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포뮬러 원 시즌이 시작됐다. 무릇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룰을 먼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달라지는 룰을 미리 알고 있어야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포뮬러 원도 마찬가지다. 2010년 시즌에 달라지는 규정을 살펴보자.
▶ 경기 중 재급유 금지
올해 달라지는 규정 중 가장 주목할 것은 경기 중 재급유가 금지되는 것이다. 따라서 번개처럼 이뤄지는 급유 장면을 올 시즌에는 볼 수 없게 된다. 경기 중 피트에서는 오직 타이어 교체만이 가능하다. 경기 중 재급유가 금지되는 것은 1993년 호주 GP 이후 처음이다.
타이어 교체만 가능하기 때문에 피트 인 시간도 대폭 빨라진다. FIA에 따르면 올해 피트 인 시간은 평균 3.5초, 늦어도 4초를 넘지 않는다. 그리고 레이스 전략도 중요해진다. 경기 초반은 무거운 연료의 무게가 머신과 타이어, 브레이크의 수명과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 포인트 시스템 변경
포인트 시스템도 달라진다. F1은 그동안 1~8위까지 10-8-6-5-4-3-2-1점을 부여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경쟁을 유발하기 위해 1~2위의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린 게 특징이다. FIA의 SWG(Sporting Working Group)는 개정된 포인트 시스템이 F1의 재미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머신 중량 620kg으로 상향 조정
올해 머신의 무게는 620kg으로 상향 조정 된다. 모든 F1 머신의 무게는 620kg을 넘어야 한다. 무게 규정이 15kg 늘어나면서 쿠비차처럼 키가 큰 드라이버는 보다 유리한 조건이 됐다. 쿠비차의 경우 키가 큰 관계로 다이어트까지 했을 정도다. 그리고 KERS를 얹은 머신도 조금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KERS를 사용하는 팀은 없다.
▶ 얇아진 프런트 타이어
타이어도 작년 보다 얇아지게 된다. 프런트 타이어의 폭은 270mm에서 245mm로 줄어든다. 휠을 포함한 타이어의 폭은 프런트가 305~355mm사이, 리어는 365~380mm 사이가 돼야 한다. 또 휠의 직경은 드라이 타이어 장착 시 660mm, 레인 타이어 시에는 670mm를 넘을 수 없다. 올해는 슬릭 타이어가 부활하기 때문에 타이어 폭의 감소에 따른 접지력의 감소도 상쇄될 전망이다. 올 시즌에는 타이어 워머의 사용도 금지된다.
▶ 두 번째 엔진 페널티
모든 드라이버는 한 시즌에 8개의 엔진만 사용할 수 있다. 8개 이상의 엔진을 사용할 경우 예선 그리드가 10계단 떨어진다. 그리고 한 경기에서 또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경우에도 스타팅 그리드가 10계단 떨어진다. 따라서 엔진의 내구성과 엔진의 운영 능력도 더욱 중요해진다.
▶ 트랙 에어로 테스트 감소
트랙에서 사용하는 에어로다이내믹 테스트도 줄어든다. 작년에는 시즌 중 테스트가 금지됐고 오직 직선에서의 에어로 테스트만이 허용됐었다. 올해에는 이조차도 줄어든다. 트랙 에어로 테스트 데이가 기존의 8일에서 6일로 감소하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에어로다이내믹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 예선 10위는 결선에서도 동일한 타이어 사용
예선 Q3까지 진출한 상위 10명의 드라이버는 결선에서도 동일한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 머신이 무거워지는 것을 생각하면 팀과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10위 이하는 결선에서 새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Q3에서의 베스트 타임을 포기하고 본선에 집중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FIA는 타이어를 차별화 하면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 머신들 간의 경쟁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F1이 개막해서 개막전인 바레인 그랑프리가 지난 14일에 끝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페라리 듀오가 원투펀치로 승리를 했고BMW자우버는... 에휴... ㄱ-
여담이지만 돌아온 레전드 미하엘 슈마허(41, 독일, 메르세데스)는 6위로 결승을 통과. 향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루한 바레인 GP였다지만 올해 규정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죠.
기사&사진 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
▶ 경기 중 재급유 금지
올해 달라지는 규정 중 가장 주목할 것은 경기 중 재급유가 금지되는 것이다. 따라서 번개처럼 이뤄지는 급유 장면을 올 시즌에는 볼 수 없게 된다. 경기 중 피트에서는 오직 타이어 교체만이 가능하다. 경기 중 재급유가 금지되는 것은 1993년 호주 GP 이후 처음이다.
타이어 교체만 가능하기 때문에 피트 인 시간도 대폭 빨라진다. FIA에 따르면 올해 피트 인 시간은 평균 3.5초, 늦어도 4초를 넘지 않는다. 그리고 레이스 전략도 중요해진다. 경기 초반은 무거운 연료의 무게가 머신과 타이어, 브레이크의 수명과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 포인트 시스템 변경
포인트 시스템도 달라진다. F1은 그동안 1~8위까지 10-8-6-5-4-3-2-1점을 부여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경쟁을 유발하기 위해 1~2위의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린 게 특징이다. FIA의 SWG(Sporting Working Group)는 개정된 포인트 시스템이 F1의 재미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머신 중량 620kg으로 상향 조정
올해 머신의 무게는 620kg으로 상향 조정 된다. 모든 F1 머신의 무게는 620kg을 넘어야 한다. 무게 규정이 15kg 늘어나면서 쿠비차처럼 키가 큰 드라이버는 보다 유리한 조건이 됐다. 쿠비차의 경우 키가 큰 관계로 다이어트까지 했을 정도다. 그리고 KERS를 얹은 머신도 조금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KERS를 사용하는 팀은 없다.
▶ 얇아진 프런트 타이어
타이어도 작년 보다 얇아지게 된다. 프런트 타이어의 폭은 270mm에서 245mm로 줄어든다. 휠을 포함한 타이어의 폭은 프런트가 305~355mm사이, 리어는 365~380mm 사이가 돼야 한다. 또 휠의 직경은 드라이 타이어 장착 시 660mm, 레인 타이어 시에는 670mm를 넘을 수 없다. 올해는 슬릭 타이어가 부활하기 때문에 타이어 폭의 감소에 따른 접지력의 감소도 상쇄될 전망이다. 올 시즌에는 타이어 워머의 사용도 금지된다.
▶ 두 번째 엔진 페널티
모든 드라이버는 한 시즌에 8개의 엔진만 사용할 수 있다. 8개 이상의 엔진을 사용할 경우 예선 그리드가 10계단 떨어진다. 그리고 한 경기에서 또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경우에도 스타팅 그리드가 10계단 떨어진다. 따라서 엔진의 내구성과 엔진의 운영 능력도 더욱 중요해진다.
▶ 트랙 에어로 테스트 감소
트랙에서 사용하는 에어로다이내믹 테스트도 줄어든다. 작년에는 시즌 중 테스트가 금지됐고 오직 직선에서의 에어로 테스트만이 허용됐었다. 올해에는 이조차도 줄어든다. 트랙 에어로 테스트 데이가 기존의 8일에서 6일로 감소하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에어로다이내믹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 예선 10위는 결선에서도 동일한 타이어 사용
예선 Q3까지 진출한 상위 10명의 드라이버는 결선에서도 동일한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 머신이 무거워지는 것을 생각하면 팀과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10위 이하는 결선에서 새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Q3에서의 베스트 타임을 포기하고 본선에 집중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FIA는 타이어를 차별화 하면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 머신들 간의 경쟁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F1이 개막해서 개막전인 바레인 그랑프리가 지난 14일에 끝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페라리 듀오가 원투펀치로 승리를 했고
여담이지만 돌아온 레전드 미하엘 슈마허(41, 독일, 메르세데스)는 6위로 결승을 통과. 향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루한 바레인 GP였다지만 올해 규정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죠.
기사&사진 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
'Auto > 모터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F1 Korea Grand Prix Practice Race Result (2) | 2011.10.14 |
---|---|
[속보]2011 Super GT 개막전 연기 결정 외 (2) | 2011.04.24 |
슈마허 한시적 복귀 확정! 내달의 유럽 GP부터 출전 외 (6) | 2009.07.31 |
기아차「포르테 쿱」레이싱카 공개 (14) | 2009.06.21 |
1987년 몬테카를로 랠리 리뷰 (0) | 2009.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