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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사진이 기아의 리오 후속모델로 결정된 프라이드입니다. 오른쪽은 현대의 베르나 후속인 MC와 싼타페의 후속인 CM이 보이고 마쓰다의 마쓰다 6 MPS 기사도 있군요.(링크를 누르시면 새 창으로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원본 사진은 굉장히 큽니다.)


1987년,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기아자동차는 봉고 공장안에 1만 4천평 규모의 프라이드 전용 공장을 세우고 양산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프라이드의 시작이었다. 일본 마쓰다의 121을 기본으로 기아가 양산하고 포드가 수출을 맡은 이 차량은 일본에서 페스티바(Festiva)로 먼저 등장했다.

프라이드의 얼굴은 처음 등장때부터 단종될때까지 그대로였다. 그런 얼굴이 아무래도 초보 운전사들에게 어필, 광고도 잘 안 넣고 99년까지 팔리게 된 비결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1.1X 70마력 엔진과 1.3X 78마력 엔진을 얹은 프라이드는 등장한지 5개월만에 3도어 모델에 캔버스톱 모델을 추가했으나, 115만원이라는 비싼값 때문에 인기를 얻지 못했고, 3도어 모델이 1997년 단종된다. 88년 이후 5도어(88년), 4도어 세단인 베타(β/1990년), 그리고 1.3X 밴(1992년), 왜건(1996년), 프렌드(1996년), 영(1997년)이 추가되었다.

개인적으로 1994년 아벨라가 등장했을때 그냥 이름을 프라이드 2로 하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아가 아벨라를 출시하면서 프라이드를 단종시키지 않은 것은 프라이드가 광고를 하지 않아도 잘 팔리는 모델이었기에 그랬을 것이다.생각해 봐라. 어느 차량이 광고 하나 안때리고 잘 팔릴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후속이 나온 뒤에도 계속 양산되면서 말이다.

거기다 인기가 워낙에 좋다보니 중고차 시장에도 매물이 꽤 많이 나오는 그런 차량이다. 만일 기아가 부도를 내지 않고 계속 양산되었다면…….


이런 모델이거나 아니면


이런 모델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아, 이건 농담이지만, POC에서는 프라이드가 뭐 스포츠카로 개발되었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미 프라이드는 스포츠카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번 JB가 부디 정통 프라이드의 영광을 이어주길 기대한다. 쯔업.

참고 : POC의 회원 중 한분이신 김대진님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전력의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구)'기아' 시절 연구소에서 프라이드 후속모델 프로젝트에 밤셈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프라이드 후속모델 차명이 '모닝'이었슴다....ㅠ.ㅠ
현재의 '모닝'이 아닌 프라이드 후속모델 '모닝'......
그래서 제 아뒤가 '모닝' 입니다.... '

뭐, 이분이 기아자동차 출신이시니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기아, 앞으로도 좋은 차 많이 만들고 해외 시장에서 인기있는 모델 좀 많이 만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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