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6일 자동차 전문 언론 오토코리아


기아 볼카노, 연봉협상 돌입

2004년 GT 클래스 챔피언인 기아 볼카노가 드디어 연봉협상에 돌입했다. 기아 볼카노는 올 시즌 송재혁 선수가 다른 일로 정신이 없어 제대로 참전을 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의 활약과 신차인 쎄라토 경주차의 성능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기아자동차 볼카노의 강홍준 감독은 연봉협상 시작을 알리는 회견을 하면서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에게는 그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올해 송재혁 선수가 큰 활동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어서 3~4년 안에 아마 송재혁 선수가 내 자리를 물려받거나 아님 팀 코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송재혁 선수의 지도자 변신설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강 감독은 일부에서 흘러 나오는 2005년 FIA Gran Turismo World GT Championship 참가설에 대해 아직 머신도 준비되지 않은 판국에 참전은 어렵다고 본다고 하면서 일부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팀을 꾸려 나간다면 도와 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볼카노는 내년시즌부터는 KTR 볼카노라는 이름으로 참가한다고 정식적으로 밝혔는데 이는 KTR과 볼카노를 운영하는 유지비가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면서 기존 KTR 팀의 선수 및 코칭스탭의 승계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이 자리에서 강 감독은 '김유라 KTR 감독과의 협의 결과 선수단 전원을 승계하고 KTR의 주장인 박준혁 선수의 대우를 송재혁 선수급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감독은 그렇게 한 이유를 '박준혁 선수가 송재혁 선수의 친우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박 선수의 실력을 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취재 : 유태민 기자(t_m_yoo@autokorea.co.kr)

 

송재혁 선수, FIA Gran Turismo World GT Championship 참전 가능성 있어

기아 볼카노의 주력인 송재혁 선수가 내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FIA Gran Turismo World GT Championship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몽구 회장이 얼마전 우승을 차지한 기아 볼카노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밝힌 내용으로 강홍준 감독이 연봉협상 개시를 선언하기 4일 전에 나온 발언이었다.

팀의 실질적인 오너인 정 회장의 말에 의하면 송재혁 선수가 내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GT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어했다고 하면서 모터스포츠로 이 자리까지 올라온 그에게 필요한 보답이 아니겠냐고 강 감독에게 말한 것. 이에 강 감독은 아직은 아니라면서 송재혁 선수가 직접 이야기 하면 그렇게 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의 이번 발언은 새로 신설될 S-GT에서의 성공 기원과 동시에 회사의 이미지를 한단계 더 올리려는 계획의 초석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기아차 그룹은 2005년 1월 1일 부로 정의선 이사를 모터스포츠 사업부 총 책임자로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룹 차원에서 모터스포츠 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그룹 차원의 모터스포츠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준호 기자(toms2004@autokorea.co.kr)





※ 본 카테고리는 소설 Delta Project와 관련해서 가끔 올리는 가상 뉴스 카테고리입니다. 실제라고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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