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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몰락, '삼성의 과욕과 로비 때문' 논란 [원문]기아차 몰락, '삼성의 과욕과 로비 때문' 논란 안기부 도청문건이 공개되면서 지난 97년 기아차 인수를 위한 삼성의 치열한 물밑로비전이 기아의 몰락을 가속화시켰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외환위기를 불러온 것으로 지목돼 왔던 한보사태와 기아사태. 이 가운데 기아사태는 삼성의 과욕과 치열한 로비가 기름을 부은 격이라는 의혹이 도청문건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삼성의 과욕과 치열한 로비가 기름을 부은 격 지난 97년 4월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과 이학수 삼성 부회장은 시내 모처에서 만나 강경식 신임 경제부총리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홍 사장이 '부총리에게 인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 부회장은 '3개에서 5개 정도를 주라'고 답했다. 기아차 인수를 위한 삼성의 전방위적인 로비의혹은 정치권..
하반기에 나올 차량들 슬슬 올 하반기에 나올 모델들에 대한 정보가 잡혀 가는 군요. 그래서인지 올 하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글로벌 오토뉴스의 도움을 받아 이번 기사를 썼습니다. 올 하반기는 상반기에 주목받은 디젤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디젤차량에 대한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현대 그랜저와 기아 프라이드가 주목받은 국산차량 이었다면 하반기에는 현대차의 싼타페 후속 CM(개발 프로젝트명)과 기아차의 옵티마 후속 MG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가 8월에 선보일 베르나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MC)은 1,400cc,1,600cc 가솔린 모델과 1,500cc 디젤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0월께 내놓을 CM은 기존의 싼타페가 2,000㏄ 엔진을 올..
2005 서울 모터쇼 통신(국산차 부분) 전부 적지를 못했고, 일단 서문과 국산차 파트만 공개합니다. 글이 상당히 길어요. 당초 상용차 부분은 계획 되었으나 막판에 제외 됐습니다. 2005년 5월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에서 열리는 2005 서울 모터쇼는 올해의 모토로 ‘변화, 계속되는 놀라움’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미 지난 4월 28일에 끝난 상하이 모터쇼가 이번 서울 모터쇼의 발목을 잡았다는 것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앞으로 서울 모터쇼가 고쳐야 할 것일지도 모른다. 글 : sephia(=주작) Seongpil.Lee@gmail.com 지난 2005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의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05 서울모터쇼는 1995년 이후 국산차와 수입차가 통합적으로 모여서 한 국내 최..
한국 소형 상용차의 역사(1977~) 주작이 직접 쓰고 이런 글입니다. 아주 주작의 손으로 모든 것을 다 만든, 그런 글이죠.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경고 : 여기서 말하는 소형 상용차는 1톤 카고 트럭과 박스 카(12인승, 15인승)로 적습니다. 1977 : 현대, 미쓰비시(三菱)의 델리카(デリカ)를 베이스로 하여 HD-1000 출시, 국내의 시장 조사를 통해 장축 모델을 내놓음. 1980년에 단산(斷産) 됨(이후 87년까지 트럭 생산 불능.) 1980 : 기아, 일본 마쓰다(マツダ)의 봉고트럭(ポンコ゛トラフク)을 베이스로 하여 봉고 트럭(Bongo Truck) 출시 → 1980년 이후 봉고는 국내 원 박스 카와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통용되는 이름이 되었다. 1981 : 기아, 마쓰다(マツダ)의 봉고 (ホ゜ンゴ)를 베이스로 봉고 코치(Bo..
포르쉐 뉴 모델 케이맨 데뷔 임박 등의 자동차 동향 1. 포르쉐 뉴 모델 케이맨 데뷔 임박 지난 2월 포르쉐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모델 케이맨(Cayman; 독일어 발음으로는 카이만이다.)을 개발 중인 것이 사실이며 2005년 중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리에게 알려져 있기로는 복스터 쿠페인 이 모델에 대해 포르쉐는 별도의 라인으로 포지셔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초대 복스터가 등장한 1996년 이래 그 쿠페 버전을 만들 것이라는 얘기는 공공연하게 나왔고 그 시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가 작년부터 다시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고 급기야 올해에는 그것이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포르쉐측이 공식 시인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흔히들 생각하고 있듯이 복스터 쿠페가 아닌 케이맨이라는 이름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2005년 제네바 모터쇼 신나게 구경하세요. 올해 3월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모터쇼입니다. 현대가 신형 그랜져를 발표하고 기아가 뉴 리오(국내에서는 프라이드로 나가지만.)을 발표했었죠. 재미있게 보세요. 올해로 75회를 맞는 제네바 오토살롱이 3월 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렸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유럽 B세그먼트 시장을 향한 소형차들의 러시를 예고했다. 한편에서는 애스턴 마틴, 벤틀리 등 역사 깊은 고성능 럭셔리 메이커의 간판 모델들이 데뷔해 시선을 끌었다. 제네바 오토살롱은 올해로 100년 역사를 쓰게 되었지만 자동차 쇼에 충실하기 위해 이벤트는 마련되지 않았다 글·장한형/월간 기자 사진·이명재 기자 지난 3월 1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제75회 제네..
미국 폰티액 모 블로그 오너분께서 그란투리스모 4를 플레이한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본 운영자를 아주 환장하게 만든 차량 중 하나가 바로 이 회사의 작품입니다. 그런데 그 글을 쓴 사람은 정작 오타를 냈다죠? 급기야는 그 블로그 오너의 블로그에 차 한대 때문에 트랙백까지 건 꼴이란.... 폰티액은 GM 산하 브랜드 중 두 번째로 큰 디비전으로 주로 대중적인 스포츠 세단을 만들어왔다. 1926년 역사를 시작해 미국적인 색채가 짙은 차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고 머슬카의 시대를 열기도 했다. 최근 트럭 분야에 치중한 시장 분위기에 밀려 지위가 약해지기도 했지만 승용 새차를 연달아 발표하며 다시금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임유신 기자(crazycar@carvision.co.kr)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폰티액은 일반 ..
7,6,5,4,3,-----, BMW!!!!! 또 한번 사고를 치는군요. 내일이 모의고사일인데, 이러고 앉아 있다니. 단단히 미쳤죠... 독일 뮌헨의 BMW는 21세기 자동차 시장에서 단연 주목받는 존재. 2001년의 E65(7시리즈)에서 본격화된 혁신작업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첨단 전자장비, 칼날 같은 핸들링을 앞세워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로드스터, 쿠페, SUV 등의 틈새공략 모델을 착실히 선보인 결과 지난 1990년대 초 이후 라인업은 3배로 늘어났고 2008년까지는 20개의 새 모델을 더할 전망. 760Li, 645Ci 컨버터블, 530i, Z4, X3 등 21세기 들어 선보인 최신 라인업을 통해 그 뜨거웠던 혁신의 성과를 점검한다 글|김형준 사진|박창완 760Li 낯선 장비(i-드라이브)와 더 낯선 디자인으로 태어나자마자 호된 질타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