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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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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1. 이곳은 썰렁한 동네……다? part 1 대략 이 블로그를 찾는 분들이라면 용어사전이 따로 필요 없으실거 같아요. 그래도 필요하다면....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내용이 깁니다. 준비 되셨나요??? 2013년 2월 하순, 독일 라인란트팔츠, 뉘르부르크. 이글 모터스포츠 유럽 총괄 캠프로 개편된 이곳엔 마침 이글 모터스포츠 UK의 차들까지 같이 와 있었다. 당연히 드라이버들도 함께 이곳에 몰려있는 셈. 때마침 노르드슐라이페에는 얼마 전 출정식에 참가한 복스홀 인시그니아가 아무런 데칼을 붙이지 않은 채로 달리고 있었다. 재연과 재혁, 영준, 라이언 4명이 영어로 대화하는 내용을 대충 정리해 보면 어떻게 붙여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기존 이글 모터스포츠 캠프가 새로운 차를 도입했다면 당연히 일찌감치 붙였겠지만..
Round 0 - 속속들이 밝혀지는 드라이버(part 5) 네. 이걸로 Round 0은 땡입니다. ㅋ 솔직히 말한다면 협상은 약간 늦게 시작되었다. 양측 간의 소개가 늦게 이뤄졌고 더군다나 유카가 식사도 못하고 호텔까지 냅다 밟는 바람에 잠시간의 식사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식사 중에 미옥이 유카에게 몇 km으로 밟았냐고 물어보자 유카는 수도고속도로에서 130km까지 밟았을 거라고 했다. 벌금이 상당히 많이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을 한 미옥이었다. 어차피 회사에서 내는 거지만, 아무리 따져도 공사한지 오래된 그 도로를 유카가 무슨 배짱으로 밟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당장 고속1호 하네다선(高速1号 羽田線)의 개통시기가 1966년이니 이미 40년은 넘긴 상태. 이 때문에 언제든지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도로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달리고 있고, 그녀..
Round 0 - 속속들이 밝혀지는 드라이버(part 3) 생각해 보니까 스토리가 왕창 밀렸네요? 이거 큰일인 듯.... 빨리 진도를 빼겠습니다. 스토리는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아, 오셨습니까? 마츠자와 지사장.” “오랜만에 뵙네요. 사범님.” “오랜만은 무슨. 전년도 겨울에 만나서 나와 같이 직접 검을 잡았던 사람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겠소?” “별 말씀을요.” 유카의 당혹한 말을 들은 젠가가 화통하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그래. 지금이라면 오카야마에 계셔야 할 마츠자와 지사장이 직접 이 남쪽 끝 가고시마까지 먼 길을 오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니겠소? 무슨 일인지 한 번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아, 소피아. 당신도 앉고, 중요한 사안입니까?” “네, 좀 중요한 사안이라서 가족 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으흠, 쉽지 않겠지만, 알겠소. 소피아, ..
Round 0 - 속속들이 밝혀지는 드라이버(part 2) 상황은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재혁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상대편에서는 잠시 시간을 달라하곤 회의에 돌입했다. 일단 재혁이 말한 내용은 확실하다. 대충의 내용을 보면 단기는 아니고, 활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보장, 또한 그 대우는 상위급 임원 수준이었다. 물론 전제조건이 있다. 그만큼의 성적을 내줘야 하는 것, 그건 당연한 이치였다. (“시즌 중 좋은 성적을 내준다면, 저희는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 줄 방침입니다.”) 채찍과 당근, 그것이 모터스포츠팀에서 드라이버에게 줄 수 있는 대부분의 카드인 셈이다. 하지만 이글 모터스포츠는 달랐다. 영국에 독자적인 캠프까지 차려주겠다는 것이 더 들어가 있었다. 2013년 1월 22일, 오전 11시 30분, 일본 오카야마현(岡山県), 오카야마역(岡山駅). 하카다, 가..
Round 0 - 속속들이 밝혀지는 드라이버(part 1) 시즌 시작은 3월입니다만, 지금은 7월이죠. 근데, 제가 지금 쓸 파트의 배경은 1월입니다. ㅠㅠ 2013년 1월의 하순이 시작되던 1월 21일. 영국에 갔던 송재혁도 귀국했고, 귀국과 동시에 화끈한 보따리를 가지고 와서 놀라게 했지만, 역으로 본사 직원들은 멘붕한 상태였다. 일단 FIA GT1 World Championship과 FIA GT3 European Championship이 통합되어서 FIA GT Series로 시작한다는 사실이었는데, 이건 송미옥 자신도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작년 연말에 AF Corse나 Reiter Engineering에서 송미옥 자신에게 유럽으로 와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그걸 확실하게 하지 못한 그녀의 실수였다. 발표일은 1월 10일. 일단 미옥은 재빨리 사무실에서 AF..
???? 서울모터쇼 애프터마켓 특별관 다녀옴. 리뷰는 곧 공개하겠음 덤 :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에는 흉악한 양을 자랑하는 국수집이 있다. orz 덤 2 : 상기의 차, 몇년도 시즌의 경주차인지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바람. 분명 JLOC의 경주차인데? ㄱ- 딱 봐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아냐?
이글루스의 아방가르드님, 달력 잘 받았습니다. 제가 대외적으로 자주 들르는 블로그 가운데,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란 곳이 있습니다. 깨알같이 사진도 올리고 자동차 정보도 저보다 더 좋아서 제가 가끔 들러서 정보를 하나 받아오는데, 이번에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글루스가 SK에서 주식회사 이글루스에서 넘어가는 바람에 2012년도 결산을 못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일로 인해 꽤 많은 유저들이 멘붕 했다죠. 결국, 운영자이신 아방가르드 공이 필살 조치를 취했는데, 그것은 바로!!!! 블로그가 열린 2008년 이후, 2011년까지 블로그에 댓글을 많이 달아준 분들에게 달력을 선물하기로 하셨다는 겁니다. 아, 이때 한가지 유의할 사항은 이 운영자 양반이 2009/2010은 군대 크리로 인하여 공백이 생겼다고 하는 바람에, 그냥 이렇게 갔답니다. 그 4인 중..
Mazda의 RX-7이 2017년에 돌아올 예정? 본 소식은 해외 정보자료 제공입니다. 마쓰다의 간판 스포츠카였던 RX-7의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이 올라왔다는 소식입니다. 마쓰다의 스포츠카 개발 팀장인 야마모토 노부히로는 최근 호주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형 RX-7이 코스모 스포트 양산 5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에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쓰다의 첫 로터리 스포츠카인 코스모 스포트는 지난 1967년에 양산을 개시해 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에 마쓰다의 기술력을 상징하던 차로서 명성을 날렸는데, 당시 자연흡기로 약 100마력의 출력을 냈습니다. 이번 RX-7이 부활하게 되면 2002년 일본에서 RX-7이 단종된지 15년만에, 북미에서 1998년에 단종된지 19년만에 다시 부활하는 것이며, 로터리 스포츠카의 후계 기종이라 할 수 있던 R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