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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칼럼

RX-7,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1)

- 자동차 생활 2008년 2월호에 RX-7을 포함한 7대의 스포츠카들 부활 또는 신형 관련 소식이 나온 것을 보고(원문은 그래봐야 일본 BestCar의 것입니다.) 즉각 생각나서 쓴 글입니다. 설 연휴(그래봐야 시골에 간 것은 6일 오전에 갔다가 7일 밤에 올라옴)에 노트에 연필로 일부 적어서 쓴 글입니다.

참고로 사진이 많으니 시스템이 나쁘시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몇몇 프로그램을 종료하신 후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본어 번역에 대한 질의는 받지 않겠습니다.(필자가 번역기를 돌리고 그걸 다시 손 봤고 동시에 번역이 상당히 조잡할 수 있습니다.)

연재 순서
1. Mazda Rotary Engine의 역사와 모터스포츠(1961~1978)
2. 사반나~RX-7의 전설(1972~2002)
3. 일본차 최초, 최후의 승리. 르망 24시간 정복 프로젝트(1970~1991)
4. 부활의 불사조. RX-8의 등장(2003~)
5. 로터리 엔진의 미래(2007~)

2007년 10월 26일, 일본 치바현(千葉県) 치바시(千葉市)의 마쿠하리멧세(幕張メッセ).
동홀에 포드와 포드 산하의 다른 메이커(볼보,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부스를 잡은 Mazda가 새로운 로터리 엔진을 공개했다. 코드명 ‘16X’의 Renesis 엔진. RX-8에 얹은 13B형 Renesis와 설계 자체부터가 다른 엔진이었다. 그렇다면 Mazda는 굳이 기존의 13B를 계속 쓰지 않고 신형인 16X라는 코드명의 엔진을 공개했던 것일까?
로터리 엔진의 설계가 바뀐다는 이야기는 2007년부터 일본인들 사이에서 있었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13B 엔진의 기본이 이미 70년대에 나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왜 하필 다시 새로운 로터리 엔진인 것일까? 이걸 알기 전에 먼저 Mazda에서 만드는 로터리 엔진의 역사부터 짚고 넘어가자

Mazda Rotary Engine의 역사와 모터스포츠(1961~1978)
1) Cosmo Sport(1967~1972)
흔히 로터리 엔진이라 하는 Mazda의 이 엔진은 사실 원래 Wankel Rotary Engine으로 독일의 Felix Wankel 박사가 만들어낸 엔진인 것이다. 이걸 일본의 도요고교(東洋工業)가 들여온 것이 바로 로터리 엔진. 당시 직원 8천명 분의 월급을 줄 수 있는 2억 8천만 엔을 주고 이 엔진을 도입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개발팀의 리더로 야마모토 켄이치(山本健一)를 뽑아 47인의 개발자들이 나섰던 것이다. 하지만 이 엔진은 처음부터 한계점이 있었으니, 개발 당시부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이다. 그 중 하나는 엔진의 내구성.
로터리 엔진은 로터의 회전을 통해 힘을 내는 것이지만 로터가 하우징을 긁기에 이 괴정에서 내구성을 쉽게 상실했던 것이다. 초기에는 2만 km만에 엔진이 멈춰버릴 정도였으니 문제가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Mazda가 처음으로 만들었던 시제 1호 Rotary Engine인 L40A. 개발팀이 이 엔진으로 고생한 흔적을 알 수 있는 엔진이다.

이렇게 여러 개의 테스트 엔진을 만든 결과 문제가 되었던 것들을 잡을 수 있었고 1963년 도쿄 모터쇼에서 Mazda의 첫 로터리 스포츠카인 Cosmo Sport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때만 해도 아직은 컨셉카였지만 Mazda는 그로부터 4년 후에 발표를 하게 된 것이다.


Mazda Cosmo Sport. Mazda의 첫 Rotary Engine 모델이다.


Cosmo Sport Prototype용 10A 엔진.

다만 이 차는 Mazda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로터리 차량인 탓에 프로토타입 1대, 컨셉카 1대, 양산직전의 테스트카 1대가 만들어진 다음에서야 양산차가 나올 수 있었다. 1967년 당시 발표된 양산차의 제원은 다음과 같았다.

보디형식 : 2DR Coupe
형식명 : L10A
전장 : 4,140mm
전폭 : 1,595mm
전고(높이) : 1,165mm
휠베이스 : 2,200mm
엔진 : 직렬 2로터 10A
압축비 : 9.4
최고출력 : 110ps@7,000rpm
최대 토크 : 13.3kg.m@3,500rpm
구동방식 : FR
최고속도 : 185km
변속기 : 4MT
기어비(①/②/③/④/ⓡ) : 3.379/2.077/1.390/1.000/3.389

L10A라 불린 이 Cosmo Sport는 1967년 5월에 출시되어 1968년 7월까지 양산, 68년부터는 후기형이 등장했다. 후기형의 코드명은 바로 L10B

보디형식 : 2DR Coupe
형식명 : L10B
전장 : 4,130mm
전폭 : 1,595mm
전고(높이) : 1,165mm
휠베이스 : 2,350mm
엔진 : 직렬 2로터 10A
압축비 : 9.4
최고출력 : 128ps@7,000rpm
최대 토크 : 14.2kg.m@5,000rpm
구동방식 : FR
최고속도 : 200km
변속기 : 5MT
기어비(①/②/③/④/⑤/ⓡ) : 3.379/2.077/1.390/1.000/0.841/3.389


초기형 Cosmo Sport에 얹었던 10A/0810 Engine


후기형 Cosmo Sport에 얹었던 10A/0813 Engine

같은 10A 엔진이더라도 출력이 다른 것은 두 엔진의 실명이 달랐기 때문인데 초기형 Cosmo Sport는 10A/0810 엔진을 썼고, 후기형은 10A/0813을 사용했던 것이다. Mazda는 Rotary Engine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갓 출시된 Cosmo Sport를 1968년에 모터스포츠에 출전시킨 것.
당시 그들이 출전시킨 경주가 바로 Marathon de la Route. 독일 뉘르부르크 링에서 열린 이 자동차 경주는 84시간동안 열리는 대회로 뉘르부르크 링 자체의 험한 코스를 생각하면 이름 자체 그대로 지옥의 코스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슨 이유로 이 차를 출전시키려고 했던 것이고, 그 결과는 어땠는지 Mazda의 기록을 통해 살펴보자.


Marathon de la Route에서 역주하고 있는 Cosmo Sport

自動車及びそのエンジンの歴史は、自動車レースの歴史とも言える。 自動車レースは、エンジンと自動車の技術をはぐくみ、その発展に大いに寄与してきた。今から40年前の1967年5月、東洋工業(現在のマツダ)は、 世界初の2ローターロータリーエンジン車「コスモスポーツ」を発売した。 当時のロータリーエンジン研究部は生まれたばかりのロータリーエンジンの可能性を実証すべく、 苛酷なニュルブルクリンク84時間レースに参戦。 また、レースを通じてロータリーエンジンの研究開発をさらに推し進めるべく、 コスモスポーツのレース車両の開発を始めていた。
ドイツのニュルブルクリンクサーキットで行われた、マラソン・ デ・ラルート84時間耐久レースは、サーキットレースと舗装路ラリーを組み合わせたようなレースであった。1968年8月21日、マツダからは2台のコスモスポーツが参戦。レースは2台のポルシェと1台のランチャが先行し、その後を2台のコスモスポーツが追撃。 ゴールまで残すところわずか3時間という81時間目にドライバー・片山の乗るコスモスポーツがリア・アクスルを壊し、後輪が脱落してコース上の端に止まったもののもう1台は、総合4位に入賞。1台がリタイアしたとはいえ、ロータリーエンジンの可能性と優秀性を実証する結果となった。(자동차 및 그 엔진의 역사는, 자동차 레이스의 역사라고도 말할 수 있다. 자동차 레이스는, 엔진과 자동차의 기술을 양성해, 그 발전에 많이 기여해 왔다. 지금부터 40년 전의 1967년 5월, 동양공업(현재의 Mazda)은, 세계 최초의 2 로터 로터리 엔진차 「코스모 스포츠」를 발매했다. 당시의 로터리 엔진 연구부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로터리 엔진의 가능성을 실증할 수 있도록 , 가혹한 뉘르부르크링 84시간 레이스에 참전. 또, 레이스를 통해서 로터리 엔진의 연구 개발을 한층 더 추진할 수 있도록, 코스모 스포츠의 레이스 차량의 개발을 시작하고 있었다.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행해진, 마라톤 데 라 루트 84 시간 내구 레이스는, 서킷 레이스와 포장로 랠리를 조합한 것 같은 레이스였다. 1968년 8월 21일, Mazda에서는 2대의 코스모 스포츠가 참전. 레이스는 2대의 포르셰와 1대의 란치아가 선행해, 그 뒤를 2대의 코스모 스포츠가 추격. 골까지 남기는 곳(중) 불과 3시간이라고 하는 81시간째에 드라이버 카타야마(카타야마 요시미[片山義美])가 탄 코스모 스포츠가 리어·엑슬을 부수어, 후륜이 탈락해 코스상의 구석에서 멈추었지만 이미 1대는, 종합 4위에 입상. 1대가 리타이어 했다고는 해도, 로터리 엔진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실증하는 결과가 되었다.)

의외의 결과였다. 2대가 도전 해 1대가 4위에 입상이라니! 그것도 출시된 지 불과 1년 밖에 안 된 차량이 낸 결과였다. 당시 리어 액슬을 날려먹은(?) 카타야마 요시미는 원래 2륜 자동차 레이서로 시작했지만 스즈키에서 활동하다가 Mazda와 계약해서 참전, 68년 Maratho de la Route를 시작으로 70년대 Mazda Rotary Engine의 시대를 연 장본인이었다.(당시 GT-R vs 로터리 전쟁에서 카타야마는 로터리 팀의 리더로 나섰고 이때 닛산팀의 총 대장이 현재 Super GT Team Kunimitsu의 리더인 다카하시 쿠니미츠[高橋国光]. 이 양반 역시 2륜 레이서 출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당시 Mazda가 쓸 수 있던 엔진은 Cosmo Sport에 얹은 10A형 엔진. 당시 이들은 어떻게 해서 레이싱용 엔진을 내놓은 것일까? 그 해답이 여기에 있다.

コスモスポーツのレーシング仕様エンジンは、通常の単室容積491ccの10A型・2ローターエンジンを改良したもので、低速域はサイド・ポート、高速域ではペリフェラル・ポートに切り替わるコンビネーション・ポート仕様だった。コンビネーション・ポートと日立製ウェバータイプのツインチョーク・サイドドラフト式キャブレターを採用したこのレーシング・エンジンは、130bhp/7000rpmというパワーを生みだした。このパワーこそが、1968年マラソン・デ・ラルート84時間耐久レース総合4位入賞につながった。(코스모 스포츠의 레이싱 사양 엔진은, 통상의 단실용적 491cc의 10A형 2로터 엔진을 개량한 것으로, 저속영역은 사이드 포트, 고속영역에서는 peripheral 포트에 의해 바뀌는 콤비네이션 포트 사양이었다. 콤비네이션 포트와 히타치제 웨버 타입의 트윈 초크 사이드 드래프트식 카뷰레터를 채용한 이 레이싱 엔진은, 130 bhp/7000 rpm라고 하는 파워를 만들어 냈다. 이 파워가, 1968년 마라톤 데 라 루트 84시간 내구 레이스 종합 4위 입상으로 연결되었다.)


당시 Marathon de la Route를 위해 만든 Cosmo Sport의 Racing 엔진.

아직 마땅한 로터리 엔진이 없던 Mazda로서는 기존의 엔진을 손 봐서 참가했고 당시 130ps라는 출력으로 지옥의 내구레이스에 나서서 1대가 4위에 올라 충분한 성능을 과시했다.

2) Familia Rotary Coupe(1968~1972)
Mazda의 첫 Rotary Sports 차량인 Cosmo Sport는 72년까지 양산되었고 Mazda는 Cosmo sport가 한참 나오는 도중에 소형차인 파밀리아(ファミリア, Familia)에 로터리 엔진을 얹은 Familia Rotary Coupe를 68년에 출시한다. 이 파밀리아는 Cosmo Sport에 얹은 10A 엔진을 일부 손 봐서 최고출력 100ps를 내기에 통칭 R100이라 불렸다.(당시 카뷰레터를 작은 것으로 교체했다.) 그렇다면 이 차는 어떻게 해서 나가게 된 것일까?


1968년에 등장한 Familia Rotary Coupe.

1968年、ファミリアロータリークーペが発売された。世界戦略車として量産体制が整えられる一方で、国際ブランドの 確立を目的にレース参加が決定された。 欧州の著名自動車メーカーがレース活動によって 極限の性能や品質を追求し続け、その結果が量産車の質とブランド 向上に結びついていることをモデルとした決断であった。(1968년, 패밀리어 로터리 쿠페가 발매되었다. 세계 전략차로서 양산 체제가 정돈되는 한편으로, 국제 브랜드의 확립을 목적으로 레이스 참가가 결정되었다. 유럽의 저명 자동차 메이커가 레이스 활동에 의해서 극한의 성능이나 품질을 계속 추구해 그 결과가 대량 생산차의 질과 브랜드 향상에 결합되고 있는 것을 모델로 한 결단이었다.)

이 파밀리아 로터리 쿠페는 형식명  M10A로 보디는 2도어 쿠페였지만 4도어 세단형도 나왔으며 4도어 세단은 통칭 프레스토라고 불렸다. 2세대 파밀리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각 사양은 다음과 같다.

Mazda Familia Rotary Coupe
차명 : 파밀리아 로터리 쿠페
형식 : M10A
수출명 : RX85(도쿄 모터쇼에 발표되었던 컨셉카였던 RX85에서 따옴)
보디형식 : 2DR Coupe
전장 : 3,830mm
전폭 : 1,480mm
전고(높이) : 1,345mm
휠베이스 : 2,260mm
엔진 : 직렬 2로터 10A
압축비 : 9.4
최고출력 : 100ps@7,000rpm
최대 토크 : 13.5kg.m@3,500rpm
구동방식 : FR
최고속도 : 180km
변속기 : 4MT
기어비(①/②/③/④/ⓡ) : 3.737/2.202/1.435/1.000/4.024

Mazda Familia Presto Rotary
차명 : 파밀리아 프레스토 로터리
형식 : M10A
수출명 : S10C(쿠페 모델은 M10E라 하는 듯)
보디형식 : 4DR Sedan
전장 : 3,830mm
전폭 : 1,480mm
전고(높이) : 1,345mm
휠베이스 : 2,260mm
엔진 : 직렬 2로터 10A
압축비 : 9.4
최고출력 : 100ps@7,000rpm
최대 토크 : 13.5kg.m@3,500rpm
구동방식 : FR
최고속도 : 180km
변속기 : 4MT
기어비(①/②/③/④/ⓡ) : 3.737/2.202/1.435/1.000/4.024

파밀리아를 출시한 Mazda는 Cosmo Sport가 했던 것 처럼 레이싱에 Familia Rotary Coupe를 출격시켰다. 그 전초전이 된 곳이 바로 1969년 4월, Singapore에서 열린 Grand Prix. 당시 Mazda의 기록은 다음과 같았다.

レース仕様のファミリアロータリークーペ(輸出名:R-100)デビュー戦は、1969年4月のシンガポール・グランプリであった。ヨーロッパでのレース参戦を意識したこの前哨戦に、マツダはレーシング10Aエンジン(195bhp/9000rpm)を搭載して参戦。排気抵抗の少ないメガフォンマフラーを検討したが、ロータリーエンジン特有の強烈な排気音による共振でマフラーに亀裂が入り不採用。高熱にも強いステンレス製のストレートパイプ 2本で走行し快勝した。(레이스 사양의 패밀리어 로터리 쿠페(수출명:R-100) 데뷔전은, 1969년 4월의 싱가포르 그랑프리였다. 유럽으로의 레이스 참전을 의식한 일전의 초전에 비해, Mazda는 레이싱 10A엔진(195bhp/9,000rpm)을 탑재해 참전. 배기 저항이 적은 확성기 머플러를 검토했지만, 로터리 엔진 특유의 강렬한 배기음에 의한 공진으로 머플러에 균열이 생겨 채용하지 않았다. 그 대신 고열에도 강한 스테인레스제의 스트레이트 파이프 2개로 주행해 쾌승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질주하는 Familia Rotary Coupe

싱가포르 GP에서 처음 출장해 우승한 Mazda는 다음 차례로 벨기에의 Circuit de Francorchamps에서 열리는 스파 24시간 내구 경주에 참가, 두 대가 출전해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1969年7月、スパ・フランコルシャン24時間レース(開催地:ベルギー)に 3台のR-100(日本名:ファミリアロータリークーペ)が出場した。エンジンの耐久性を重視し、最高回転数を9000rpmから8500rpmに、出力を187bhp/8500rpmに抑えて万全を期した。レース中にオイルトラブルが発生したものの、総合5位、6位入賞を果した。マラソン・デ・ラ・ルート84時間耐久レース(開催地:ドイツ)には、レーシング10Aエンジン(178bhp/8000rpm)を搭載した3台のR-100が出場した。 1台が燃料タンクに穴が開いてガス欠。続いて2台目が雨中コースアウトしてリタイア。残る1台は、マフラー・ブラッケットが雨によるサーマルショック (急激な温度変化による衝撃)のため破損したが、総合5位を獲得した。(1969년 7월, Spa Francorchamps 24시간 레이스(개최지:벨기에)에 3대의 R-100(일본명:패밀리어 로터리 쿠페)가 출장했다. 엔진의 내구성을 중시해, 최고 회전수를 9000 rpm에서 8500 rpm에, 출력을 187 bhp/8500 rpm에 억제해 만전을 기했다. 레이스중에 오일 트러블이 발생했지만, 종합 5위, 6위 입상을 완수했다. 마라톤 데 라 루트 84시간 내구 레이스(개최지:독일)에는, 레이싱 10 A엔진(178bhp/8000rpm)을 탑재한 3대의 R-100이 출장했다. 1대가 연료 탱크에 구멍이 열려 가스 누출. 계속 되어 2대째가 빗속 코스 아웃 해 리타이어. 남는 1대는, 머플러·브라켓이 비에 의한 서멀 쇼크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한 충격)에 의해 파손했지만, 종합 5위를 획득했다.)


스파(또는 Marathon de la Route)에서 정비중인 Familia Rotary Coupe.

1969년, Mazda는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까지 레이싱 대회에 로터리 차량을 출격시킨다. 그 데뷔 장소는 바로 스즈카 서킷.


1969년,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전일본 스즈카 카레이싱대회에 참가한 Familia Rotary Coupe.

당시 GT-R과 붙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무슨 문제가 생겼던 것일까?

ロータリー・レーシングカーが国内レースデビューしたのは、1969年11月に 鈴鹿サーキットで開催された「全日本鈴鹿自動車レース」であった。当時のツーリングカー王者は、スカイラインGT-R。この通称・スカGに対抗するために、マツダはR-100(ファミリアロータリークーペ)を持ち込んだ。だがヨーロッパ仕様のオーバーフェンダーが国内のレギュレーションに合致せず、スカGのGT-2クラスではなく、Rクラスにエントリーすることに。最高出力214hpを誇るR-100は、すぐにこのクラスで無敵の1位となった。(로터리 레이싱 카가 국내 레이스에 데뷔한 것은, 1969년 11월에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 「전일본 스즈카 자동차 레이스」였다. 당시 투어링카 레이싱의 왕자는, 스카이라인 GT-R. 통칭 스카 G에 대항하기 위해서, Mazda는 R-100(패밀리어 로터리 쿠페)를 반입했다. 하지만 유럽 사양의 오버 펜더가 국내의 규제에 합치하지 않아 스카 G의 GT-2 클래스가 아니고, R클래스에 엔트리 하는 것으로 출전. 최고출력 214 hp를 자랑하는 R-100은, 곧바로 이 클래스에서 무적의 1위가 되었다.)

GT-R과 붙고 싶어 했던 Mazda였지만 아직은 기회가 아니었다. 1970년 Mazda는 다음과 같은 해외 레이싱에 참가했다. 일단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자.


뉘르부르크링 6시간 레이스에 참전하기 위해 준비한 R100.

3年目のヨーロッパのツーリングカー・レースへの挑戦は、前2年の経験を基に、より本格的レーシングカー作りとチーム体制充実に取り組み、3つのレースに参戦した。チーム目標はスパ・フランコルシャン24時間レース(開催地:ベルギー)での入賞。それに向けて事前にRACツーリスト・トロフィー4時間レース(開催地:イギリス)、ニュルブルクリンク6時間レース(開催地:ドイツ)に参戦し、車の熟成・チーム体制整備に努めた。(3년째가 되는 유럽의 투어링카 레이스 도전은, 전 2년의 경험을 기본으로 보다 본격적인 레이싱 카 만들기와 팀 체제 충실하게 임해, 3개의 레이스에 참전했다. 팀 목표는 Spa Francorchamps 24시간 레이스(개최지:벨기에)에서 입상. 거기에 향하여 사전에 RAC Tourist Trophy 4시간 레이스(개최지:영국), 뉘르부르크링 6시간 레이스(개최지:독일)에 참전해, 차의 숙성, 팀 체제 정비에 노력했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Mazda의 해외 레이싱 성적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자.


RAc Tourist Trophy 4시간 레이스(또는 뉘르부르크링 6시간 레이스)에 참전한 R100

RACツーリスト・トロフィー4時間レース(開催地:イギリス)は、マツダにとって 初の欧州スプリントレースであった。フォードエスコート、アルファロメオGT、 BMWなど当時のトップツーリングカーや、ジャッキー・スチュアートをはじめとする トップドライバーが出場する中、R-100(日本名:ファミリアロータリークーペ)は 8位入賞と健闘した。ニュルブルクリンク6時間耐久レース(開催地:ドイツ)では、 地元ドイツのBMWはもちろん、フォード・カプリなど、スピード・耐久性に優れた 強力なライバル車ばかりであった。 R-100は出場3台とも殆どノントラブルで完走したものの、成績は今一つ及ばず4、5、6位に。しかし、次につながる多くのデータを収集した。(RAC 투어리스트 트로피 4시간 레이스(개최지:영국)는, Mazda에 있어서 첫 유럽 스프린트 레이스였다. 포드 에스코트, 알파 로메오 GT, BMW 등 당시의 톱 투어링카나, 재키 스튜어트를 시작으로 하는 톱 드라이버가 출장하는 중, R-100(일본명:패밀리어 로터리 쿠페)은 8위 입상으로 건투했다. 뉘르부르크링 6시간 내구 레이스(개최지:독일)에서는, 현지 독일의 BMW는 물론, 포드 카프리 등, 스피드 내구성이 뛰어난 강력한 라이벌 차를 만났다. R-100은 출장 3대 모두 대부분 논 트러블로 완주했지만, 성적은 좀 더 미치지 않고 4, 5, 6위에 랭크. 그러나 다음으로 연결되는 많은 데이터를 수집했다.)


스파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 R100 Familia Rotary Coupe. 정비중인 듯 싶다.

7月のスパ・フランコルシャン24時間耐久レース(開催地:ベルギー)では、スタートから4台のR-100(日本名:ファミリアロータリークーペ)が快調に走行。 12時間後には、片山/武智組がBMW2800CSを抜いてトップに立ち、他の3台も3、4、8位をキープしていた。残り4時間を切ったというとき、異変は起きた。1台がエンジントラブルでリタイア。トップ走行中の片山車も「エンジンから異音がする」と健闘むなしくリタイア。同様の異音が発生し、3台目もリタイア。4台目はエンジンに問題を抱えたものの、 24時間直前に最後の1周を走り切り、辛うじて5位に入賞した。(7월의 Spa Francorchamps 24시간 내구 레이스(개최지:벨기에)에서는, 스타트로부터 4대의 R-100(일본명:패밀리어 로터리 쿠페)이 쾌조로 주행. 12시간 후에는, 카타야마/타케치조가 BMW2800CS를 제치고 톱에 서, 다른 3대가 3, 4, 8위를 지키고 있었다. 나머지 4시간이 채 안되었다고 할 때, 이변은 일어났다. 1대가 엔진 트러블로 리타이어. 톱으로 주행 중이던 카타야마차도 「엔진으로부터 이음이 들린다.」라고 건투했지만 허무하게 리타이어. 같은 이음이 발생해, 3대째나 리타이어. 4대째는 엔진에 문제를 떠안았지만, 24시간 직전에 마지막 1주를 달려 잘라, 가까스로 5위에 입상했다.)

70년 당시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한 Mazda였으나 국내 레이스에서는 드디어 적수를 만나게 되었다. 바로 Skyline GT-R과 대결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시작은 1970년 일본 그랑프리.


1970년 일본 그랑프리 당시의 Familia Rotary Coupe.

당시 대결의 결과를 한번 보도록 하자.

スカイラインGT-R(通称:スカG)と直接対決すべく、マツダは1970年の日本グランプリレースのGT-2クラスに、224bhp/10,000rpmの10Aエンジンを搭載した2台のR-100を送り込んだ。グランドスタンド前の直線では圧倒的な走りをみせるのだが、S字コーナーではレース仕様らしからぬサスペンションとキャブレター仕様にもたつき、スカGにぬき返される展開に。結局2台のスカGに次いで3位でフィニッシュしたが、レーシング10Aエンジンのポテンシャルの高さをレース愛好者に大きく印象付けた。(스카이라인 GT-R(통칭:스카G)와 직접 대결할 수 있도록, Mazda는 1970년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의 GT-2 클래스에, 224bhp/10,000 rpm의 10A엔진을 탑재한 2대의 R100을 보냈다. 그랜드 스탠드 앞의 직선에서는 압도적인 주행을 보이지만, S자 코너에서는 레이스용 서스펜션과 캬브레터 방식에도 문제가 생겨, 스카 G에게 밀리는 전개 속에. 결국 2대의 스카 G에 이어 3위로 finish 했지만, 레이싱 10A엔진의 포텐셜의 높이를 레이스 애호자에게 보여줬다.)

문제가 많았지만 Mazda는 여기에 좌절하지 않고 다음을 준비했다. 물론 그 일을 이룬 것은 후계차가 된 사반나였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Familia Rotary Coupe는 1972년에 단종되었다.

3) Luce Rotary Coupe(1969~1972)
통칭 R130이라 불린 초대 루체 로터리 쿠페가 1969년에 출시되었다.


1969년에 출시된 Luce Rotary Coupe. 국내에도 기아가 Potentia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Luce의 1세대 모델에 포함된 쿠페였다.

이탈리아의 Bertone가 디자인한 이 차량은 1967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중 하나인 RX87을 모델로 하고 있다. 루체에 쿠페가 생긴 것은 초대와 2대 모델 뿐 으로 이후에는 세단에 로터리 엔진이 얹혔다. 초대 모델의 형식명은 M16A이다.

Mazda Luce Rotary Coupe
차명 : 루체 로터리 쿠페 RX87
형식 : M13P
수출명 : M13R
보디형식 : 2DR Coupe
전장 : 4,585mm
전폭 : 1,635mm
전고(높이) : 1,385mm
휠베이스 : 2,580mm
엔진 : 직렬 2로터 13A
압축비 : 9.1
최고출력 : 126ps@6,000rpm
최대 토크 : 17.5kg.m@3,500rpm
구동방식 : FR
최고속도 : 190km
변속기 : 4MT
기어비(①/②/③/④/ⓡ) : 3.333/2.056/1.292/0.964/3.727

Luce Rotary Coupe에 얹은 13A 엔진은 최초의 1.3리터 엔진으로 총 배기량 1,310cc(655cc*2)였으며 이후 13B 시리즈와도 연계를 갖게 된다.


Luce Rotary Coupe에 얹힌 13A 엔진.

Luce Rotary Coupe는 생산 대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69년에 542대, 70년에 431대, 71년에 3대만 만들어 총 976대만 양산 되었다.

4) 카펠라 로터리 쿠페(Capella Rotary Coupe)(1970~1978)
1970년에 등장한 카펠라 로터리 쿠페는 총 8년간 생산 되었고 동시에 레이싱에 나서서 스카이라인 GT-R의 50연승을 좌절시켜버린 머신으로 유명하다. 동시에 유일한 카펠라의 쿠페 모델이다. 수출명은 RX-2로 불렸는데 이 차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Mazda Capella Rotary Coupe
차명 : 카펠라 로터리 쿠페 RX-2
형식 : M123B
수출명 : RX-2
보디형식 : 2DR Coupe
전장 : 4,150mm
전폭 : 1,595mm
전고(높이) : 1,395mm
휠베이스 : 2,470mm
엔진 : 직렬 2로터 12A
압축비 : 9.4
최고출력 : 120ps@6,500rpm
최대 토크 : 16.9kg.m@3,500rpm
구동방식 : FR
최고속도 : 190km
변속기 : 5MT
기어비(①/②/③/④/⑤/ⓡ) : 3.683/2.263/1.397/1.000/0.862/3.692

카펠라 로터리는 초대 카펠라에만 사용되었는데 카펠라가 일본 모터스포츠에 나선 전력이 딱 1회 있었다. 71년 7월에 열린 후지 1000km 레이싱 대회였는데 여기서 Capella Rotary Coupe는 T-3 클래스에 나가 클래스 1위와 종합 3위를 했었다. 동시에 미국 IMSA에도 개인적으로 참가한 드라이버가 있어 72년부터 74년까지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Capella Rotary Coupe의 12A엔진


Capella Rotary Coupe GSⅡ에 얹힌 12A 엔진

카펠라 로터리 쿠페의 엔진은 총 배기량 1,146cc(573cc*2)의 12A형 엔진이지만 72년에 등장한 카펠라 로터리 쿠페 GS2는 최고출력이 나오는 rpm과 최대토크가 나오는 rpm이 기존보다 500rpm 올라갔으며 최고출력 역시 5마력이 높아졌다.

카펠라까지 어느 정도 로터리 엔진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다음 주인공인 사반나부터는 말 그대로 모터스포츠 참전의 연속이었는데 사반나 이후 스카이라인 GT-R과의 대립은 날로 그 강도를 더 해 나간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이제 사반나와 RX-7으로 이어지는 모터스포츠 전설은 다음 편에서 다루도록 하자.

사진 : Okura Auto, Mazda
자료 제공 :  Mazda, Carlife


사실상 이 1편의 주인공은 파밀리아 로터리 쿠페입니다. 어쩌다보니 파밀리아 로터리 쿠페가 내용의 대부분을 잡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