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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랠리챔피언십 데뷔전서 3위 달성 ‘쾌거’




한국타이어, 영국랠리챔피언십 데뷔전서 3위 달성 ‘쾌거’

■ 영국에서 열린 영국랠리챔피언십 1라운드서 43개 참가팀 중 3위 달성
■ 영국랠리챔피언십(BRC)은 세계 최초로 시작된 랠리 대회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내셔널 랠리 자동차 경주 대회
■ 4월 23일 열린 스페인 타막랠리에서는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올해 들어 최고 성적

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이래 해외 유명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m, 대표: 조충환)는 자사가 후원하고 있는 ‘SJR 한국 (Stuart Jones Hankook)’ 팀이 지난 14일 영국에서 열린 ‘영국랠리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총 43개 참가 팀 중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16일 밝혔다.

‘영국랠리챔피언십 (British Rally Championship, BRC)’은 1900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랠리 대회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내셔널 랠리 자동차 경주 대회로 현재 영국에서 열리는 랠리 대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3위를 달성하고 시상대에서 샴페인을 터트린 드라이버는 1996년 대회 챔피언 출신인 ‘긴다프 에반스(Gwyndaf Evans)’이며,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경주 차량은 ‘미쓰비시 에보 9 (Mitsubishi Evo 9)’였다. 또 함께 출전한 같은 팀의 신세대 유망주 스튜어트 존스(Stuart Jones)가 9위를 기록해 SJR 한국 팀이 전체 팀 순위 중 3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긴다프 에반스는 “BRC 대회에서 올해 처음 사용한 한국타이어의 성능이 예상보다 뛰어났다”며,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40초 벌점만 없었다면 1위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2003년 PWRC(Production World Rally Championship) 우승자 마틴 로우(Martin Rowe)를 비롯해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월드랠리챔피언십) 참가 드라이버, BRC 역대 챔피언 7명 등 유명 드라이버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이번 경기에서 1위는 ‘미쓰비시 랜서 (Mitsubishi Lancer Evo 9)’ 차량으로 경기에 참가한 ‘라이언 챔피언 (Ryan Champion)이, 2위는 ‘스바루 임프레자 (Subaru Impreza N 12)’ 차량으로 참가한 ‘마크 히긴스 (Mark Higgins)’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1위에서 10위는 피렐리와 한국타이어가 모두 차지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국 랠리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비포장 도로 3차례, 포장 도로 3차례 등 총 6전이 펼쳐진다. 특히 최종전인 6라운드는 세계랠리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경기로 진행된다. 2라운드는 7월 7일 영국 에딘버그 남쪽에 있는 켈소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4월 23일 스페인 북부 노야에서 열린 ‘스페인 타막랠리 챔피언십’ 3전 경기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페드로 버고 (Pedro Burgo)선수가 대회에 참가한 114개 팀을 제치고 종합1위를 달성했다. 페드로 버고는 “타이어 성능에 대단히 만족한다”며, “심지어는 2, 3등을 기록한 선수들이 찾아와서 미쉐린, 브리지스톤이 아닌 타이어로 이런 성적을 낸다는 게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엔들리스 포르쉐 팀’이 지난 1일 일본에서 열린 슈퍼GT에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3위를 수상하는 등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자.. 한국타이어의 공세가 무서워지는군요. 낄낄낄. 계속 기대해 봅시다!

기사&사진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