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토뉴스를 통해 긴급하게 얻어낸 차량의 스파이샷들입니다. 이번호에는 BMW X5 2세대와 차세대 미니, 3시리즈 쿠페, M6 카브리오, BMW V시리즈로 추측되는 모델과 3시리즈 M디자인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앞측면, 옆측면, 뒷측면이다.)
BMW X5의 2세대 모델이 테스트 중 카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혔다. 코드네임 E70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X5는 크기와 성능, 안락성, 다양성, 그리고 가치 등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 생산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2006년 말에 출시 예정이다. 사진은 독일의 BMW 본사 근교에서 테스트 중인 모델을 촬영한 것으로 7인승 버전.
네델란드인인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Adrian van Hooydonk)가 이끄는 BMW의 디자인팀은 현행 X5의 눈에 익은 디자인 테마를 살리면서 동시에 BMW의 패밀리 룩을 확실히 결합하고 있다. 다만 차세대 X5는 X3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터치다.
전장과 전폭, 전고가 모두 확대된 뉴 X5는 리어 오버행도 현행 모델보다 길어졌으며 그로 인해 X3와 좀 더 차별화가 진행되었다.
뉴 X5의 인테리어는 5시리즈 세단과 비슷한 분위기. 5인승이 기본으로 옵션으로 3열 시트도 설정한다고.
기본형에는 전통적인 스프링이 채용되는데 상위 버전에는 에어 서스펜션을 채용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액티브 스티어링도 채용한다.
파워 트레인은 직렬 6기통과 V8 등과 몇 가지 디젤엔진을 추가해 현행모델에 비해 훨씬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설정할 계획이다.
가솔린 엔진 중에는 최근 업그레이드 된 3.0리터 직렬 6기통이 있고 역시 신 개발의 4.0리터와 4.8리터 V8도 탑재된다.
트랜스미션은 6단 MT와 AT가 조합되며 구동방식은 BMW의 xDrive 4WD 시스템이 적용된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정면, 정측면, 뒤측면, 정후면, 앞측면입니다.)
미니라는 이름은 상당히 실용적인 이름이다. 부자이든 가난하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단어이다. 그것이 어쩌면 이 모델이 성공의 비밀인지도 모른다. 2001년 데뷔 이래 미니는 55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영국 옥스포드에 있는 코울리 공장은 미니를 생산해 내느라 혹사당하고 있다. 연간 20만대 생산 시대가 도래했으며 이는 당초 계획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런데 이런 류의 레트로카들의 선례를 보았을 때 미니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이런 레트로 모델이 다시 현대화될 수 있을까?
정작 미니를 만드는 BMW는 그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 듯하다. 당연히 후속 모델을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현행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러가지 수정 작업은 진행되고 있다.
익스테리어에서는 프론트의 보닛이 좀 더 높아진 것 같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그대로인데 전체적으로는 약간 더 성인취향으로 바뀌어 있다.
전체적인 크기는 현행 모델과 같은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테리어 공간은 약간 커지고 콕핏과 시트의 재질이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
하지만 대시보드 디자인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보닛 아래에는 큰 변화가 있다. 기존 크라이슬러산 2밸브 유닛 대신 PSA푸조와 공동 개발한 엔진이 탑재된다. 4밸브 가솔린 엔진과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배기량은 1.6리터 그대로이고 115마력의 미니원과 143마력과 170마력의 터보차저 사양이 쿠퍼와 쿠퍼S에 탑재된다. 230마력 사양의 미니 워크스 (Works)는 나중에 추가된다. (캑!!! 언제까지 기다리라고!!)
(사진은 위에서부터 앞측면, 뒤측면, 정측면, 오버뷰 순이다.)
작년 말에 BMW의 중형 컨버터블과 쿠페의 차명이 4시리즈로 불릴 것이라는 소식을 스파이포토난을 통해 소개한 적이 있다.(이 부분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글로벌 오토뉴스 사이트를 참조하시라.) 물론 3시리즈를 베이스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하는 형태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그 쿠페 모델이 테스트 도중 카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혔다.
그런데 BMW가 한때 인수한 적이 있던 영국의 로버 그룹에 400시리즈 모델이 있어 4시리즈라는 차명을 쓰는 것이 그다지 현실적이지 않아 보인다. 그보다는 3시리즈 쿠페와 카브리오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고 BMW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카메라에 잡힌 모델은 상대적으로 오버행이 길게 설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6시리즈의 터치가 부분적으로 살아 있다.
파워 플랜트는 2리터와 3리터 가솔린, 그리고 디젤 엔진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뒤측면, 뒤옆측면, 정면입니다.)
지난 봄 제네바쇼를 통해 BMW의 M6 쿠페가 데뷔했다. 물론 그때 그렇다면 카브리오 사양은 언제 내놓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었다. BMW M사는 M6 카브리오 사양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M6 카브리올레는 쿠페와 M5 세단에 탑재된 경량 하이테크 5.0리터 V10 507마력 384lb ft 엔진을 공유한다. 그로 인한 성능은 0-100km/h 5 초 이내. 트랜스미션은 7단 SMG(Sequential Manual Gearbox)를 조합하며 속도 감응식 가변 디퍼렌셜 록, 전자제어 댐핑 컨트롤, DSC 자세 안정 제어, 스로틀 응답성을 위한 파워 버튼 등도 채용한다. 스타일링은 6시리즈 카브리오와 차별화하고 있다. 프론트 에어댐, 사이드 실, 스포일러와 네 개의 배기파이프 등 리어의 형상도 다르다. M컬러가 옵션으로 설정되는 점도 특징. M스포츠 레저 시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채용된다.
본인도 의심스럽습니다. 대충 봤을 때에는 처음에 어떻게 만들것인지를 정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사진은 위에서 부터 정후면, 뒤측면, 정면, 앞측면입니다.)
BMW의 신형 3시리즈 M디자인 키트 모델이 테스트 도중 카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혔다. 처음으로 V형 8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은 400마력, 0-1—km/h 가속성능 5초, 최고속도 250km/h의 몬스터급 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본격적인 M3 이전에 신형 3시리즈에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외견상 많은 부분이 개발 중인 차세대 M3의 디자인 큐를 유용하고 있고 M스타일의 프론트와 리어 범퍼, 프론트 윙 벤트, 그리고 M 로고 등을 부탁한 M다지인 키트 모델이다.
트랜스미션은 6단 MT 혹은 7단 기어박스의 SMG를 조합시킬 것으로 보인다.
V8 엔진은 현행 직렬 6기통보다 컴팩트하며 더 긴 휠 베이스는 중량배분을 최적으로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M3를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내년 말 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