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미니쿠퍼 스파이 샷 모음집입니다. 1차는 지난 2005년 4월에, 2차는 이번에 공개됐습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정면, 정측면, 뒤측면, 정후면, 앞측면)
미니라는 이름은 상당히 실용적인 이름이다. 부자이든 가난하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단어이다. 그것이 어쩌면 이 모델이 성공의 비밀인지도 모른다. 2001년 데뷔 이래 미니는 55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영국 옥스포드에 있는 코울리 공장은 미니를 생산해 내느라 혹사당하고 있다. 연간 20만대 생산 시대가 도래했으며 이는 당초 계획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런데 이런 류의 레트로카들의 선례를 보았을 때 미니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이런 레트로 모델이 다시 현대화될 수 있을까?
정작 미니를 만드는 BMW는 그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 듯하다. 당연히 후속 모델을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현행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러가지 수정 작업은 진행되고 있다.
익스테리어에서는 프론트의 보닛이 좀 더 높아진 것 같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그대로인데 전체적으로는 약간 더 성인취향으로 바뀌어 있다.
전체적인 크기는 현행 모델과 같은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테리어 공간은 약간 커지고 콕핏과 시트의 재질이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
하지만 대시보드 디자인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보닛 아래에는 큰 변화가 있다. 기존 크라이슬러산 2밸브 유닛 대신 PSA푸조와 공동 개발한 엔진이 탑재된다. 4밸브 가솔린 엔진과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배기량은 1.6리터 그대로이고 115마력의 미니원과 143마력과 170마력의 터보차저 사양이 쿠퍼와 쿠퍼S에 탑재된다. 230마력 사양의 미니 워크스 (Works)는 나중에 추가된다.
미니 쿠퍼의 차세대 모델 스파이 사진이 지난 4월 글로벌오토뉴스에 게재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사진은 눈 속에 묻힌 상태의 외관 사진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테리어까지 세부적으로 볼 수 있는 스파이 사진이 입수되었다. 선대와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의 T형 대시보드와 원형 에어벤트와 다이얼로 구분된 형상도 그렇지만 센터 페시아 부분의 변화가 놀랍다.
우선 가운데 스피도미터가 훨씬 더 커져 있고 그 아래쪽으로 있는 컨트롤류의 디자인이 쇼킹하기까지 하다. 속도계 바로 아래에 스테레오가 있고 옵션으로 DVD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고 한다. 더불어 역시 옵션으로 속도계 가운데에 LCD디스플레이창을 설정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끄는 내용이다. 이는 BMW iDrive의 파생 버전이라고 한다.
스테레오 아래에는 공조 시스템 컨트롤류이고 LCD디스플레이가 있을 경우는 기존과 비슷한 모양의 토글 스위치가 채용된다고.
현행 모델에서도 혁신적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니가 또 다른 모습으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진과 정보의 출처는 전부 글로벌 오토뉴스(http://global-autonews.com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