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 그대로 지극히 개인적 사설입니다. 왜 이 블로그 운영자가 그렇게까지 극렬하게 새누리당을 까고 또 까는지, 그에 대한 속 시원한 개인적 사설입니다.


(일단 이 음악을 들으면서 이야기 하죠. 007 Casino Royale의 테마송인 You Know My Name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원래부터 현 정부에 대해 반발감이 강했던 성격입니다. 모교가 전교조의 영향력이 강했고[각주:1], 또 대학교 전공도 역사학인지라[각주:2], 대학 입학 이전부터 역사학 관련 도서는 꽤나 읽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한국사에 대한 불만이 많더군요, 특히 친일파 청산에 대해서는 더 말이 필요한가요? 솔직히 말씀 드린다면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내려온 것인데, 그 친일파들은 4.19 이후 한 번 청산을 제대로 해야 했습니다만, 웬 군인들이 정권을 잡고[각주:3], 이선근이[각주:4] 같은 인간을 중용하면서, 독재를 폈잖아요.

1971년, 혹시 기억하십니까? 그때 공화당의 후보로 나온 박정희가 그랬죠.

"더 이상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각주:5]

그 전에 야당 후보였던 김대중 당시 신민당 후보는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이번에 박정희씨가 대통령이 되면 총통제가 될 것입니다!"

네, 짐작 가시나요??? 더 이상 표를 달라하지 않겠다니? 어떻게? 하실 분들.........읽으시면 아실거 아닙니까?

어쨌든 박정희는 저렇게 공약한 후 당선되어서[각주:6], 바로 유신체제가 들어갔죠. 그거 참, 씁쓸한데 말입니다. 당시 유신 헌법을 제정하기 전에 북한의 김일성에게 연락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만일 그게 사실이면 이건 뭐, 최악의 상황인거죠. 극과 극은 통한다 했던가요? 남한이 유신헌법을 제정한 후 북한은 사회주의 헌법을 제정합니다. 이때 주석제가 들어간 거죠.[각주:7]

(국가주석이 1948년부터 아니었어? 하시는 분들은 북한에 대한 연구서를 여러 권 읽고 오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간에, 좀 시간을 앞으로 돌려서,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킬 당시 전두환이 생도 사열을 자청한 것은 유명한 일이죠. 당시 전두환은 정규 4년제 육사의 첫 기수이던 11기였는데, 이 작자가 생도 사열을 자처했고, 그 뒤로부터 박정희는 전두환을 아낍니다. 그 밑에서 전두환이 큰 거죠. 하나회가 처음 생긴게 1963년이니 말이죠.

어쨌든, 박정희가 전두환을 얼마나 아꼈는지, 육영수 사후, 경호실장으로서 막대한 권력을 잡은 차지철의 밑에서 일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은 박정희가 전두환을 너무 키워줬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운다 했나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부하의 총에 맞아 축습니다. 당시 박근혜의 나이는 27세, 문재인의 나이는 26세, 당시 박근혜가 청와대의 안주인 노릇을 했다면, 문재인은 시위 참가로 인해 군대로 끌려간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망할 문어대가리가 쿠데타를 일으킬 때 박근혜는 6억을 받아 나갔고, 문재인은 제대 후 사법시험을 보고 나서 다시 감옥에 갇힙니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자, 여기까지는 너무 복잡한 역사니 넘어가죠,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1988년, 제 13대 국회의원 선거 후, 결과는 여소야대, 즉 야당이 커지게 됩니다. 이때 노태우의 민정당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전해의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가 되면 뭐해요. 밑의 각료들은 5공화국에서 써 먹은 인간 그대로 쓰고, 5공의 비리 하나 제대로 척결 못 했는데, 그 결과 열린 청문회!!!

당시 시원하게 까인 전땡과 이 일을 계기로 스타가 된 남자 노무현. 그렇게 악연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민정당은 당시의 불리함을 만회하기 위해 다른 당과 합치기로 합니다! 이 때부터 상도동계가 변절한 거죠. 당시 민주정의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합치기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통민당은 분란이 일어납니다. 당시 이기택을 비롯한 몇몇 인사들이 "독재정권세력인 민주정의당, 유신잔당(?)인 신민주공화당과 합친다는게 말이나 되냐!!!!"를 외치면서 꼬마 민주당을 창당합니다.

어쨌든 간에, 이러한 변절의 시작은 사실상 3당합당 부터인데, 민중당 해산 직후 이재오, 김문수, 신지호 같은 추가적 변절자, 일명 개XX들이 등장하면서 더더욱 변절은 가속화 됩니다. 1996년의 노동법 날치기 당시에는 아예 김종필까지 비난을 퍼부었을 정도로 막장이었죠.


그리고 IMF 이후 정권이 바뀌고.... 그들은 반성을 못했습니다. 못한 것이 아니라 안 한거죠, 오히려 엘리트 주의에 빠져서 다시 권력을 잡으려 했고 잡자마자 우민화 정책을 취한겁니다. 후................ 그 결과는 다들 아시죠? 젠장......

앞으로 5년, 지하에서 숨어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어납시다. 일어나서 새 시대를 향해 전진합시다. 그 어려운 시간이 오더라도 말이죠.


(끝이 진짜 잡설인데, 이 정도까지만 할께요. orz)


  1. 반면 이사장의 입지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이사장이 여성이었거든요. 네...... 여성이었어요. 게다가 그 이시장의 아들도 개인사업 중이었습니다. [본문으로]
  2. 원래 졸업 논문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선택하려 했음. 만일 진짜 그랬으면........ [본문으로]
  3. 문제는 그 군인들 중 주동 세력이 일본군/만주군 출신...... 이건 뭐.... [본문으로]
  4. 사실 이선근 이 양반도 친일파 경력이 있습니다. 어디서냐고요? 만주에서요. [본문으로]
  5. 이게 맞나 모르겠네요. 어쨌든 전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6. 하지만 당시 선거를 지금의 기준으로 볼 때 부정이 판치는 선거였다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중정 부장은.. 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후락......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짐작 가시죠? [본문으로]
  7. 사실 그 이전까지 북한에서 김일성을 부를 때에는 내각 총리로 불렀다죠.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s://ddbbggoon.tistory.com BlogIcon 글마 2012.12.21 08:52 신고

    슬픈현실입니다....
    과반의 득표가 더욱 뼈아프구요...ㅠ.ㅠ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12.12.21 20:41 신고

      3당 합당 자체가 이뤄지지 말아야 했던 야합이었어요. 고로 김공삼은 만고의 역적입니다. 어흑... ㅠㅠ

  2.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12.27 11:30 신고

    5년 동안 제대로 싸우기 위해, 냉정해지려고 노력 중~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12.12.27 15:49 신고

      하지만 진짜 3당합당은.... 맞아도 싼일입니다.

  3. Favicon of https://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13.01.03 23:59 신고

    앞으로 5년 뒤 또 당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4. Favicon of https://seattlemom.tistory.com BlogIcon The 노라 2014.11.18 09:46 신고

    따님도 아버지 되시는 분과 아주 비슷한 것 같아요. ㅠㅠ
    아직 2년도 채우지 않았는데 갈 길이 멀군요.

(2012년 1월 9일자 기록)

네, 이거 처음으로 들고 나오는 이 블로그의 토론입니다.

이번에 서울시교육청에서 학생인권조례의 재의를 서울시의회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보수단체에서 계속 서울시 시의회가 추진 중이던 학생인권조례의 공포를 저지시켰다는 점이 특이사항인데요, 이번 일이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을 해 봐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최근 대구, 대전, 광주에서 학생이 집단 따돌림 끝에 죽은 사실을 놓고 이것 때문에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와 대전의 교육감은 보수적 인사라는 사실이며 이 지역 같은 경우 시의회도 꽤나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광역시는 서울특별시 다음가는 위상을 가진 지역이며 예산집행 같은 것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죠.[각주:1]

물론 교권 붕괴도 심각하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 전에 '인성교육의 시작은 과연 어디인가?', '그리고 이렇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했던 말이 있는데, 작금의 현실에 반영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러한 문제는 나중에 사회에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토론을 하고자 합니다. 자유로운 의견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간은 특별히 두지 않겠으며, 욕설, 조롱조의 글 등이 발견되면 바로 삭제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1월 11일 추가)

토론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토론에 참여하신 분들께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한번 전해주세요.
  1. 참고로 서울특별시장은 장관급, 다른 광역시장은 차관급 대우를 받습니다. [본문으로]
  1. 학생인권조례를 보완하는건 괜찮다 봐도 단지 이것때문이라는건 순 억지라고 생각되네요.

    학생인권조례도 충분히 학생들에게 그동안 보수적인 교육계에서 학생의 권리와 선택권을 무시하고 억압하며 강제로 보충수업 돌리고 야간자율학습 돌려왔던 악습은 점점 사라지고 학생 자신이 능동적이고 계획적으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이나, 자유와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는것을 알려줄만한 장치를 보완했으면 합니다.

    학생에게 충분한 자유를 주는만큼 중대한 사안에는 엄한 형사처벌로 넘겨버리는등으로 보완해나간다면 괜찮을텐데요.. 일부 보수성향의 단체들은 지금이 기회라며 달려들고 있는 것 같네요...

  2. Favicon of http://silvermoon.tistory.com BlogIcon 은달이 2012.01.11 23:36

    학교가 뭐하는 곳입니까? 학생들을 가르키는 곳입니다. 가정교육이 개판인 놈도 학교에서 인성을 잡을 수 있다면 바로 잡아 줘야 되고. 말을 안들으면 좀 체벌을 해서라도 학생들을 올바르게 만들어줘야합니다. 근데 요즘 학교 어떻습니까? 특히 서울권은 선생이 매좀 들려 하면은 개념없는 아새끼들이 학생인권조례 들먹이면서 선생 엿먹이고 있는 현실이고 결국 선생들은 그냥 지식을 애들이 이해하든 못하든 그냥 알려주고 자기가 하는 일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선생이라고 왜 집단따돌림이나 폭행같은거 모른척 한다 생각하나요? 지들이 뭐라 하더라도 아새끼들은 말도 쳐 안듣고 그렇다고 체벌 휘둘렀다가는 그놈들이 교육청에 이렇게 신고하겠죠 '폭력교사. 어쩌구 저쩌구.' 게다가 이런 아새끼들이 왜 지들이 쳐 맞았는지 이유 쓸것 같아요? 안쓰죠 그냥 지들은 억울하게 맞았다고만 인터넷에 올리겠죠.

    솔직히 선생들이 깡이 좀 있다면은 개념없는 아새끼 부모가 찾아와도? 그냥 샤우팅과 입으로 부모까지 고개 숙이게 만듭니다. 실제 저가 고등학교 다닐때 비슷한 일 있었습니다. 담배피다 걸려서 호랑이 선생님에게 죽이 될때까지 털렸는데(게다가 한두번 걸린게 아님) 부모님이 찾아와서 큰소리치며 교무실 왔다가 꼬리 잘려서 교무실 나갔습니다.

    그나마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사립이라 저정도지만 공립은 어떻습니까? 그냥 아새끼들이 인터넷에 폭력교사. 하고 올리면 말 하도하고 안들어서 체벌한 선생은 그냥 말 그대로 X신 되는겁니다.

    오히려 선생들이 애들을 확실히 지도할수 있는 수단을 만들지 못할 망정 진짜 애들을 가르치는 의욕까지 깎아버리는게 학생인권조례입니다. 이딴 쓰레기는 철폐하는것이 마땅하죠.

  3. 이거 다시 돌려야겠네요..


(경향)박재완 노동 “청년실업은 文·史·哲 과잉공급 탓”


 일국의 장관이라는 인물이 기자들과 만나서 한 이야기라지만 청년실업을 인문계 졸업자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한 대학의 인문계 출신으로서 치가 떨리게 만드는 발언이다. 기성세대들이 어떻게 해서든 자기 자식 새끼들은 대학에 보내야 한다고 만든 것이 오늘날의 학벌 사회를 만들었고 이러한 와중에서 등록금이 하늘 모르게 치솟고 있다는 사실은 왜 간과하고 있단 말인가?

 솔직히 토로하겠다.
 우리나라 산업체에서 인문계들이 원하는 사무직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대학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전문대와 지방대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이 중 부실이 심한 대학도 은근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출산률이 바닥으로 치고 있는데 이는 선진국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으로서 현재 한국의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소에 다다르고 있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알것이다.

 특히 현재 20대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필자 세대[각주:1]는 소위 저출산 세대로 분류되어 있는 세대로 전낙지 시대에 정권을 잡고 있던 경제정책 담당자들의 인구 관이라는 것이 소위 멜서스의 이론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좀 비꼬아서 한치 앞도 못 알아보는 마인드인지라 당연히 산아 억제 정책이 터졌고 필자는 바로 그 말기에 태어나서 초등학교 시절에 남자와 짝궁해 본 전력도 있는 인물이다.[각주:2]

 국가 산아 정책 및 보육 정책이 과연 현재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것이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다지만 각 회사에서는 오히려 워킹맘[각주:3]들의 활동에 대해 비협조적으로 나가니 그저 통탄스러울 따름이다. 동시에 대기업의 노조에서 내놓는 단체교섭안에 보면 필자를 당혹스럽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회사를 그만둔 후 자기 자녀를 그 회사에 입사시켜달라는 것. 이것은 다른 구직자들에게는 눈꼴 시려운 모습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각주:4]

 이런 만큼 이 문제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지만 오히려 동문서답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통탄할 노릇이다.

 물론 인문계 졸업자들의 생각이 바뀌면 좋겠지만 산업 현장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필자도 인문학도로서 산업현장으로 갈까도 고민했지만 더럽게 나쁜 손재주로 인하여[각주:5] 사실상 생각을 포기한 케이스에 속한다.[각주:6] 이런 사람들을 위한 교육 기관도 준비해줘야 하는 것은 기본 아니겠는가?

 대졸자가 늘어나는 이 나라에서 그들의 눈은 당연히 높아진다. 자신이 고등교육을 받았는데 무슨 이유로 산업 현장에서 일을 하느냐라는 생각이 깔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대학들을 보면 지방 거점 국립 대학이나 그 지방에서 정말 이름 있는 대학 또는 전국적으로 이름 좀 있는 국립대나 사립대[각주:7] 아니면 부실한 대학들이 많은 경우가 많다. 정부 관료란 사람들이 이런 것도 제대로 조사 하지 않는 것은 무슨 심보인가?

 정신들 차려라.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과 현실은 다르다. 인문대만 답답한 것이 아니라 이공계도 답답하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붕괴된 이 나라에서 늘어난 것은 비정규직이고 사측은 이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지 않고 있는데 일단 이놈들부터 다 잡아 들여라!!!!!

 법 위에 돈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법 아래에 돈이 있는 것이란 사실은 왜 눈 감고 있는가? 고용노동부는 누구를 위한 집단인지 묻고 싶은 바이다.


※ 필자의 사정으로 이 부분까지만 공개합니다. 더 필요하신 분들은 나중에 더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괜찮다 싶으시면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1. 필자는 1987년 생. 현재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세대는 03학번(1984년생)을 기점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상인 경우 필자에게 보고해 주시길. [본문으로]
  2. 사실 남자와 같은 자리에 앉았던 것은 1990년생들까지라고 봐야 한다. 이 세대 애들이 단군 이래 최악의 남초 현상을 겪은 애들이라 하니 그저 묵념. 필자 또래는 장난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본문으로]
  3. 일하면서 아이를 돌보는 여성들을 가리킴 [본문으로]
  4. 그도 그럴 것이 북한의 세습제를 보고 있는 사람들로서는 이것 역시 그냥 넘어가기 힘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5. 지금에서야 고백하지만 필자의 손재주는 아마 진성 인문학도라는 것을 모두 짐작하게 만들 정도로 손재주가 안 좋다. [본문으로]
  6. 공사장 아르바이트 시절에도 한 소리 제대로 듣고 살았다. 정말 힘들었다. [본문으로]
  7. 특수목적으로 세워진 곳은 아예 빼자. 거기는 정말 특수 목적이다. [본문으로]
  1. 손가락 100번 누를 글이네요



먼저 오늘 오전 갑작스럽게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필자는 역사학과 출신으로 반 뉴라이트 및 반 친일의 기치를 내건 인물이다. 그런 덕에 그의 사망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늦게나마 개인적인 생각을 여기에 정리한다.

일단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일부를 한번 읽어봐라.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하자.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만들었다.
책 하나도 읽을 수 없다.
삶과 죽음이 하나 아닌가.
원망하지 마라.
화장해달라.
봉하마을 뒤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주면 좋겠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1975년 8월 17일. 재야 대통령이라 불리던 장준하. 포천 약사봉 등산 도중 추락사.
2009년 5월 23일,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 노무현, 김해 봉하산 등산 도중 추락사.


무엇 때문인가? 무엇이 그 둘을 죽인 것인가?

평소 등산이 취미라던 노 전 대통령이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은 아니다. 그럼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필자는 그 원인이 이 정권의 계획된 암살이었다라고 본다.

1970년대 장준하는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면서 박정희의 유신 집권을 반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노무현은 한나라당에 대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는 어땠는가?

한쪽은 추락사(또는 살해), 다른 한 쪽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서 그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검찰의 무리한 조사는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갔고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고 했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함으로서 검찰을 역으로 공격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푸른 기와집 밑에 있는 축생이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축생은 진짜 한국인이 아니다. 아니, 한국인의 탈을 쓴 일본인이요. 인간의 탈을 쓴 쥐일 것이다.

최근들어 이 축생과 그 시정 잡배들이 역사의 수레바퀴 및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짓을 많이 하던데, 그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다.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말이다.

34년 전 장준하 선생 사망에 당시 박정희 정권이 개입한 것처럼 이번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도 이 정권이 개입되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늦게나마 빈다. 비록 나 역시 그의 행동에 대해 가끔 쓴소리를 하긴 했지만 그의 집무실 책상에 놓여져 있던 한국 해군의 214급 잠수함 모형 및 T-50 모형, 여기에 KT-1 모형 및 정찰위성 모형은 당신이 자주 국방에 얼마나 기여하고자 했는지 생각나게 했다.(참고로 의자 뒤에 있는 것은 F-15K이다.)

해군 장병 출신으로서 214급 잠수함 초도함인 손원일함의 진수 및 취역을 바라보신 그대, 늦게나마 명복을 빈다.


덤 : 인생에 도움 안 되는 것들. 꼬리 자르기나 하고 있다.
기사

덤 2 : 쓰고 보니 5년 전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죽음과도 유사한 면이 있다. 이거 뭐지?

덤 3 : 위의 사진은 여기서 가져왔다. 그런데 진짜 노 전 대통령은 군국주의자 아니었을까?? 소문에 의하면 쉴 때마다 가지고 노셔서 자리가 자주 바뀌었다는데, 대통령 각하.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1. 500km을 넘는다는 소문도 있다!!! 그리고 이거 토마호크 수준의 순항미사일이다!!! [본문으로]
  2. 어디서 쏘냐가 문제지만 충분히 가능할지도. [본문으로]
  3. LPH라 적는다. [본문으로]
  4. 그 톤수만 무려 1만 8천 톤 되시겠다. [본문으로]
  5. 차기 보병전투차량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s://mozzin.tistory.com BlogIcon 멋진백작 2009.05.23 12:37 신고

    자결을 하셨다고 하여도 이 나라의 살찐 쥐떼들이
    간접살인을 한 것 입니다.

    애도를 표하기에 앞서,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어디 있나?" 이런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5.23 12:39 신고

      노통이 늘린 국방예산, 쥐새끼가 신나게 깎아먹었는데...

      쥐새끼, 죽자!

  2. Favicon of https://hanryo.tistory.com BlogIcon 한료 2009.05.23 13:47 신고

    ㅜㅜ 잘 읽고 갑니다.
    오늘은 너무 충격적인 날이네요...

  3. Favicon of https://genmaster2.tistory.com BlogIcon 제너럴마스터 2009.05.23 19:32 신고

    노무현보고 나가죽으라던 김동길새끼는 잠적트리 타자마자 "오해다"스킬 시전하고, 좆갑제는 잘죽었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어휴.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5.24 00:41 신고

      이 작자들. 잡히면 전부 척살입니다. 척살!!! ㄱ-

  4. Favicon of https://visus.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5.24 01:48 신고

    이 정권이 고인의 죽음에 얼마나 뒤가 구린지
    시민들의 분향소마저 전경으로 둘러치고 채층하더군요..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5.24 06:18 신고

      웃기는 짓이죠.

      그짓 해봐야 소용 없다는 것을 알면서.

      그런데 쓰고보니까 갑자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른 예수님이 생각나더군요. 오늘따라 왜 이런건지.

      어디서 폭탄 못 구하나요??

  5.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5.24 05:54 신고

    자꾸 눈물이 나네요...요즘 정말 살기 싫은데..왜 자꾸 이런일만 생기는지..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5.24 06:26 신고

      죽어야 할 XX들을 못 죽이는게 한입니다. 진짜. ㄱ-

  6. Favicon of https://hanryo.tistory.com BlogIcon 한료 2009.05.24 23:03 신고

    오늘 분향소를 다녀왔는데 진짜 이명박 정부가 하는 짓에 치가 떨리더군요.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전경들이 정말 많더군요. 점심먹고 나왔더니
    더 늘어나서 좀 무섭기까지 하더라고요.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5.24 23:06 신고

      그것도 예우랍니까!!! 차라리 그의 얼굴에 먹칠을 하라고 해요!!!

      개만도 못한 MB가 봉하마을에 간다죠? 분명 일 납니다. 진짜로 말이죠. 뭔가 큰거 하나 납니다.

  7. Favicon of https://lifeisgood.tistory.com BlogIcon 굳라이프 2009.05.25 03:25 신고

    외국정상들과의 장면들이 참 인상이 깊습니다.
    역사가 평가 하겠지만, 정말 안타깝습니다.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5.25 09:45 신고

      푸틴 못지않은 당당함이 그의 자부심 그 자체였죠.

  8. Favicon of https://befreepark.tistory.com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6 01:13 신고

    땀 흘리는 그의 모습이 너무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그가 진정으로 원하던 그것을 이제 그는 못하겠지요. ㅠ.ㅠ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05.27 12:14 신고

      한국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었는데 이거. ㅠ.ㅠ

예전에, 아주 예전에 제가 쓴 글입니다. 엉성하고 뭐, 읽을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 글인데, 한번 읽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그러고 보니 벌써 1년이 지났다.)

에고, 엉성해~~




글 : 전에 본인이 블로그인의 회원이었을 때 쓴 겁니다.
  1. Favicon of http://www.rexkaile.com/tt BlogIcon rex 2005.10.14 18:08

    사설 같네요~~ 글을 잘쓰시는듯~

  2. Favicon of http://www.carfain.net BlogIcon CarFain 2005.10.14 20:13

    파병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을때즈음 쓰신 글 이로군요~
    하지만 이미 파병이 되었으니..||oTL..

  3. Favicon of http://www.jhweblog.net BlogIcon 이지스 2005.10.17 20:41

    글 잘쓰시는데요!!! 신문방송학 전공이신가요?
    결국은 종교문제이군요..
    어떤 종교든 심취해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결론은 종교쪽으로 흘러가는데, 이것 처럼 짜증나는 것도 없어요!
    마지막으로 글 잘 읽고 후다닥~ 떠납니다. :-)

    • Favicon of http://sephia2.dungg.com/tt BlogIcon sephia 2005.10.18 12:56

      전 행정학 공부할 예정입니다. 으허허허....

먼저 이 글을 쓴 사람은 현재 모 고교 인문계 3학년에 재학 중인 양반입니다. 최근의 동향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오직 개인적인 생활이라고 볼 수 있는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다만 이 글은 사회문제에도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다니는 학교는 남자고등학교로 올해 역사가 30년이 넘었다는 학교이다. 글쓴이가 졸업하면 졸업 횟수가 30회라는데, 안양시에서는 오래된 수준에 드는 일반계 고등학교인 것이다.(참고로 가장 오래된 고등학교는 안양공업고등학교로 올해 역사가 57년이다. 그곳 빼면 양명과 신성이 오래된 수준이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일이 글쓴이 동기들을 기점으로 문제가 드러나고 있었다.

글쓴이가 2003년에 입학을 했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다. 이미 곪았던 것인데, 그게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진짜 언젠가는 터질 지도 모르는, 그런 것이다.

글쓴이의 동기들이 아마 글쓴이 기억으로는 담배를 핀다는 놈이 한두 놈이 아니고, 실제로 라이터를 들고 다니는 인물들도 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기다가 수련회에서 단체 기합을 받은 전력들이 있는 것들이 글쓴이 동기들일 것이다.

더 심한 점은 이놈들 가운데 성질머리 더러운 일부 인간들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다닌다는 것인데, 이놈들의 말에서는 글쓴이가 보기에도 놀리는 표현들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19禁적인 말을 찍찍 뱉어내는 것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학교에서 얼마나 대책 없이 애들을 키웠으면 이런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거기다가 사실 그런 놈들 가운데에는 남을 폭행한 놈들이 있는데, 글쓴이도 과거에 몇 차례나 당한 적이 있다. 고교 1학년 때 고막을 다쳤고, 고 2때에는 안경알이 깨지면서 눈 안으로 들어가 실명할 뻔한 적도 있었다. 후자의 일은 지금은 괜찮아졌다 치더라도 전자는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일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 때 글쓴이는 일단 애들의 수가 줄어들기 시작한 때가 1970년대 말부터라고 생각하는데, 이때는 중화학 공업의 발달로 인해 과거처럼 자식이 재산이었던 때는 이미 지나갔다라고 보는 것이 편할 것이다. 그렇게 가임 여성이 낳는 자식의 수가 줄어들면서 산아제한 정책도 성공을 하게 되고, 어느 정도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그런 이후 아이들의 수는 보통 1~2명으로 줄어들고, 그러니 자식들에 대한 대접도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 거기다가 개인주의적 풍조가 확대되고, 이해찬 전 교육부총리가 교육부 장관 시절에 발표한 열린 수업으로 인해, 이런 문제가 극대화 된 것이다.(더해서 우리나라 사회에 불었던 인간 소외현상까지 말이다.)

우리나라에 언제 왕따가 처음 나타났는지 아시는 사람 있나? 1970년대에 나타났는데, 이웃 일본과 미국에서도 이런 왕따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게 상당히 심한데, 아무래도 이런 문제까지 얽히면서 일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왕따로 인해 자살하는 학생도 방송에 나오는데, 요즘은 이런 방송도 나오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그렇게 당하고 사는 사람들도 언제까지 당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은 사실적인 생각이다. 그 사람과 말을 안 하는 것은 간단한 방식이고, 심할 경우 그 사람을 죽도록 밟아버리던지(뭐, 이 방식은 무기를 동원해서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은 놀리지 못하게 경찰에 신고를 한다든지 하는 방식이 있겠지만, 이 일은 그 해 안에 끝장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리 증인들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말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 것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것은 글쓴이가 그동안 경험해 오면서 익힌 것이기 때문이며, 또한 그동안의 학교생활 등을 통해 확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남은 것은 사람을 그렇게 만든 자들에 대한 복수일 뿐이다.(이러고 보니 마치 킬빌이 생각나는 것은 나 때문인가?)


이 글은 한 남자의 생각일 뿐이며, 본 블로그의 모토와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1. Favicon of http://phil.livelog.net/ BlogIcon 樂天主意 2005.09.03 03:53

    흠.. 저는 제가 중학교때 3년간 저를 괴롭혔던 녀석들 세명을 고등학교때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으로 2명은 자퇴를 시키고.. 한명은 손수 손봐주었답니다-_-a
    사람이 한을 갖게 되면 무섭답니다..;; 참.. 저는 중학교때 키가 지금 키에서 30cm빼야되거든요ㅋㅋ

    • Favicon of http://sephia2.dungg.com/tt BlogIcon sephia 2005.09.03 15:15

      지금의 키가.... 얼마시죠?

  2. Favicon of http://www.jhweblog.net BlogIcon 이지스 2005.09.03 23:19

    학교나 군대나 가보면, 시건방떠는 애들이 좀 있죠!
    그런 부류들은 좀 맞아야 정신을 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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