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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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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동초'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관련 기사 폐렴으로 입원하셨다는 소식이 나올 때만 해도 설마설마했더니 결국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실 줄은 몰랐군요. 하여튼 진짜 한해에 두 전직 대통령이 서거하게 만든 이 정권의 병신짓은.... 참.......... 선생님, 이제 우리 노짱과 함께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ㅠ.ㅠ 그동안 민주화 및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귀신은 뭐하냐! 저 푸른 기와집에 사는 놈과 그 족속들 안 잡아가고!!!! ㅠ.ㅠ
2009년 5월 25일, 경기도 안양역 BGM : Unforgettable Days(ULTIMATE LAZY for MAZINGER - LAZY, 오쿠다 타미오(奥田民生), 사이토 카즈요시(斉藤和義), JAM Project가 합작한 그룹. 2009년 4월 22일 일본에서 발매된 느껴줘 Knight(感じてKnight)에 수록되었다. 사실 이 곡이 고인에게 어울리는 곡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겠지만 고인을 잊지 말자는 생각 및 지금의 의지를 잊지 말자는 생각과 제목이 맞아서 넣었다. 2009년 5월 25일. 결국 해야 할 일을 했다.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하기 위해서 나는 어제 갔던 곳으로 다시 갔다. 어제 밤에 갔던 그곳이다. 어딘지 알지? 안양역 앞의 기둥에 붙은 표지. 덕수궁 앞보다는 그나마 낫다고 생각한다. 경찰 병력도 없겠다..
2009년 5월 24일, 경기도 안양역 2009년 5월 24일 밤 9시, 경기도 안양역.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안양역 앞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안양역 앞에 세워진 분향소. 안양지역의 분향소라 할만 하다. 몰려있는 시민들. 그들이 생각하는 노무현은 어떤 인물인가? 궁금하다. 분향소 옆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고인의 죽음이 사실 아직도 믿거지지 않는다. 고인을 기리는 화환. 분향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 못했다. 정면에서 바라본 노 전 대통령 분향소. 당장이라도 저기에 들어가서 분향하고 싶은 생각이다. 당초 오늘 할 예정이었으나 하질 못했다. 내일 오전에 가서 꼭 할 생각이다. 그리고 그의 영정 앞에서 약속할 것이다. 빠른 시일 안에 고인에 대한 평가를 하겠노라고. ..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은 이 정권이 저지른 것이다! 먼저 오늘 오전 갑작스럽게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필자는 역사학과 출신으로 반 뉴라이트 및 반 친일의 기치를 내건 인물이다. 그런 덕에 그의 사망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늦게나마 개인적인 생각을 여기에 정리한다. 일단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일부를 한번 읽어봐라.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하자.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만들었다. 책 하나도 읽을 수 없다. 삶과 죽음이 하나 아닌가. 원망하지 마라. 화장해달라. 봉하마을 뒤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주면 좋겠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