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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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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Tokyo 9신- 닛산 GT-R 프로토, 이번 쇼의 히트 모델 도쿄 모터쇼 소식 중 가장 눈이 휘둥그래질 소식인 닛산 GT-R의 신형 관련 소식입니다. 여기서도 좋아하실 분이 있겠죠. 2005 동경모터쇼 프레스데이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곳은 단연 닛산 부스. 다름 아닌 일본 카마니아들의 드림카인 스카이라인 GT-R의 차세대 모델 컨셉트인 GT-R Proto의 발표회 때였다. 다른 메이커들이 연료전지차와 하이브리드 등을 전면에 내세운 것과는 달리 닛산은 스포츠카 GT-R을 메인으로 선정해 그 관심도를 입증해 보였다. 프레스 컨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낸 카를로스 곤은 르노와 닛산의 CEO를 겸임하고 있는 세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그의 인지도와 GT-R이 시너지 효과를 내 최대의 인원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카를로스 곤은 아침부터 약속된 인터뷰를 소화하..
대한민국의 무공해 자동차들 무공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_-;;;) 다만 기존의 가솔린, 디젤, LPG 엔진을 대체할 수 있는 녀석들이죠. 86 아시안 게임과 88 서울 올림픽 때 마라톤 경기 TV중계용으로 특별히 베스타를 기본 모델로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제작했다. 이 기아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114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72km/h, 등판능력 0.21, 정지상태에서 40km/h까지 가속성능은 8초의 기록을 냈다. 베스타 전기차는 비록 시판용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었으나 마라톤 경기 진행시 차량을 뒤따르는 선수들에게 배기가스나 소음이 없는 괘적한 조건을 제공해준 전기차로 남아 있다. 한국 최초의 솔라 카는 1992년 건국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와 전기공학과, 그리고 KUL비행기제작소가 공동으로..
혼다, MG를 인수하는가? 어디가 인수를 할 지 모르는 MG 로버. 그런데 그런 MG를 혼다가 인수할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참고로 글에 나오는 NSX는 현재는 단종된 모델입니다. [사진: 1985년 공개된 MG EX-E 컨셉트카-영국차임에도 왼쪽에 핸들이 있는 것(LHD)이 흥미롭다-와 오스틴 로버사의 개발자들. 4년뒤인 1989년 선보인 혼다의 NSX와 내외형적으로 비교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글/박상원(차량상품성 연구원/자동차 칼럼니스트) 0. 서두: 롱브릿지의 방문자들 지난 5월 중순, MG로버사의 파산으로 폐쇄된 영국 롱브릿지(Longbridge) 공장에 한 집단의 동양인들이 ‘극비리’에 방문하였다. MG로버사의 주요 생산시설인 롱브릿지는 회사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원금 거..
체어맨이 수퍼차저를 장착한 이유? - Chairman 600S Rotrex Supercharger 체어맨의 압박이라.... 체어맨으로 이런 차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배기량이 크면 클수록 수퍼차저의 효율이 더욱 좋아지는데 체어맨은 Rotrex Supercharger를 통해 휠 파워가 261ps/5,500rpm, 34.0kg·m/3,800rpm으로 향상 되었다. 최고급 승용차와 어울리는 정숙하고 매끄러운 가속력이 돋보이고 4,000rpm 이후의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이채로운 느낌이 상당히매력적이다. 무엇보다 튜닝을 통해 직렬 6기통 3,200cc 엔진의 성능과 숙성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마도 국내 자동차 회사의 엔진이 독일차 수준만큼 되려면 적어도 수년은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흉내만 내서 ‘따라쟁이’가 될 것인지 소비자들은 눈에 불..
독일차의 멋을 가진 신개념의 르망 디자인 관련 글 좀 올려야 겠군요. 귀찮은데.. 으허허허 GM대우가 2005년 4월부터 새로 판매하고 있는 대형차 ‘스테이츠맨’의 뒷모습이 단종된 차량인 ‘씨에로’와 닮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라고 한다. ‘스테이츠맨’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탤런트 박신양이 몰고 나와 눈에 익은 승용차이다. ‘스테이츠맨’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약간 보수적인 편이다. 감각적인 스타일 보다는 안정성과 품위를 지키는 데 중점을 둔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특히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한 뒷모습에서 보수적인 디자인 경향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 ‘르망’의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한 ‘씨에로’ 역시 ‘르망’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이미지를 풍기고 있어서 ‘스테이츠맨’과 디자인 면에서 닮았다는..
미쓰비시 컨셉 X 미쓰비시의 스포츠 모델인 랜서 에볼루션 X(일명 란에보X)의 컨셉모델로 추정되는 컨셉 X가 공개됐습니다. 일본에서 신형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5의 드로잉 모델이 공개됐는데, 한번 보시죠. Lancer Evolution IX의 후속 모델로서 주목받고있는 미쯔비시의 컨셉X가 발표되었다. 컨셉X는 10월 19일부터 개최되는 동경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익스테리어, 퍼포먼스, 다이나믹한 주행능력 등, 차기 에보X에 어울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4시트 AWD 모델이다. 전체 길이×전폭×전고는 4530×1830×1470 mm, 축간 거리 2650 mm, 트레드 전후 1565 mm로 현행 에보 IX의 4490×1770×1450 mm, 축간 거리 2625 mm, 트레드 전후 1500 mm 보다 한층 커진 ..
이름표 없는 자동차, 척 보면 앱니다? 박기돈 기자님을 한방에 K.O 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제군! 우리 모두 이런 경우의 주인공을 찾아보자!! 누구에게나 이름이 있듯이 자동차들도 모두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다. 비록 나라 마다 작명법이 다른 것처럼 자동차들의 이름도 각양 각색이다. 지명이나 사물 이름 등에서 따온 것,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단어를 조합해서 만든 전혀 새로운 이름 등에서부터 숫자나 알파벳의 조합만으로 이루어진 것 등. 물론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름이리라. 그리고 모든 자동차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리기 위해 자신의 몸에 이름표를 붙이고 다닌다. 대부분 엉덩이 부분에 그 이름표를 다는 것이 보통이긴 하지만 가끔은 옆구리나 얼굴(에 붙인 경우도 있던가?)에 붙이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아예 이름표를 달지 않은 자..
청출어람, 크로스파이어 DCX의 플랫폼 공유로 인해 생긴 산물 중 하나인 놈입니다. 한번 타볼만 하죠. 벤츠사의 구형 SLK 플랫폼으로 만들었습니다. 20세기 후반 자동차 산업계의 가장 큰 화제중의 하나는 바로 크라이슬러와 메르세데스-벤츠 간의 합병이었다. 그 대 사건 이후 많은 관심이 다임러 크라이슬러에 쏠린 가운데 거대한 두 회사간의 합병의 첫 결실이 태어났다. 바로 크로스파이어다. 하지만 세계 언론을 통해서는 많은 관심을 받은 반면, 정작 국내에서 그 실물을 만나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 마침내 지난 2004년 다임러 크라이슬러 코리아를 통해 크로스파이어가 쿠페와 로드스터 모두 국내에 선을 보였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크로스파이어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첫 합작품으로, 그 성격 또한 과도기적인 성향이 강하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