RX-8의 엔진이 3로터라면서요?”
“그렇지. 일본 Super GT GT300 클래스에 나오는 RE Amemiya의 RX-7 FD3S에 얹는 20B-REW 엔진을 기반으로 RE Amemiya와 드라이버가 직접 튜닝을 했다고 하더군.”
“에? 드라이버가 튜닝도 합니까?”
오리도의 당황한 얼굴을 동영상으로 본 지은 일행이 키득키득 웃었다. 몇 차례 본 전력이 있는 그녀들로서는 오리도의 이런 당혹스러운 표정이 웃기게 보였던 것이다.
“응. 변속기는 휴랜드사에서 만든 6단 시퀸셜 변속기이고, 드라이버는 한국의 송재혁 선수지. 보디를 상당히 경량화 시켰다고.”
“아니, 한국의 송재혁 선수라면 2002년 GTC 참전 드라이버 아닌가요? 그때 한번 완주했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나선 겁니까?”
“그렇지. 2002년 GTC 당시 현대 GK(=현대 투스카니)로 참전, 딱히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어요. 그런데, 한국인 최초 완주로 인해 화제를 모았죠.”
동영상을 본 그녀들의 생각은 ‘거짓말이 아니네.’였다. 재혁이 GTC 당시 2002년에 완주했다고 했을 당시 못 믿었던 것이 너무 미안해졌다.
“그런 선수가 이번에는 이 차로요? FD가 아니라요?”
“그렇지. 양산차로 해야 하는데 FD는 현재 단종되었잖아.(RX-7 FD3S : 1991년~2002년, RX-8 : 2003~) 그러니까 RX-8을 띄운 거겠지.”
“그건 그렇군요, 그나저나 이 옆에 있는 차는 마쯔다스피드 아텐쟈가 아닙니까?”
동영상을 보고 그제서야 경악한 윤지은 일행. 그랬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GTC에 참전한 전 차량을 비교 분석하는 동영상인데, 여기에 재혁이 탔던 RX-8과 지은이 탔던 마쯔다스피드 아텐쟈,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SLR Mclaren이 다 나온 것이었다.

“말도 안 돼. 언제 저걸 찍었다니?”
“글쎄, 분명 대회가 열리기 전이겠지?”
경악한 지은과 그걸 보면서 차를 마시는 은주와 희진이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거기에 나온 차량들은 전부 양산차라는 것이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중앙역
뮌헨에 도착한 재혁과 팬져는 약속시간을 확인했다.
“약속 시간이 오후 4시인데 현 시간이 정확히 2시 30분. 1시간 30분 안에 가야 되겠어.”
“‘독일인들은 신용을 중시한다.’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는 엄격하지. 시간 관리가 철저한 것도 그렇고.”
“그런데 우리가 늦은 거 아닙니까?”
“걱정 마. 이미 스폰서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데 뭘 바라나?”
재혁은 자신만만한 투로 전철에 올라탔다. 목적지는 BMW 본사.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남동구 송도. GMDAT 연구소
GMDAT의 연구소가 있는 이곳은 GMDAT의 레이싱팀 본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GT클래스에 라세티 WTCC R+가 나서고 투어링 클래스에 젠트라를 내 보내고 있었다. 매년 나오는 기아자동차와의 대립각으로 국내팬들이 크게 열광하고 있지만 최근 르노삼성이 전년도 최종전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GMDAT로서는 완전 물을 먹은 기분이었다.
거기다가 작년도 최종전 전적 결과 르노남성 2승(5전, 7전 - 최종전), GM대우가 2승(3전, 4전), 기아자동차가 2승(1전, 2전)을 하는 바람에 3개 워크스 튜너가 공동으로 1위를 하는 일이 발생, 결국 8전까지 열리는 수모를 맛 봤고, 우승컵은 기아에게 돌아간 것이었다. 솔직히 기아는 거물 드라이버인 송재혁이 빠진 가운데에도 초반에 잘 나가더니만 뒤에 여러차례 실수가 겹치면서 완전히 위기를 맞았고, 특히 6전에서는 킥스 렉서스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그냥 눈뜨고 봐야 했었다.(당시 기아는 머신 트러블로 리타이어)
“다나카. 올해도 나설 거야?”
“나서야지. 안 그러면 기아의 송재혁 선수를 이기기는 힘들거든.”
다나카는 동료 레이서인 박경진의 말을 듣고 대답했다. 전년도 당시 송재혁이 안 나와서 대결할 맛이 안 나던 다나카였다. 거기다가 전년도 기아자동차가 중후반에 약간 무기력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 그랬고 말이다.
“그 양반이 없으면 팬들도 싫어하고 말이지.”
“너도 만만치 않잖아. 우리 팀에서 관중 동원률은 네가 1위라고.”
“그건 맞는데 통합은 아니야. 앞으로 더욱 잘 해야 할 것 같아.”
다나카는 그렇게 웃으면서 헬멧을 쓴 후 자신의 레이싱 차량에 올랐다. 그의 차량은 분명 라세티였다.

독일 뮌헨, 올림픽 주경기장 부근.
1972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올림픽의 메인 스타디움. 1972년 당시 열린 뮌헨 올림픽은 팔레스타인의 테러단체인 ‘검은 9월단’의 테러로 악명을 날렸던 대회인데, 한국은 이 당시 참가해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실제의 저 22위는 북한의 순위입니다. 북한은 당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땄고 한국은 은메달 1개로 공동 33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한국과 동률이었던 국가는 아르헨티나, 몽골, 터키, 튀니지, 레바논, 멕시코, 파키스탄이었습니다.)
BMW의 본사는 바로 이 뮌헨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바로 옆에 BMW 박물관이 있었고 말이다. 그리고 재혁 일행은 BMW 본사에서 면담을 가지기로 했던 것이다.

“그럼 일단 드라이빙은 문제가 없군요. 뭘 지원하면 되는 겁니까?”
“이쪽이 쓸 차량을 지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차량 지원. 이미 기존의 330i를 가지고 있던 재혁이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한 듯 싶었다.
“으흠, 현재 송재혁씨 당신이 330i를 가지고 있더군요. 그것도 트윈터보라 고성능인데 부족하신 겁니까?”
“부족하죠. 걔는 그래봐야 300마력인거 알지 않습니까? 사실 고속도로에서는 부적합하다고 봐야죠.”
“그럼 설마 M 모델을 원하는 겁니까?”
“일단은요.”
BMW M. 독일 BMW의 고성능 머신을 만드는 메이커. 자연흡기로 모든 것을 만들어 온 메이커로 M1부터 현재의 모델까지 전부 자연흡기 엔진을 채용했던 메이커이다. 현재는 M3, M5, M6으로 구성되어 있는 메이커. 최근 M3의 신형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 메이커다.
“으흠, 그렇다면 뭘 원하시는 겁니까?”
“적어도 M3급은 되어야겠죠?”
재혁이 평소에 M 모델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의 주변 사람들 외에는 드물었다. BMW 최강의 모델에게만 붙는 M은 1977년에 BMW의 유일한 미드십 스포츠카인 M1을 시작으로 1979년, 유럽에서 초대 5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M535i를 출시했고, 1980년대에는 M5(1984년), M3(1986년), M6(정확히는 M635CSi, 1987년)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M6은 8시리즈(1990년~1999년)를 거쳐 2000년대에 다시 부활한 차량이었다.

어느 정도 이야기가 끝난 재혁은 BMW 직원진들과 함께 뉘르부르크 링크로 향했다. 독일 자동차 경주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북쪽 코스(Nordschleife, 노르트 슐라이페)는 지금은 웬만해서는 경주 코스로 쓰이지 않지만(뉘르부르크링크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여기서 열린다.) 자동차 테스트 코스라는 또 다른 공간으로 쓰이고 있었다. 그곳에 재혁이 온 것이다.


뉘르부르크링크 노르트 슐라이페와 그 주변의 지도. 독어 제대로 읽어주실 분 어디 없나?


뉘르부르크 링크 코스. 진한 선은 현재 사용 중인 코스라고 한다.

“지금 뭐 신차라도 테스트 하는 겁니까?”
“아뇨. 한번 드라이버로서의 가능성이 있나 테스트 좀 하게요.”
북쪽 코스는 현재 내구 레이스나 테스트 장으로 쓰이고 더군다나 이곳에는 여러 업체의 스포츠카 프로토타입이 나오고 있는 곳이다.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찾아간 북쪽 코스. 총 길이 22.6km의 난코스로 극한의 코스라 불리는 이곳. 재혁은 이곳에서 BMW가 제공한 차를 타고 테스트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이번 테스트에 쓰인 차량이 좀 이상했다.
“이거 WTCC용 3시리즈 아닙니까?”
“네. 320si입니다.”
“이거 경주용 그대로인가요?”
“아시잖습니까? 순정은 200마력도 못 나온다는 거.”
재혁은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차에 올라탔다. BMW는 WTCC 참전을 기념해 실제로 320si를 출시한 적이 있는데 당시 최고출력이 173마력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경주용 차량은 무려 275마력. 분명 출력은 순정 320i보다 145마력이 더 높고 순정 320si보다 122마력이 더 높았다. 그만큼 속도도 빠르다고 할 수 있었다.
차에 올라탄 재혁은 시동을 걸고 출발점(첫 번째 사진에서 km 0로 표시 된 곳)으로 이동했다. 다른 사람들도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몇 분 안에 주파하면 되는 겁니까?”
“10분 안이면 되겠습니까?”
“좀 더 주시죠. 한 번도 안 가본 코스에서 10분이라뇨.”
“좋습니다. 4분 더 드리죠.”
“한번 해 보죠.”

직렬 4기통 자연흡기(자연흡기란 터보와 달리 엔진에 아무런 손도 안 대고 있는 그대로 달린 엔진. 달리면서 얻어지는 공기를 이용해 혼합기를 만드는데 배기량이 커질수록 출력이 올라가지만 연비면에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엔진의 회전수를 8,300rpm까지 올린 BMW의 머릿속을 재혁은 알 길이 없으나 아는 후배의 말로는 ‘적어도 9,000rpm까지는 죽는 소리 안 내고 올라간다고 하니, BMW의 기술력을 알 수 있었다.
신호가 푸른색으로 바뀌자 재혁이 출발하기 시작했다. 320si의 엔진 사운드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속도 역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노르트 슐라이페의 특성상 극한의 코너링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테크닉이 받쳐주지 못하면 힘든 곳이기도 한 곳이다.
초반부터 나오는 코너링에는 재혁 자신도 경악 했지만 이곳에서 성공해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코스를 계속 주파하기 시작했다.
한 10km 정도 주파했을까? 재혁은 고개를 젓고 있었다. 험한 코스라 그런지 웬만한 드라이버는 그냥 나가떨어진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 맞는 듯 했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있었고 재혁은 다시 한번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계속되는 코너에 진이 다 빠진 재혁이지만 최대한 시간을 아껴서 쉬기로 하면서 드라이빙을 계속했다. 그렇게 1바퀴를 돌게 되면서 골인에 성공했던 것이다.
“아우, 몇분 몇초입니까?”
“역시, 실력이 있으니 다행이군요. 13분 22초 05입니다.”
“통과입니까?”
“물론입니다. 약속은 지켜야겠군요.”
재혁은 그 말을 듣고 피식 웃었다. 일단 M 모델 지원은 확정된 것이었다.

루마니아, 트란실베니아.
카나제프 제라이가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지난 1월의 동영상일 것이다.
‘이상한데, 이 RX-8이라는 차가 그렇게 빠른가?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은 것 같은데.’
제라이가 보고서 이상하게 여긴 차량은 엔트리 넘버 51번의 RX-8이었다. 붉은색으로 분명 Mazdaspeed 워크스팀의 소속이었다.
‘한번 조사 해 보자.’
제라이는 즉각 인터넷에 연결해 2005 GTC 공식 사이트로 들어가 팀과 드라이버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엔트리에는 여러 업체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도요타, 시보레, 마쯔다 등 여러 업체가 있었고 제라이는 하나 둘 씩 확인했다.
‘찾았군. Mazdaspeed Works. 엥, 뭐야? 왜 3대나 나온 거야?’
당시 Mazdaspeed Works는 최고 클래스인 GT에 RX-8과 신차인 Mazdaspeed Atenza를 출격시켰고, 투어링 클래스에 로드스터를 내는 방식으로 3대나 내 보냈던 것이다. 그 가운데 GT에 출전한 두 대가 바로 문제의 차량.
사이트에 공개된 Mazdaspeed Works의 정보는 다음과 같았다.
(아래의 정보는 Super GT 공식 사이트를 그대로 패러디 한 겁니다.)

TEAM
Entrant
Entrant Team : Mazdaspeed Works
Team Director : Tomokazu Sugiura
Team Representive : Yukie Nakazima
Company Name : Mazda Motors
Website : www.mazdaspeed.co.jp
(* 본 주소는 소설상 설정을 위해 일부러 만든 주소임)
Sponser
Primary Sponser : Mazda Motors Co. Ltd
Other Sponser : RE Amemiya
                       Kumho Tire
                       Avex
                       Kia Motors Co. Ltd
                       Ogura Clutch Co. Ltd
                       Y.M. Kit

‘이거야? 뭔가 이상한데. 머신을 하나씩 보자.’

제라이는 여기서 각 머신을 하나씩 확인했다. 각 머신은 다음과 같았다.

Mazdaspeed RX-8
Machine
Machine Name : Mazdaspeed RX-8
Base Model : SE3P
Chief Engineer : Takato Kinoshita
Machine Specifications
Model Type : SE3P
Length × Width : 4435mm × 1770mm
(중략)
Tire : Kumho
F : 225/50R18
R : 225/50R18
(중략)
Engine Specifications
(중략)
Maximum Power : 650ps/8000rpm
(후략)
‘650마력? 그런데도 8위? 거기다가 머신의 무게가 겨우 1,110kg? 이거 미친 거 아냐?’
제라이는 그걸 보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지었다. Mazda에 스포츠카가 그렇게 없어서 RX-8을 내놨나 하고 수상하게 여긴 제라이는 드라이버를 확인했다. 그런데 이 드라이버가 또 골치였다.
‘드라이버가 1명 뿐인가? 참 이상하군’
제라이가 본 드라이버 정보는 다음과 같았다.

Jae-Hyeok Song
Profile
Birthday : April 8, 1970
Hometown : Daejeon, Korea
Height : 183.5cm
Weight : 78kg
Blood Type : RH+B

Career
1996* : KARA Freshmen Race Champion
1997 : Korea Grand Prix Touring B Class 2nd in the series
1998 : Won The Korea Grand Prix Tournig B Class
1999 : Korea Grand Prix Touring A Class 8th in the race
2000 : 24 Hours Of Taebaek 9th in the race
         Korea Grand Prix Touring A Class 2th in the race
2001 : Gran Turismo World Champinship Super Touring 1(N) Class(Hyundai Coupe/Tiburon, Retire)
         Korea KMRC GT Champioinship Champion
2002 : Gran Turismo World Champinship Super Touring + Class(Hyundai Coupe/Tiburon, 37th)
         Korea KMRC GT Championship Driver Ranking 3rd in the series
2003 : Korea KMRC GT Championship Champion(Manufacture)
2004 : Korea KMRC GT Championship Champion
         Dakar Rally T-2 33th in the race

* : Race Debut

‘뭐야? 거의 국내 활동이네? 그런데 이번에 8위 했다고?’
제라이는 재혁의 활동 내역을 보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지었다. 곧이어 실버문이 제라이의 방으로 들어온 것이다.
“제라이, 뭐 해?”
“국장. 이 Mazdaspeed Works팀 말이야. 좀 이상하지 않나?”
“뭐가?”
“생각해 봐, 드라이버 중 한 놈은 국제 경험이 거의 없고 다른 한 놈은 여자인데다가 거의 신인. 뭐냐고. 이게”
실버문이 황당하다는 눈치로 제라이를 나오게 한 후 한번 확인하고 경악했다.
“진짜네.”
“그러니까. 아무리 ‘실력 위주로 뽑았다.’라고 해도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모르는 일이지. 그만큼 실력이 되니까 뽑았을지도?”
제라이는 그런 실버문을 보고 한숨만 내 쉬었다. 이 정도로 국제 경험이 없는 레이서가 GT클래스에서 8위를 했다니! 그것 자체만으로도 제라이로서는 어이가 없었던 것이고 동시에 자존심이 팍 상하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 Data File
1. Gran Turismo World Championship
- FIA가 주관하는 대규모 온로드 투어링 자동차 경주. 내구성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의 실력 등을 따지는 대회로 1년에 1회씩 열리고 있다. 첫 대회는 1995년에 독일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현대와 기아가 참전하곤 했었다. 클래스는 최고봉인 GT, 슈퍼 투어링 +, 슈퍼 투어링 1, 슈퍼 투어링 2, 하이카 클래스가 있으며 각경기는 다음과 같이 열린다.

① 하이카 클래스는 서킷 내구 레이스로 열림.
② 슈퍼 투어링 2는 수도 또는 협회 지정 지역과 그 주변을 도는 레이스 방식을 사용
③ 슈퍼 투어링 1, 슈퍼 투어링 +, GT는 통합전으로 치루며 대회가 열린 국가 전역을 돈다.

기아는 1996년과 1998년, 이 대회 슈퍼 투어링 2 클래스(1,601cc~1,899cc 무제한 개조)에 자사의 세피아를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현대 역시 1999년, 자사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를 동일 클래스에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후 기아가 현대에 인수된 후 2001년에 현대가 티뷰론 터뷸런스(수출명 쿠페/티뷰론)을 슈퍼 투어링 1(1,901cc~2,499cc 무제한 개조)에 냈으나 머신 트러블로 리타이어하는 참변을 겪었다.(당시 모델은 직렬 4기통 2리터 터보 엔진을 얹었음.) 다음해에는 클래스를 올려 슈퍼 투어링 +(2,501cc~2,999cc NA 머신)에 현대 투스카니(수출명 현대 쿠페/티뷰론)의 최고 모델인 2.7 엘리사를 출격시켰으나 당시 대회에서 37위라는 성적으로 완주했다. 이후 국내 메이커의 도전이 없었으나 2005년에 송재혁이 마쯔다로 참전하면서 국내에서 다시 한 번 알려지게 되었다. 송재혁이 2001년과 2002년에도 도전한 대회이며 이번에 윤지은이 처음으로 GT클래스(최고 출력 500ps 이상 무제한 개조 부분)에 출전했다.

2. Mazdaspeed Works
- 2005년 그란투리스모 월드 챔피언십 참전을 위해 일본의 마쯔다가 전격적으로 결성한 팀. 대외 홍보부 소속이던 나카지마 유키에를 팀장으로 하며 일본의 RE 아메미야, 오구라 클러치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에 데미오나 로드스터, 마쯔다스피드 아텐자, RX-8 등을 투입시켰다. 감독은 슈퍼 다이큐 레이스 마쯔다 팀 감독 출신인 스기우라 토모카즈가 맡았고, 나카지마 유키에가 대변인 겸 고문을 맡고 있다.(다만 회의 때 그녀가 감독보다 약간 더 높다.) 2005 GTC 이후에도 한동안 활동하다가 정식으로 해산되었다. 팀의 메카닉들은 전원이 마쯔다스피드 출신이라 다행히도 남았으며 스기우라 감독은 2005년 시즌 Super GT에서 금호 볼카노 팀을 맡기로 합의했다.

3. 베스트 모터링
- 일본 2&4 모터링과 고단샤(講談社, 일본의 출판사 이름)가 합작해서 내 놓고 있는 자동차 관련 비디오 또는 DVD. 한 달에 1회 나오고 있으며 주로 자동차 업체의 동향을 다루고 있다. 호스트는 일본 최고의 하시리야(공도 레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폭주족이란 뜻이 있음)로 불리는 츠치야 케이이치(土屋圭市)가 주로 맡으며 게스트로는 주로 슈퍼 GT 레이서들이 많이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실제 2005년 1월호의 호스트는 츠치야씨가 아니라 쿠로사와 모토하루(黑澤元治)씨가 맡으셨고 츠치야 케이이치씨는 동년 7월호[부제 : ‘リニュ-アル記念號!! 復活,土屋圭一’(리뉴얼 기념호!! 부활, 츠치야 케이이치)]부터 호스트를 맡았다. 국내에서는 구할 길이 거의 부족한 관계로 대부분 어둠의 루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4. 뉘르부르크링
- 독일 뉘르부르크시에 있는 서킷. 1920년대부터 자동차 경주가 진행되었고 현재도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는 등 독일 모터스포츠 최대의 서킷이다. 그러나 이곳이 최근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테스트 장소로 쓰이기 때문, 이 가운데 문제가 되는 곳이 바로 북부 코스라고도 하는 노르트 슐라이페로 뉘르부르크링의 전설이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5. 츠치야 케이이치
- 1956년 일본 나가노현 출생. 1977년에 후지 신인왕전을 통해 데뷔하게 된다.(원어로는 후지 프레쉬맨 레이스이나 본 내용에서는 한글로 바꿨다.) 팀 쿠니미츠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2003년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하였다. 1995년 르망 24시간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서 우승했으며 이듬해 24시간 르망에도 출전해 GT-2 클래스 3위에 올랐다. 1996년과 1997년 NASCAR 스즈카 경주에 참가, 일본인 레이서로서는 최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2003년 전 일본 GT 챔피언십(현 슈퍼GT)를 끝으로 드라이버 생활에서 은퇴했다. 이니셜 D의 감수를 맡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목소리까지 나온 일이 있었다.(1기 20편이었나? 그 편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TV 애니메이션 화 된 완간 미드나이트(灣岸ミッドナイト)의 감수도 맡았다. Hot Version, Best Motoring의 호스트이며, D1 그랑프리의 심사 위원이다. 동시에 이 두 편 말고도 일본의 다른 자동차 관련 비디오(Ex : 드리프트 천국)에도 등장. 현재 TV도쿄의 격주GT 해설자 겸 포뮬러 닛폰 고정 해설자이다. 그의 애마로 유명한 차량은 Toyota Splinter Tureno AE86과 Honda NSX이다.

아래는 데뷔 이후 츠치야 케이이치의 경력이다.
1978년 : 후지 freshman 레이스로 데뷔
1985년 : 인터TEC 클래스 → 우승/종합 6위
1989년 : 전 일본 투어링카 챔피언십 → 시리즈 9위
            전 일본 F3 챔피언십 → 시리즈 9위
1990년 : 전 일본 투어링카 챔피언십
            전 일본 F3 챔피언십
            포뮬러·미라주 → 초대 챔피언
1991년 : 전 일본 투어링카 챔피언십 → 시리즈 5위
1992년 : 전 일본 투어링카 챔피언십 → 시리즈 9위
1993년 : N1 내구 라운드 시리즈(혼다 프렐류드) → 시리즈 3위
1994년 : 전 일본 투어링카 챔피언십(혼다 시빅) → 시리즈 21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혼다 NSX) → 결승 18위
1995년 : 르망 24시간 레이스 GT-2(Honda NSX-GT2) → 클래스 우승
            토카치 24 시간 내구 레이스 → 종합 우승
            스즈카 1000km 스즈카 GT 클래스 → 클래스 우승
            전 일본 GT 챔피언십 GT1 클래스 → 시리즈 10위
            전 일본 투어링카 챔피언십 → 시리즈 21위
1996년 :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GT-2 → 클래스 3위
            제 1회 스즈카 NASCAR 참전 → 종합 15위(일본인 최상위)
1997년 :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라크 멕라렌) → 예선 종합 10위(결승 리타이어)
            스즈카 1000km 참전 → 클래스9 위
            전 일본 GT 챔피언십( 제3 싸움으로부터 참전) → 시리즈 23위
            제 2회 스즈카 NASCAR 참전 → 종합11 위( 일본인 최상위)
1998년 :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도요타 TS020) → 종합 9위
            전 일본 투어링카 챔피언십 참전(도요타 체이서) → 시리즈 7위
            NASCAR WINSTON WEST (제 9전 스포트) 참전 → 결승 24위
1999년 : 전 일본 GT 챔피언십 GT500 클래스(도요타 수프라) → 시리즈 22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 종합 2위
2000년 : 전 일본GT 챔피언십 GT500 클래스(혼다 NSX, ARTA팀) → 시리즈 13위
            슈퍼 내구 시리즈 참전 → 시리즈 2위
2001년 : 전 일본 GT 챔피언십 GT500 클래스 → 시리즈 2위
2002년 : 전 일본 GT 챔피언십 GT500 클래스 → 시리즈 10위
2003년 : 전 일본 GT 챔피언십 GT500 클래스 → 시리즈 19위
2004년 : ARTA GT팀 총감독
            전 일본 GT 챔피언십 GT500 클래스 → 시리즈15 위
            전 일본 GT 챔피언십 GT300 클래스 → 시리즈2 위
2005년 : ARTA GT300팀 감독 → 시리즈3 위
2006년 : ARTA 경영진 어드바이저
(현재도 ARTA팀 수석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정보 : ARTA Team, 츠치야 케이이치 공식 사이트)

6. 뮌헨&바이에른

뮌헨(Munich, 독어로는 München)
위치 : 독일 바이에른주
면적 : 310.59㎢
인구 : 1,272,179명(2006)  

바이에른 알프스 산지 가까이 이자르강(江)에 면하여 있다. 베네딕투스회(會)를 기원으로 하는 도시이다. 1157년 바이에른 공작이던 하인리히 사자공이 수도사들에게 잘츠부르크로부터 이자르강에 이르는 곳에 시장을 개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였다. 이듬해 이자르강을 건너는 다리가 건설되었고 시장 주위로는 성이 구축되었다.
1180년 바이에른 공국을 계승한 비텔스바흐 가문에서는 1255년 뮌헨을 도읍으로 삼았다. 14세기 초 이 가문 출신으로는 최초로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된 루트비히 4세(Ludwig IV)에 의해 규모가 크게 확장되었고, 14세기 말~15세기 초 선제후 막시밀리안 1세(Maximilian I) 치하에서 경제가 발전하였다. 그러나 30년전쟁(1618∼1648) 중 한때 구스타브 2세 휘하의 스웨덴군에게 점령당하기도 하였고(1632), 1634년에는 페스트가 창궐하여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하기도 하였다.
1825~1848년 재위에 있던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 1세는 오늘날의 뮌헨을 기획하고 탄생시켰으며, 그가 선임한 건축가들로 하여금 공공 건축물을 통하여 뮌헨의 특징적인 모습을 확립하도록 하였다. 19세기에 도시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였다. 신교도들도 로마가톨릭의 도시였던 이곳에서 처음으로 시민권을 획득하였다. 1854년 10만 명에 불과하였던 인구는 1900년에 이르러 50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이어 루트비히 2세는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를 후원함으로써 음악과 무대의 도시라는 명성을 얻었다.
비텔스바흐 왕조의 지배는 제1차 세계대전 후인 1918년 루트비히 3세가 퇴위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그후 뮌헨은 우익 정당들의 온상이 되었으며,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가 나치스당에 가담하여 그 지도자가 되었던 곳도 바로 이곳이었다. 1923년 바이에른 당국에 저항하여 폭동을 일으키려고 모의하던 장소인 맥주 창고는 아직 남아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합군의 공습을 받아 절반 가까운 건축물이 파괴되었다.
구시가는 점차 기업 활동의 중심지가 되면서 과거의 특징을 많이 상실하였다. 아직도 남아 있는 건축물 가운데는 7개의 성문 중 카를스, 젠들링거, 이자어 등 3개가 있는데 모두 14세기에 세워진 것이다. 다른 중세의 건축물로는 뮌헨대성당, 1468∼1488년 건립된 프라우엔키르헤(Frauenkirche), 1470∼1480년 건립된 구시청사 등이 있다.
부근에는 1169년 건립된 장크트페터성당이 있는데, 뮌헨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완전히 파괴되었던 것을 복원한 것이다. 옛날 무기고였던 곳은 2000년 현재 시립박물관이 되어 있다. 이들 중세 건물 이외에도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건축물도 많다.
바이에른 최대의 도시이자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금융·상업·공업·교통·통신·문화의 중심지이다. 식품가공, 정밀 광학기기, 전기제품, 화장품, 의류, 맥주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다. 또 영화 제작과 도서 출판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유럽 최대의 도산매 시장도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도 많고 각종 행사와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1992년 5월에는 증대하는 국내외 항공기와 탑승객을 처리하기 위하여 새로운 공항이 개설되었다.

바이에른주(Bayern)
위치 : 독일 남동부
면적 : 70549.32㎢
인구 : 12,496,234명(2006)  

주도는 뮌헨이다. 영어로는 바바리아(Bavaria)라고 한다. 니더바이에른의 비옥한 농업지대, 알프스 산록의 낙농지대, 마인강(江) 유역의 포도재배지대 등으로 구분되며, 독일의 중요한 농업주를 이루고 있다. 또 근년 공업화가 급속히 진전함에 따라 독일의 선진(先進) 공업주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알루미늄 정련(精鍊)·화학공업 등 크게 발전하였다.
지명은 BC 500년경 서(西)게르만계 부족인 바요바리인(人)이 이곳에 침입한 것에 연유되며 그들은 동(東)알프스 계곡에 정착하였다. 그러나 6세기 이후에는 프랑크 왕국에게 종속되었고 1180년 이후에는 위텔스바흐 공국(公國)으로서 영역을 확대하였다. 막시밀리안 1세(1597∼1651)의 시대에는 반종교개혁에 앞장섰었으며, 선제후시대(選帝侯時代)인 1742년 칼 알브레히트가 독일 황제가 되었다. 1806년, 왕국으로 승격하여 라인 동맹의 일원이 되었고, 1866년 독일의 주도권을 둘러싼 프로이센과의 싸움에서 오스트리아와 함께 패배하였으며, 1919년 8월 12일 바이마르 체제(體制)로 자유국가가 되었다. 모든 대도시에는 박물관·미술관·극장들이 여러 개 있으며, 종합대학은 뮌헨·뷔르츠부르크·에를랑겐·뉘른베르크 등지에 있다.
(자료 : http://www.encyb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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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어서 이번엔 해외입니다. 한번 보시죠.

more..


다음에는 디젤을 준비하겠습니다.
기사&사진 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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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소식

Auto/News 2007.01.31 22:34

벤츠, BMW!! 너네들 정말 경쟁하는 거냐!!! 3시리즈의 일부 모델은 드디어 출시되었고, CLS, ML의 6.3리터 AMG버전도 드디어 나오는구나. 다 다뤄주마!!

메르세데스-벤츠, 고성능 모델 CLS 63 <a class="key1" onclick="openKeyword('/keylog/AMG')">AMG</a>와 ML 63 <a class="key1" onclick="openKeyword('/keylog/AMG')">AMG</a>출시


BMW 코리아, 고성능 뉴 3시리즈 세단 국내 출시


기사&사진 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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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 Benz Ocean Drive

S-Class를 기반으로 한 4인승 컨버터블인 MB Ocean Drive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생긴것도 큰데, 4도어란다. 컨버터블 역사상 4도어 4인승인 녀석이 있을까?

엔진은 V12 5.5X 517마력 트윈터보, 베이스는 S600이다.

이게 나올까?


사진 : AllCarWallpapers
정보 : W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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