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과 8월 31일의 자료를 종합한 프리뷰 1부에 이어 8월 31일과 9월 1일 현재 본 연구소에 송고된 프리뷰입니다.
푸조 206 시리즈는 1998년 3도어와 5도어 해치백이 등장했고 왜건형인 SW와 쿠페 카브리올레인 CC으로 그 배리에이션을 확대해왔다. 시리즈 전체의 누계 판매대수가 벌써 500만대를 넘을 정도로 말 그대로 푸조의 기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시기적으로는 모델체인지를 할 때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푸조는 올 가을 획기적인 라인업 추가로 판매를 더욱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트렁크 룸이 추가된 206 세단은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푸조 스타일 센터에서 디자인되었다. 과거에는 이태리의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디자인을 해 왔으나 자체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이제는 완전히 그 컬러의 변신을 완성하고 있다.
보디 크기는 전장 4,188mm×전폭1,655mm, 휠 베이스는 2,442mm。해치백과 비교하면 전장이 353mm 길고 트렁크 공간은 해치백의 약 1.5배.
엔진은 다른 모델과 같이 1.4리터 74마력과 1.6리터 108마력 사양이 탑재된다. 트랜스미션은 1.4리터는 MT 뿐. 1.6리터에는 MT와 AT가 설정. 섀시는 기본적으로 해치백과 공통이지만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20mm 압축해 많은 사람이 타고 화물을 만재해도 서스펜션에 낮아지지 않도록 설정했다.
롤스로이스가 2005 프랑크푸르트쇼에 팬텀의 휠 베이스 연장 버전을 공개한다. 롤스로이스는 이미 지난 3월 제네바쇼에 이 휠 베이스 연장 버전을 발표했었다. 베이스 모델보다 휠 베이스를 250mm 늘려 그만큼을 실내 공간 확보다 맞춤 장비의 채용에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가을부터 중동시장을 위해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아태지역에는 올해 말경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옵션으로는 리어 시트 DVD 플레이어와 프론트 시트 헤드레스트 뒤쪽에 6인치 스크린, 냉장고, 급습장치 등.
포드가 프랑크푸르트쇼에 새로운 개념의 컨셉트카 아이오시스(Iosis)를 출품한다. 이오시스는 지난 봄 제네바쇼를 통해 공개된 SAV컨셉트카의 스타일링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포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단순한 쇼카가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포드의 제품들이 디자인 방향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모델이라는 것이다. 아이오시스란 기초금속을 금으로 변환하는 최종 단계에 관한 연금술 용어다.
전체적으로 신소재를 다용한 차만들기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모두 획기적인 개념의 디자인 터치가 유용되어 있다.
프랑스 푸조가 407 쿠페의 양산형 모델을 발표했다. 406 쿠페의 등장 이래 약 7년만에 풀 모델체인지한 신형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407시리즈의 2도어 모델 407 쿠페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올 3월에 제네바쇼에 컨셉트카로 출품했던 407 프로로그 쿠페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우선 플랫폼은 물론 407 세단과 407SW의 것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휠 베이스도 2,725mm로 같지만 전장 4,815mm×전폭 1,868mm×전고 1,400mm의 차체는 세단보다 앞쪽으로 140mm가 더 길다. 이로 인해 강성면에서 세단을 상회한다고 한다. 또 쿠페 전용 설계의 서스펜션을 채용함으로써 세단보다 프론트가 10mm, 리어가 23mm 낮아졌다. 전고도 세단보다 약 60mm 정도 낮아 드라이빙 포지션은 약 20mm 낮게 설정되어 있다.
한편 트레드는 전후 공히 20mm 가량 넓어졌다. 소위 말하는 로 & 와이드 프로포션에 의해 중심고가 25mm 정도 낮게 설정되어 세단보다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섀시 계통은 세단과 다른 것은 물론 그레이드에 따라 그 취향이 달라진다. 서스펜션 형식은 프론트가 더블 위시본, 리어 인테그랄 멀티암(멀티링크)식으로 서스펜션 암에는 “코바프레스 알루미늄”이라고 하는 단조 스틸과 마찬가지의 강성을 가진다고 하는 결양 고강성 소재를 채용하고 있다.
엔진은 2.2리터 직렬 4기통 모델과 3리터 V6모델에는 스태빌라이저와 댐퍼도 다르다. 우선 3리터에는 두터운 스태빌라이저를 채용하고 롤 강성을 높였다. 여기에 쇽 업소버는 2.2리터 모델은 통상의 고정식인데 3리터 모델에는 전자제어의 가변식 댐퍼를 채용하고 있다. 이는 노면 사오항에 따라 4륜의 감쇄혁을 각각 독립적으로 최적화함과 동시에 임의로 스포츠 모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2.2리터와 3리터 모델에서는 파워 스티어링의 메커니즘도 다르다. 전자제어 유압식이라고 하는 점은 같지만 2.2리터 모델은 차속에 따라 스티어링의 무게가 변화하는 일반적인 속도감응식을 채용한다. 한편 3리터 모델에는 차속도뿐만 아니라 엔진회전수, 스티어링 조타각, 스티어링의 조작 속도 등의 상세 정보를 각 센서로 취합해 그 상황에 따라 파워 어시스트 량을 연속 가변시키는 고성능 시스템을 탑재한다.
추가 : 9월 6일 추가 송고
아우디의 A4를 베이스로 한 스포츠 버전 RS4가 61회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 아우디의 뉴 RS4는 아우디 전통의 고성능 4WD시스템인 콰트로를 채용하고 등장한다.
모터스포츠의 장에서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피드백한 테크놀러지를 채용한 아우디 뉴 RS4는 혁신적인 FSI 기술과 최신 비대칭 다이나믹 토크 배분 콰트로 시스템을 장기로 하고 있다. 최고출력 420마력/8,250rpm을 발휘하는 V8 4,163cc 엔진을 탑재한다. 이는 리터당 100마력의 벽을 넘어선 몬스터급의 성능이다. 최대토크는 43.5kgm/5,500rpm으로 전체 90% 토크를 2,250~7,600rpm에서 고르게 발휘하는 플랫토크 타입이다.
0-100km/h 가속성능 4.8초, 200km/h 도달시간 16.6초, 최고속도는 속도제한으로 250km/h까지.
아우디의 FSI테크놀러지는 이미 르망에서 네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R8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해 보였다.
프론트 윙과 보닛은 다른 주요 섀시 부품과 같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특별 제작된 버킷 시트는 경량일 뿐 아니라 뛰어난 지지성을 자랑한다.
이런 세밀한 배려의 결과 출력 대비 중량이 3.93kg/bhp라는 스포츠카 다운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이와 같은 뛰어난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25년의 역사를 통해 숙성된 아우디만의 자랑인 콰트로 시스템이 채용되었다. 최신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은 RS4에는 처음 채용되는 것으로 프론트 40 리어 60 의 토크 배분비로 토센 센터 디퍼렌셜을 채용하고 있다.
한편 이 콰트로 시스템의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한 롤링과 피칭을 최대한 억제해 주는 DRC (Dynamic Ride Control),도 간과할 수 없는 첨단 기술이다.
프론트 365mm, 리어 324mm 직경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를 채용한 브레이크는 물론 이런 성능을 안심하고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