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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스바루, 세계 최초의 박서 디젤 공개


스바루, 세계 최초의 박서 디젤 공개

스바루가 자사의 첫 번째이자 세계 최초의 수평대향 디젤 엔진을 공개했다. 이 디젤 엔진은 유럽에서 팔리는 레가시 스포츠 투어러와 아웃백에 가장 먼저 쓰이게 된다. 스바루는 40년 역사의 수평대향과 WRC에 갈고 닦은 터보 기술이 이 디젤 엔진에 모두 접목되었다고 밝혔다.

2리터 수평대향은 스바루로서는 첫 디젤 엔진이지만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다. 150마력(35.6kg.m)의 출력은 평균적이지만 정숙성과 작동의 세련도는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 2.0TD 엔진의 전장은 353.5mm로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414.8mm) 보다 컴팩트한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최대 출력과 토크는 각각 3,600rpm, 1,800rpm에 발휘되어 저회전에서도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스바루에 따르면 레가시 2.0TD의 정속 주행 시 소음(70.5db)은 롤스로이스 팬텀(72.0dB) 보다 낮다고 한다. 0→100km/h 가속 시간 8.5초와 202km/h의 최고 속도도 일상 생활에서는 충분한 성능이다.

신형 레가시 2.0TD에는 HID와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듀얼 공조장치, 크루즈 컨트롤, 커튼 에어백 등의 고급 장비가 풍부하게 실린다. 수형대향 디젤 엔진의 레가시 스포츠 투어러와 아웃백은 2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그리고 올해 말부터는 신형 포레스터와 임프레자에도 디젤 버전이 추가된다.

가솔린에만 복서 엔진이 있는 줄 알았는데, 디젤에서까지 복서 엔진이 나온다고? ㄱ-


기사&사진 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http://global-aut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