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IAA 프리뷰 - 1

2005년 8월 30일 본 블로그로 수신.

사브가 9월 프랑크푸르트쇼에 스타일링을 개선하고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킨 공격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유저를 위한 9-5 세단과 스포츠 콤비(왜건형)를 출품한다.
프론트 엔드를 완전히 바꾸고 사브9X 컨셉트카의 디자인 터치를 반영한 새로운 얼굴을 하고 있다. 인테리어도 대시보드와 각종 트림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뛰어난 섀시 다이나믹성능도 한층 더 증강되었으며 훨씬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으로 빠르고 직접적인 응답성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게 했다고 사브측은 주장하고 있다.
후드 아래에는 디젤 엔진을 포함한 터보 엔진 라인업과 에탄올(E85)와 가솔린의 혼합한 연료를 사용해 달릴 수 있는 바이오파워 엔진도 설정되어 있다.
이번에 등장하는 9-5세단과 스포츠콤비는 사브의 플래그십 모델을 통해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에 주행성을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더 강력하게 어필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푸조가 작년 파리살롱을 통해 선보였던 컨셉트카 907GT를 다음달 프랑크푸르트쇼에 출품한다.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907GT는 프랑스 취향으로 개발한 앞바퀴 굴림방식 페라리라고 할 수 있는 이그조틱 스포츠카다.
6.0리터 500마력 엔진을 탑재한다.
차체의 크기는 휠 베이스가 2,500mm, 전장 4,370mm, 전폭 1,880mm, 전고는 1,210mm로 아주 낮다. 차량중량은 1,400kg.

토요타자동차는 9월 프랑크푸르트쇼에 컨셉트카 엔도(Endo)를 출품한다. 이 컨셉트카를 개발한 것은 프랑스 남부지역의 ED2(이디스퀘어)디자인 센터. 현대의 도시생활을 고려한 도심형 자동차에 대한 제안이라고.
토요타 부스에서는 이 외에도 3세대 RAV4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i유닛 컨셉트카와 렉서스 GS450h하이브리드 세단이 유럽에 첫 선을 보인다.

토요타자동차는 3세대째 RAV4를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쇼에 발표한다. 초대는 11년 전 처음 등장했을 당시 컴팩트 SUV시장의 확대에 도화선 역할을 했으며 2세대째는 지금까지도 유럽 4WD시장에서 베스트 셀러로 활약하고 있다.
신형 RAV4는 달리는 즐거움과 성능을 강화했으며 품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 토요타 측의 주장이다.
최신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 확대된 실내 공간, 실내 공간의 모듈 설계 등이 특징이라고.

9월 12일과 1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005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개막한다. 글로벌오토뉴스를 통해 올해 모터쇼를 통해 선 보일 모델들을 대부분 소개해 오고 있는데 여기에 중요한 모델들을 정리해 본다.(출품 모델에 관한 기사와 사진들은 뉴스 코너에 모두 소개되어 있음) <- 물론 일부만이다.

아우디 첫 SUV Q7
시보레 GM 대우 젠트라
시트로엥 컨셉트카 C-스포츠라운지 (C-Sportlounge)
피아트 그랑데 푼토
혼다 뉴 시빅
현대 뉴 클릭, 엑센트(베르나)/컨셉트카 HND-2
재규어 뉴 XK/ 뉴 다임러 수퍼 에잇
지프 커맨더 외
기아 옵티마 후속 모델/컨셉트카 멀티S
메르세데스 벤츠 뉴 S클래스/ML63AMG
미쓰비시 컨셉트카 스포츠백
닛산 마이크라 C+C
오펠 벡트라 OPC / 뉴 오펠 아스트라 트윈 톱
푸조 206 세단/407 쿠페/20Cup/907 GT
르노 컨셉트카 에게우스/클리오3
사브 9-5 세단/스포츠 콤비
스코다 뉴 스코다 옥타비아
쌍용 뉴 카이런 (응? 이게 무슨 소리?)
스바루 뉴 임프레짜
토요타 RAV4/ 컨셉트카 엔도
폭스바겐 골프 R32/이오스(EOS)
볼보 C70 컨버터블 쿠페

추가 : 2005년 8월 31일 본 블로그로 긴급 수신

중국 자동차회사들도 국제 무대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랜드윈드 유럽(Landwind Europe)과 길리(Geely Automobile Holdings Ltd.), 유로모터스 등이 SUV와 대형 세단등을 출품한다.
랜드윈드 유럽은 지난달부터 네델란드에 출시한 오펠 프론테라 베이스의 SUV를 출품한다. 이 모델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출품과 함께 독일시장에서도 시판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포드의 중국 합작회사인 장링기차가 생산한 것이다.
길리기차는 소형 세단 프리 크루저(Free Cruiser)를 비롯해 중형 세단 FC, 해치백 모델 M303H, 스포츠카 차이나 드래곤 등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BMW의 중국 합작사인 브릴리언스 진베기차는 대형 세단 총후아를 전시한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의 공격적인 뉴 모델 전략이 더욱 피치를 올리고 있다. 캐딜락은 최근 몇 년 사이 CTS와 XLR, SRX, 그리고 STS 등을 출시해 그때마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여기에 캐딜락이 파워 버전인 . STS-V 와 XLR-V를 선 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9월 프랑크푸르트쇼에 새로운 모델 BLS를 공식 데뷔시킨다. 캐딜락 BLS는 중형 세단으로 캐딜락의 국제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TS나 STS와는 달리 앞바퀴 굴림방식 차인 BLS는 자기주장이 강한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 등을 장기로 내 세우고 있다. 캐딜락 BLS는 처음부터 디젤 분진필터를 장착한 터보 디젤 버전도 동시에 출시한다. 2리터 4기통 175마력, 210마력과 2.8리터 V6 255마력의 가솔린 버전과 마찬가지로 이 1.9리터 4기통 150마력의 터보 디젤도 캐딜락 브랜드가 보여준 뛰어는 주행성을 제공한다고. 트랜스미션은 5단과 6단 각각 MT와 AT 버전이 설정된다. 서스펜션은 프론트가 맥퍼슨 스트러트, 리어 4링크 시스템.

푸조가 2005 프랑크푸르트쇼에 출품하는 컨셉트카 20Cup 은 자동차와 바이크가 각각 가진 조작하는 즐거움을 한 대에서 맛볼 수 있게 한다는 새로운 스타일의 스포츠 모델이다. 푸조는 지난 6월에 2007년부터 시트로엥과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참전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었었는데 20Cup도 또 동사의 모터스포츠에의 적극적인 자세를 느끼게 하는 자동차로 마무리 되어 있다.
2인승 3륜 스포츠라고 하는 독특한 레이아웃의 20Cup에는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보인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개발 테마로 되어 있는 것이 “경량화”와 “저중심화”다. 우선 경량화에 관해서는 군더더기 없는 형상, 카본으로 만들어진 섀시, 경량 엔진 등을 들 수 있다.
엔진은 PSA와 BMW가 공동 개발했다고 하는 4기통 터보를 가로배치로 탑재하고 최고출력 170ps, 최대토크 24.5kgm를 발휘한다.
6단 시퀀셜 트랜스미션을 매개로 앞바퀴를 구동한다. 배기량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출력 사양으로 보면 1.6~1.8리터 클래스로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사양으로 차량중량은 500kg이하이기 때문에 잠재적인 성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Cup은 낮은 보닛 라인으로 보면 엔진도 컴팩트하게 마무리되어 있을 것 같다. 시트의 위치도 낮은 설정으로 다이나믹한 주행성을 염두에 둔 설계다.
싱글 암으로 고정되어 있는 뒷바퀴는 스티어용으로 할당되어 있다. 언뜻 비현실적인 컨셉트카로 보이지만 BMW와 시트로엥과의 공동 개발 엔진 등은 가까운 미래에 시판 모델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마쓰다의 디자인 컨셉트 모델 사쏘(Mazda Sassou)가 프랑크푸르트쇼에 전시된다. 이 컨셉트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마쓰다의 유럽디자인 센터에서 설계 한 것. 경량의 도심형 모델로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매끈한 스타일링의 3도어 해치백 모델로 마쓰다의 디자인 언어인 줌줌(Zoom-Zoom) 익스테리어 디자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USB스틱 타입의 키와 등 첨단 인테리어 시스템을 정교한 리어 시트 시스템 등도 눈길을 끄는 내용.
마쓰다 사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시작으로 동경모터쇼, 내년 초 디트로이트 쇼 등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전시된다.
마쓰다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일본 요코하마, 캘리포니아 어바인 등에 디자인센터를 갖고 있다.

기사&사진 제공 : 글로벌 오토뉴스(http://global-aut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