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기념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Taipei Report - 2. 꿩대신 닭으로 우리가 본 것은? 공항에서 열나게 지체되고 버스도 늦게 타고, 도착한 숙소에서 일행이 체크인하는 것도 쪼까 밀려서 후다닥 짐만 던져놓고 도망나온 우리 일행이 뛰어간 곳은 중정기념당. 미리미리 위치를 파악해놓은지라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홍선(紅線)이라 불리던 단수이신이선(淡水信義線)을 타고 중정기념당역으로 향했다. 4번 출구로 빠져나와서 조금 무리수를 뒀다. 즉 뛰어서 국립희극원과 국립음악청 사이의 통로를 지나고 나니 마침 국기하강식이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은 열리지 않지만 대만에서는 아직도 진행되는 국기하강식. 물론 우리의 국기하강식은 망할 차지철이가 이번에 탄핵된 그분의 아버지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한 거니까 넘어가고.... 대충 듣기로는 도착시간 오후 5시에 국기하강식이 열린다고 했으니 우리는 그 시기에 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