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의 스포츠 모델인 랜서 에볼루션 X(일명 란에보X)의 컨셉모델로 추정되는 컨셉 X가 공개됐습니다. 일본에서 신형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5의 드로잉 모델이 공개됐는데, 한번 보시죠.
Lancer Evolution IX의 후속 모델로서 주목받고있는 미쯔비시의 컨셉X가 발표되었다. 컨셉X는 10월 19일부터 개최되는 동경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익스테리어, 퍼포먼스, 다이나믹한 주행능력 등, 차기 에보X에 어울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4시트 AWD 모델이다.
전체 길이×전폭×전고는 4530×1830×1470 mm, 축간 거리 2650 mm, 트레드 전후 1565 mm로 현행 에보 IX의 4490×1770×1450 mm, 축간 거리 2625 mm, 트레드 전후 1500 mm 보다 한층 커진 차체를 선보인다.
컨셉X는 랜서에볼루션에서 보여주었던 강력한 주행성능의 이미지를 계승하는 익스테리러와 드라이빙의 집중력을 높이는 기능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단정하고 날쌔고 용맹스러운 디자인을 목표로 한 새로운 세대의“진화(EVOLUTION)”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외관을 둘러보면 먼저 제트기를 모티프로 한 거대한 그릴이 인상적이다. 다량의 공기유입을 도모함과 동시에 디자인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인테리어는 블랙을 기조로 알루미늄 질감이 강한 실버를 조합했으며 미터 조명은 빨강으로 통일하면서, 실내에는 분위기있는 흰색 간접조명으로 차분한 분위기도 함께 연출하고 있다.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2 리터 직렬4DOHC MIVEC+intercooler 터보로 고회전역까지의 고른 토크 특성을 실현하는 등 전영역에서 고성능과 민첩한 반응성를 목표로 하였다. 이전 엔진보다 약10%의 경량화를 달성하였으며 이러한 경량화를 통해 회두성을 높이고 차량 운동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연비도 개선하였다. 이러한 엔진과 함께 6단자동 메뉴얼 트랜스미션과 패들 쉬프트가 조합되어 메뉴얼 트랜스미션 이상의 변속효율을 실현하고 있다.
컨셉X의 차체는 고강성화와 함께 보닛 후드, 트렁크 리드, 펜더, 루프, 프론트와 리어도어에 알루미늄을 채용하였다. 특히 루프의 경량화로 무게중심을 하단으로 내릴 수 있었으며 차체의 주변부재의 경량화를 통해 관성에 의한 쏠림을 이전에 비해 대폭 개선항 수 있게되어 차량의 회두성과 동력 성능,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서스펜션은 스트러스/멀티 링크로 접지력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덧붙여서 타이어는 5 스포크의 9J휠에 255/35 R20.
컨셉X의 AWD시스템은 현재 랜서에볼루션에 장비 되고 있는 4WD제어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킨 S-AWC(Super All Wheel Control)시스템을 탑재하여 궁극의 주행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종래부터의 풀 타임 4WD시스템의 기초인 'ACD' '슈퍼 AYC'를 중심으로에, 한층 더 강화된 브레이크 제어(액티브 브레이크 컨트롤), 스티어링 제어(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 서스펜션 제어(롤 컨트롤 서스펜션)를 통합하여 제어하고 있다.
그외에 대시보드 중앙에 고해상도의 액정 모니터를 배치하여 차량의 현재의 주행 상황이나 S-AWC(Super All Wheel Control)의 작동 상황을 리얼타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 시스템, DVD 오디오등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뒷자리용 모니터도 프런트 시트 뒤에 탑재하여 드라이빙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드라이버와 공유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을 모든 탑승자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