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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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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gear]RENAULTSAMSUNG SM3 르노삼성 SM3에 2리터 엔진이 올라갔다죠. 늦게나마 시승기 올라갑니다~ ‘덩치는 산만한데 간은 콩알만하다.’ 누구를 겨냥한 이야기일까? 물론 스스로도 뜨끔하지만,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소심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에게 하는말만은 아니다. 대한민국 준중형차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물에 담가 조금만 불리면 중형차 크기를 넘볼 수 있는게 요즘 준중형차 모습이다. 소위 폼 좀내고 고개 좀 뻣뻣이 들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서 국내 자동차 메이커는 기꺼이 준중형차의 덩치를 키워주었다(왜 이럴 때만 생각해 주는 거야!).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정말 쓸데없는 짓이기도하다. 덩치가 커지면 그에 비례해 힘도 강해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서있어도 역동적으로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딱 디자인만이다...
[Topgear]Volkswagen CC CC? 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까나요~~?? 분명 파사트 베이스로 한 것은 맞는데 말이죠. 시승기를 통해 한번 뜯어보도록 합시다!!! 자동차라는 물건이 단순히 사람을 실어 나르는 목적으로만 쓰이는 게 아니다 보니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을 발견 할 때가 있다. 특히 덩치와 수용 인원이 통상적인 상관관계를 벗어날 때에 그렇다. 뒷좌석에 네 명이 타도 될만한 대형세단에 둘 만 타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대부분은 럭셔리급 대형 세단인데, 뒷좌석이 의전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자. 메르세데스-벤츠 CLS의 경우 4도어 쿠페라 하지만 기본은 세단인데도 뒤에 두 명만 타게 해 놓았다. 쿠페 특성을 강하게 살린 모델이라 뒷좌석도 그에 맞게 둘만 앉게 해 놓았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할수 있..
Kia Forte Koup Racing Car 지난해 말 클릭, 쎄라토 스피드 페스티벌의 프로모터인 KMSA가 주최한 최종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쎄라토를 대체할 모델로 포르테 쿠페를 언급하는 소리에 귀가 번쩍 뜨였다. 당시, KMSA는 준비 과정이 길기는 하지마 2009년 상반기라는 약속을 했었고, 시간이 다가올수록 어떻게 태어나는지 관심이 집중됐다. 약속은 지켜졌다. 기아 포르테 쿱의 양산 모델이 공개된 시점이었지만 우리는 이 차에 훨씬 큰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양산 모델의 레이싱 버전은 언제나 신나는 무엇인가를 담고 있다. 특히 페스티벌용 클릭과 쎄라토를 타봤기에 엄청난 기대로 가득했다. 실제 포르테 쿱을 타보지 않아 어떻게 레이싱 버전과의 차이점을 말할 수는 없지만, KMSA가 손을 댔기에 레이싱 버전의 성능과 핸들링에 신뢰를 줄 수 ..
Oullim Spirra 톱기어 이 자식들! 내가 너네 사고칠 줄 알았어! 09년형 스피라 시승기라니!!! ㅠ.ㅠ 이 형님이 울고 간다. ㅠ.ㅠ 진화(進化). 그것은 여기 보이는 검정색 스피라에게 어울리는 표현이다. 지켜보다가 지쳤을지언정 이 스피라에게 야유를 보낼 여유는 없다. 주행성능과 사운드 모두 정상적인 자동차 마니아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철철 발산하기 때문이다. 이 차가 멀리서 다가올 때 느꼈던 그 압박감은 지금 같은 차선에서 달리는 다른 오너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야무지게 도로를 물어뜯는 모습은, 영락없이 엠블럼에 새겨진 한국 호랑이다. 스피라를 일반 도로에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를 타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것은 꿈 같은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
스페셜 리포트 - 푸조다움의 결정체 308SW HDi - 4박 시승기 푸조의 8세대 준중형 라인업 작년에 등장한 푸조의 첫번째 8세대.. 준중형급인 308시리즈가 드디어 한국에 정식으로 소개되며 시승할 기회가 주어졌다. 전작에 이어 308SW는 본고장인 유럽에서 이미 여러 상을 수상하며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다는데.. 이런 ‘잘나가는’ 차들의 평은 대개 칭찬 일색으로 흐르기 쉬운 법. 다소 냉정하게 파악해 보리라 마음 먹었다. 주행 감각 푸조의 공식딜러인 한불모터스를 방문해서 시승 차량을 인도 받을 때 첫인상으로 남은 것은 바로 우수한 정숙성이었다. 주변이 좀 시끄러운 도로 옆이긴 했지만, 가까이 다가가서야 디젤인지 알아차릴 정도의 소음레벨은 첨단 엔진의 수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HDi 엔진은 공차중량 1.5톤짜리 차를 공인연비 15.6km/l에 올려놓는 경제성은..
Peugeot 308SW HDi 4박5일 시승기10점 만점에 9점? 사랑스런 프랑스 소녀, 308SW HDi와 떠난 아름다운 거제도 여행 첫 만남 내게 푸조는 영화 택시에 다니엘의 날렵한 하얀색 수퍼 택시, 그리고 WRC에서 활약하는 모습이였다. 그 정도로 내겐 생소한 푸조의 308모델과 만날 기회가 생겼다. 308SW HDi가 런칭 된 다음날 저녁에 만난 308SW HDi. 차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듣지 못해 정말 백지상태로 느껴볼 수 있었다. 키는 네모난 모양에 잭나이프 스타일의 키라 찰칵찰칵 눌러보며 차로 다가갔다. 스마트키일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슬쩍 다가서서 문을 당겨보지만, 스마트키는 아니였다. 아쉬워 하며 키리모컨의 unlock버튼을 누르니 빤짝빤짝 불빛을 이쁘게 흔들어 준다. 처음 차내로 들어서면서 느껴지는 시트 높이는 승하차가 상당히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동영상 시승기 - 쌍용 체어맨 W V8 5000 한국 차 중 최대 배기량에 최고가 모델인 쌍용자동차의 체어맨 W를 시승했다. 체어맨 W는 메르세데스 벤츠제 V형8기통 5,000㏄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로 무장하고 가격도 한국차로서는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최고가 모델이다. 과거 체어맨은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쌍용의 입장에서 보면 거대한 공룡에 해당하는 현대자동차의 에쿠스를 능가하는 판매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어떤 효과를 낼 것인가. 대한민국 CEO를 타겟마켓으로 설정한 쌍용 체어맨 W V8 5000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동영상 시승기 - 쌍용 체어맨 W V8 5000 편 글로벌 오토뉴스와 자동차전문 케이블 CAR-TV가 새롭게 진행하는 채영석의 글로벌 시승기 ‘채영석의 자동차세상’ 프로그램이 방송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50분 ..
3연속으로 뜯어보는 Smart! 지난번 푸조 207 시승기에 이은 두번째 연타 시승기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떻게 해 먹을려고 운영자가 이러나 하시는 분들. 일단 보시길 바랍니다. 각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1편(기름 냄새만 맡아도 힘이 솟는 2세대 스마트 포 투(Smart for two) 시승기) 제 2편(스마트가 내게 줄 수 있는 것들! (Smart Cabliolet Pulse 시승기) 제 3편(Stylish SMART (스마트 카브리올레 펄스 시승기)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Let's Go!!! 기본적인 컨셉 자체가 경차와 구별되는 유니크한 스마트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지만,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수입차. 이런 질문을 하면 남자들은 으레 스포츠카를 떠올리겠지만, 여자들은 BMW 미니쿠퍼나 VW 뉴비틀, 혹은 스마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