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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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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프형 승용차 - 스포티지 대한민국 첫번째 지프형 승용차이자 소형 SUV 시장을 열었던 자동차인 스포티지에 대한 디자인 관련 칼럼입니다. 2006년 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한 지난한 해가 지나갔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어수선하였던 2005년이 가고 밝은 새해가 밝은 것이다. 금년 한해에는 어떤 자동차가 새로 태어나고 어떤 차가 사라질까 . 한해의 첫 내용으로 좀더 알차게 꾸미려고 하였지만 과거를 조사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 시간으로 다시 갈 수도 없는 일이고, 없는 자료를 속속들이 뒤질 수도 없는 막막한 일이다. 작년 12월 29일 LG경제연구원이 2006년 기업경영포인트7 보고서를 통해 경영 키워드 중에서 제일 먼저 트렌드를 주도할 ‘킬러 디자인’ 확보를 강조하였다. 이는 2005년..
기아차 「그랜드카니발」, 미국 돌풍 예감 「그랜드카니발」, 미국 돌풍 예감 - 미국시장 본격 판매 들어가는 그랜드카니발 신차 붐 조성 - 샌디에고에서 미국 자동차전문기자단 초청, 대규모 시승회 개최 - “편의사양, 스타일, 엔진… 최고의 경쟁력 갖췄다” 호평 받아 기아차가 미국시장 전략차종인 『그랜드카니발』의 현지 본격 판매에 맞춰 대대적인 신차붐 조성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80명을 초청해서 다음달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의 시승회를 개최했다. 미국지역 유력 언론매체의 자동차 전문기자단으로 구성된 그랜드카니발 시승단은 “그랜드카니발의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편의사양, 유연한 코너링, 강한 파워를 갖춘 엔진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했다. 미국..
Kia Sortage(1993~2002) Kia Sportage(1993~2002) 한국의 자동차들 가운데 유일무일하게 Trend Setter(유행 개척자)라는 칭호를 가진 차량. 1991년 도쿄 모터쇼에 세피아와 같이 공개되면서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필자가 다른 어떤 차량보다도 좋아하는 차량으로, 북미에서도 인기를 모았었다. 뒤 늦게 수출했었지만 말이다. 엔진은 초기에 2.2X 70마력 디젤 엔진과 2.0X 99마력 SOHC 가솔린 엔진이었으나, 이후 2.0X 139마력 DOHC(콩코드, 포텐샤에 얹었던 그 엔진) 휘발유 엔진과 2.0X 87마력 디젤터보 인터쿨러 엔진을 얹었다. 최후에는 2.0X 87마력 디젤터보인터쿨러만 남았다. 세계의 유명한 소형 SUV들이 모두 스포티지를 벤치마킹했고, 그 선두주자는 역시 일본이었다.(도요타의 RAV4..
투싼과 스포티지 원문은 다음의 곳으로 가세요. 이곳 이제는 국산차의 품질과 디자인 수준이 정말로 ‘국제적인’ 수준이 된 것 같다. 연간 200만대의 자동차를 해외로 수출하는, 세계에서 대여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자동차 수출국에서 만드는 차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제적’인 수준일 것이겠지만, 우리나라의 메이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전반적으로 자동차를 보는 안목이 높아진 것 같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오로지 싼 값으로만 승부를 거는 식의 수출이 대부분이었는데, 수출가격이 싸지 않다면, 품질로는 일본차들을 도저히 당해 낼 재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는 새로 나온 국산차를 보고 있노라면 ‘저 부분은 왜 저런 모양으로 만들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말하자면 덜 다듬어지거나 덜 세련된, 또는 일견 어설픈 부분들이 적잖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