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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포드, 마쓰다의 지분 20% 매각 결정


포드가 보유 중인 마쓰다의 지분 20%를 5억 4천만 달러에 매각한다. GM이 스즈키 지분을 매각한 것처럼 포드 역시 현금 확보를 위해 마쓰다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 포드는 지난 3분기에만 77억 달러를 운영 자금으로 소비했지만 여전히 현금 확보가 절실한 상태이다. 정부에서 약속한 구제 금융이 아직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드가 보유한 마쓰다의 지분은 33.4%로 20%를 매각하게 되면 남는 지분은 13.4%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남아 있는 잔여 지분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그만큼 포드의 현 상태가 어렵다는 얘기. 마쓰다는 자사주 방식으로 포드의 지분 7%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가 마쓰다의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히자 20개가 넘는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쓰다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히로시마 뱅크와 스미모토 보험, 덴소 등의 회사가 마쓰다 지분을 매입할 예정이다. 포드는 마쓰다의 지분을 매각해도 소형차의 공동 개발과 같은 계획은 그대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업계가 어렵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Ford가 Mazda의 지배지분을 확보한게 1996년인데, 12년만에... ㄱ-

역시 돈이 문제. ㄱ-

기사&사진 : 글로벌 오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