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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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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G35 세단 인피니티 G35는 닛산 스카이라인입니다. 이 모델은 11대부터 인피니티 브랜드로도 해외에 팔리기 시작했죠.(오죽했음 그렇게 역사가 오래됐겠습니까?) 닛산 스카이라인의 인피니티 버전 G35를 시승했다. 기본적으로 GT화를 추구한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는 G35는 M35/45의 럭셔리성보다는 스포츠세단으로서의 감각을 강조하고 있는 모델이다. G35는 닛산 스카이라인의 인피니티 버전이다. 10대째까지 일본시장에서만 판매되던 스카이라인이 2003년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카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세단 스카이라인의 인피니티 버전 G35세단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사진 실장) “..
Peugeot 206 RC vs Mini Cooper S / The Biggest Small Match 너무나 개인적으로도 타 보고 싶은 그런 놈들입니다! Mini Cooper S는 특히 한번 타 보고 싶답니다. 푸조 206 RC와 미니 쿠퍼 S. 유럽을 대표한 두 대의 핫해치가 정면으로 마주쳤다. 성능과 사이즈, 컨셉트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너무나 많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공유한다. 승부는 좀처럼 나지 않는다. 뜻밖에 남성적인 206 RC와 그래도 여성스러운 쿠퍼 S의 풀 스토리 벼르고 벼르던 순간이다. 적어도 핫해치 추종자라면, 한번쯤은 머리 속으로 그려보았을 장면이 지금 막 펼쳐지고 있다. 몇 달 전, 푸조 206 RC의 운전석에 처음 앉았을 때부터 마음으로는 이미 몇 차례고 마주쳤던 두 대의 차. 때로는 승부에 관심이 가지 않는 빅 매치가 있다. 이기고 지고 따위는 중요한 게 아니다. 그 둘이 한 자리..
포드 파이브헌드레드(500) 시승기 포드코리아의 신형 기함(?)인 파이브헌드레드(500)의 시승기입니다. 포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파이브헌드레드를 탔다. 크라이슬러 300 세단과 함께 미국차의 르네상스를 주도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21년 동안이나 판매되어온 포드의 대표적인 모델 토러스의 후속 모델격인 파이브 헌드레드는 크라이슬러 300세단이 그랬듯이 유러피언 스타일과 성능의 미국형 럭셔리 세단을 표방하고 있다. 포드 파이브헌드레드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사진 실장) 파이브헌드레드의 포지셔닝은 미국식 기준으로 본다면 중형차, 즉 미들 클래스 세단으로 분류할 수 있고 세그먼트나 경쟁 모델로 구분하면 크라이슬러 300C나 토요타 아발론 등과 비교된다. 하지만 전장 5,100..
2004 현대 테라칸 JX290 시승기 현대의 풀사이즈 급 SUV인 테라칸입니다. 경쟁 상대는 쌍용 렉스턴인데.. 워낙 디자인이 보수적이라, 어르신들께서 몰고다니시기에는 딱이라는.(저는 약간 별로입니다.) 2001년 2월에 데뷔한 현대자동차 테라칸이 2004년형 모델로 발전해 등장했다. 2004년형 테라칸은 전체적으로 상품성 향상을 위한 각종 편의장비의 추가 및 변경과 커먼 레일 디젤 시스템의 개량을 통한 출력 향상이 두드러진 내용이다. 소형 싼타페, 중형 갤로퍼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풀 사이즈 SUV 테라칸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사진 실장) 한국시장에 풀 사이즈 SUV 세그먼트의 파이어니어인 테라칸이 2004년형으로 등장했다. 데뷔한지 2년 9개월이 된 테..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3 HSE 시승기 랜드로버 라인업의 중핵 모델인 디스커버리가 3세대로 진화해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작년 늦 가을 호주에서 현지 시승을 통해 글로벌오토뉴스 독자에게는 이미 소개가 된 모델로 해외시장에서는 30여개의 상을 받는 등 이미 상당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정도라면 레인지로버보다 더 낫지 않을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디스커버리 3세대 모델의 한국 도로에서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사진 실장) 랜드로버의 라인업 중 디스커버리는 순수 오프로더로서의 성격을 가장 강조하는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4×4 모델만 만드는 랜드로버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모델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SUV는 오프로더로서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온로드에서의 쾌적성에..
포르쉐 박스터 시승기 포르쉐의 엔트리 스포츠카인 복스터 2세대의 시승기입니다. 재미있게 봐 주세요.(이벤트는 오시는 분들이 1750명이 될때까지 진행 됩니다!!) 포르쉐 박스터 2세대 모델을 시승했다. 포르쉐의 911이 자동차가 오너를 선택하는 모델인데 반해 박스터는 누구나 탈 수 있는 스포츠카를 표방하고 있는 모델이다. 1996년 데뷔한 이래 8년 만에 모델체인지를 해 등장한 뉴 박스터는 911과 부품공유를 통해 정통스포츠카의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스포츠카의 맛을 즐기게 하고자 하는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 좀 더 스파르탄한 박스터 S도 있으나 이번에는 기본형 모델을 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사진 실장) 연간 겨우 75,000대 전후의 판매규모로 독자 생..
GM Daewoo Statesman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박신양씨가 출시 발표회에 참석을 해 화제가 된 GM대우의 기함인 스테이츠맨입니다. 호주 홀덴의 스테이츠 맨을 기반으로 한 차량입니다. 작년에 끝난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도 이 차량이 공개 됐습니다. GM대우의 플래그십 모델 자리에 호주 홀덴으로부터 OEM 공급 받은 모델 스테이츠맨이 들어섰다. 스테이츠맨의 OEM 공급은 모회사인 GM의 의견이 강력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갈수록 격렬해져 가는 점유율 싸움과 특히 대형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의 자체 개발에 한계가 있는 GM 대우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국내 대형차 시장 중에서도 쇼파 드리븐카 세그먼트에 포지셔닝되기를 바라고 있는 GM대우 스테이츠맨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
Waftability Driving 탑기어 한국판 웹 사이트의 개설과 함께 본 운영자가 지른 기사입니다. 크하하하. 탑기어 한국판 웹 사이트의 개설을 축하해 줍시다!!! 6세대 팬텀은 롤스로이스의 전통과 BMW의 탁월한 식견이 만들어낸 완벽한 예술 작품이다. 입에 바른 소리도, 지나친 칭찬도 아니다. ‘굿우드의 유령’이 닫힌 문을 여는 순간, 워프터빌리티 (Waftability)의 세계가 시작된다 Photographer Kim Hanjun 롤스로이스 팬텀은 유령(phantom)과도 같은 존재다. 1천200여만 대의 자동차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는 이 나라 어디에서도, 1천만 여명이 모여 사는 수도 서울의 그 어떤 곳에서도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이 차의 웅장한 그릴과 독대했다는 이를 만나보기 어렵다. 런칭 행사를 갖고 공식 시판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