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승용차들 "아직 굴러다녀요"
포니, 브리사, 제미니, 코티나, 피아트, 그라나다 등 추억의 승용차들이 우리 주위를 활보하고 있다. 2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폐차되지 않은 채 '등록'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포니, 브리사, 제미니, 코티나, 피아트, 그라나다 등 6종의 승용차가 총 1만438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차'로 사랑을 받았던 포니(포니2 포함)는 통계로만 보면 7,399대가 아직도 도로를 달리고 있다. 화물차로 분류되는 포니 픽업의 경우에도 2,467대나 남아있다. 1975년 12월부터 82년 12월까지 출고된 포니 외에도 82년 1월부터 90년 1월까지 포니2가 생산됐기 때문에 여느 모델보다 현존하는 숫자가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74년 10월부터 81년 12월까지 생산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