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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Delta Project

Delta Project - 5

이번에 드디어 닛산 스카이라인 GT-R이 등장합니다. 물론 그 드라이버도 등장하는데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으나 앞으로 계속 등장하실 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 주세요.

본 작품은

GmhanMod 사이트 홈페이지(http://gmhanmod.com )와
Sephia's Auto Research(Laboratory)(http://sephia.tistory.com )
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Presented by Sephia(=Jujak). From Audi to Volvo. Battle in Korean Bridge and Hills.
First Ever Car Racing Novel.
Delta Project

제 5화 : 정민과 GT-R BNR34의 만남, 그리고 실버문과 재혁의 만남

“휴. 장난 아니게 힘드네.”
“무슨 문제 있어?”
튜닝샵에 나타난 정민에게 시원한 콜라를 한잔 주는 최훈이었다. 기자 출신이 아닌 그에게 정민의 이러한 모습은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말도 마, 오늘 XIX Center의 고위 간부가 한국에 입국했는데, 기자가 엄청 몰려서 죽는 줄 알았다. 일단 사진만 찍고 인터뷰 요청은 해 놨다.”
“죽을 맛이겠네.”
“응, 죽을 맛이다. 인터뷰 날짜는 내일 모레이니, 내일은 슬슬 준비나 해야지. 원.”
“참, 너 라세티 튠업은 포기할거야?”
“응. 그냥 포기하고, 순정으로 돌아가야지.”
“너, 그럼 엔진은 어디다 팔게?”
“여기.”
정민의 말을 들은 최훈의 얼굴에는 ‘어이없음.’이 극명히 드러났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여기다 팔면 누가 쓰라고?”
“네가 쓰면 되지.”
박정민과 최훈, 이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한 대의 차량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모습을 봐서는 영락없는 스카이라인 GT-R이었다. 뒤의 테일램프와 차의 모습이 모델의 정체를 증명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서 오십시오. 뭘 도와……, 엥?”
차에서 내린 사람은 상당히 간편한 옷을 입고 있었는데, 뭔가가 이상했다. 생긴 것으로 봐서는 상당히 괜찮게 생긴 남자인데, 이런 남자가 GT-R 같은 차량을 탄다고? 세상에는 이상한 것도 많다더니 이런 것을 두고 하는 소리인 것 같았다.
“아, 이 차량 점검 좀 하고 싶은데요.”
그들 앞에 나타난 남자. 재혁이 간혹 만나게 되면 치토스(응?)라고 부르는 인물인 노정석이 나타난 것이다. 그의 애마인 Nissan Skyline GT-R BNR34와 함께 말이다.(Chester님, 죄송해요. Chester라고 하니 치토스가 생각이 나서 이렇게 적은 겁니다. 쿨럭)
‘뭐, 뭐야? 저 사람이야? BNR34를 타고 다닌다는 사람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달안동 1113-1번지에 있는 평촌IT벤처센터.
이곳이 바로 실버문이 간부로 있는 XIX Center의 한국지사가 있는 곳이다. 안양시청과 길 하나를 두고 반대편에 있는 이 건물에 실버문은 한국지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었다.
“그래, 한국시장의 보급률은 높지만, 이미 진입한 업체들이 몰려있기에 다른 방식으로 나가야 한다, 이겁니까?”
“맞습니다. 현재 국내 보안 관련 시장은 큽니다만, 백신 프로그램의 가격이 3~4만원을 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사장은 한 장의 서류를 내밀었다. 서류에는 경쟁업체의 백신 프로그램 가격이 나와 있었다.
(비교한 프로그램은 각각 개인용으로 안철수 연구소의 V3 Pro 2004, 하우리의 바이로봇 Desktop 5.0, 시만텍의 노턴 안티바이러스, 맥아피의 Virus Scan, 그리고 에브리존의 터보백신 Ai로 비교했습니다. 구매 방식은 전부 온라인 구매입니다.)
안철수 연구소 V3 Pro 2004 : 일반 구매 시 \44,000, 다운로드로 구매 시 36,300원
하우리 바이로봇 Desktop 5.0 : Standard 모델이 \37,400, Premium 모델이 \60,500
시만텍 노턴 안티바이러스 2006 : 다운로드 시 \29,900원, 3인용 버전이 \80,700, 2년 사용권한이 \44,800
맥아피 Virus Scan : \20,400
에브리존 터보백신 Ai : 개인용이 \19,800
“이 정도라면 상당하갰군요”
“맞습니다. 일단 이들의 공세에 대해 우리도 대응을 해야 합니다만, 문제는…….”
“문제가 뭡니까?”
“아직 홍보가 덜 되어 있다는 겁니다. 입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으나 기존 업체들의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지라 우리 업체가 시장 점유율에서는 밀리고 있습니다.”
“초반에 공격적으로 밀어붙인 것으로 아는데요?”
“맞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미진한 듯합니다.”
“그렇군요. 계속 홍보를 해 보시고, 기업 쪽에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알겠습니다. 부장님.”
한국지사장 강태호는 서강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직후 시만텍 한국지사에 근무하다가 사표를 내고 개인 프로그램을 만들던 도중 XIX Center 한국 지사 설립 당시 참가해 현재 한국지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영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 어 등에 능통한 인물로 ‘자신이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지사장의 자리에 있다.’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지니는 인물이다.
실버문은 강태호 지사장을 내 보낸 후 창 밖을 바라보았다. 겨울 하늘답지 않은 하늘의 푸름이 그의 가슴 한 구석을 찌르고 있었다.

한 대의 쎄라토가 120km으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2004년 10월, 국회에서 규정 속도를 120km으로 하는 법이 통과된 후 2005년 1월 1일부터 법이 효력을 발휘했고, 재혁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었다.
‘과연 무슨 일로 나를 만나자고 하는 것인가?’
재혁의 쎄라토는 120km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었다. 2,000cc 슈퍼차저 엔진이 시원하게 작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송재혁이 가고자 하는 곳인 안양은 그의 ‘제 2의 고향’이라고 할 만큼 그가 오랫동안 거주했던 곳이다. 어린 시절부터 사관학교 입학 때까지 총 10년 넘게 살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 이곳에서 졸업했기에 그에게는 상당히 친숙한 곳이었다. 또한 그의 동창들 대부분이 이곳을 벗어나지 않았기에 그에게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었다. 물론 인물들은 그의 반가움에는 못 미치고 말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달안동.
재혁이 탄 쎄라토 R은 안양에 도착해 그곳에서 XIX Center가 입주해 있는 빌딩을 찾고 있었다. 평촌IT벤처센터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만, 그 건물이 정확히 어느 곳인지 헷갈렸던 것이다. 오랜만에 안양에 오고, 특히 동안구는 정말로 오랜만이었으니 천하의 송재혁이 고생할 만 했던 것이다.
‘젠장. 지도를 봐도 여기가 아닌 것 같은데……. 아, 찾았다.’
그 빌딩의 주차장에서 한 대의 은색 차량이 발견되었다. 4개의 원이 고리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미뤄봐서는 아우디의 모델이 확실했다. 상당한 덩치를 보이는 것을 볼 때 아우디의 최고급 모델인 Audi A8L W12 6.0 Quarttro 모델이 확실했다. 건물을 자세히 본 재혁은 그곳에서 누군가가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수행원들로 추정되는 사람 몇 명이 나왔고, 곧이어 한 사람이 건물에서 나와 차로 걸어가려다가 걸어서 평촌1번가 쪽으로 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재혁은 그가 실버문이라고 확신하고 즉각 차를 돌려 평촌 1번가 방면으로 나갔다.
평촌 1번가로 건너간 재혁은 수행원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실버문이 어느 PC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즉각 그 PC방으로 들어갔다.
“이곳이 한국의 PC방이로군요. 저도 예전에 많이 봤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몰랐다. 그를 뒤쫓는 눈초리가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실버문씨 맞나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실버문은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청바지와 흰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서 있었다. 안경까지 낀 것으로 봐서는 상당히 지적인 듯 한 남성이었다.
“죄송하지만 누구시죠?”
“아, 저요? 제 소개가 늦었군요. 송재혁이라고 합니다.”
실버문은 잠시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송재혁이라고? 그럼 저 자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의 공군 참모총장이자, 동시에 2005 GTC GT 클래스 부분에서 8위를 차지한 드라이버란 말인가?’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혹시 지난 2005 대회에 나섰던…….”
“네, 맞습니다. 절 만나자고 하셨더군요.”
그러면서 재혁은 자신의 명함을 한 장 줬다. 그 명함에는 재혁의 이름과 재혁의 직업, 그리고 그의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적혀 있었다.
“아, 처음 뵙겠습니다. 한수혁입니다. 실버문은 회사에서 쓰는 이름이니, 그냥 한수혁으로 불러주세요.”
“여기서 이야기하기도 곤란하니, 어디 가서 식사라도 하실까요?”
“아, 그러죠.”
실버문(한수혁)은 어째 자신이 이 남자의 주도에 당하고 있는 듯 했다. 이 인물이 과연 누구인가 하고 말이었다.

범계역 부근의 한 음식집.
“전공이 역사학이었다고요?”
“그렇죠. 본래 대학은 역사학과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지금의 대학으로 간 것이죠.”
재혁은 이런 말을 하면서도 자신이 남을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재혁의 학력은 아는 사람은 다들 알 정도로 확실한 군인이었다. 그런 그가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라고 하면 안 믿을 사람들이 태반이었다. 그러나 사실 재혁은 공군사관학교에 있던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공사와 학점 교류를 하게 되면서 그곳으로 건너가 역사학 공부를 좀 한 적이 있었다.
“그쪽은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수학과 동시 졸업이요.”
“그렇군요.”
두 사람 사이의 대화는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지속되고 있었다. 두 사람 전부 정체를 숨기고 있었으니 말이다.
“참, 인터뷰 기사는 잘 읽었습니다.”
“한국일보와 한 인터뷰 말인가요?”
“네. 시간 사정으로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그렇군요.”
맨 마지막 질문이 바로 군인으로서 받은 질문이었고, 그 위가 바로 레이서인 송재혁에게 박정민이 한 질문이었다.(내용은 3화 참조)
“참, 그나저나 말입니다.”
“네, 무슨 일이시죠?”
“제 차 특성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세계적인 자동차들에 대해 글을 쓰실 정도인데 말입니다.”
“어디서 읽어보셨나요?”
“독일에서 읽었습니다. 독일의 잡지인 Auto Motor Und Sport란 잡지를 아시죠?”
“네, 잘 압니다. 거기에는 글을 안 쓰는데 말입니다.”
“거기에 마침 BMW M5 관련 기사를 보는데, 기사가 한국에서 온 것이더군요.”
“그 글을 쓴 사람이 저인 것을 눈치 채셨나 보군요.”
“네, 글을 쓴 사람 이름에 재혁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더군요.”
“눈치 채셨군요. 맞습니다. 제가 국내의 잡지에 쓰던 것을 제휴선인 Auto Motor Und Sport로 보내진 듯합니다.”
“그래서 말입니다만, 제 모델인 Audi A8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Audi A8 말이십니까?”
“그렇죠.”
재혁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우디 사의 최고모델이자, 아우디의 기함인 모델. 그런 모델을 이 사람이 타고 다닌 다는 것을 안 재혁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알겠습니다. 일단 설명해 드리죠.”
그러면서 재혁은 아우디 A8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우디사의 A8은 최소 V6 3.2X 모델에서부터 최대 W12 6.0 모델까지 5개 모델이 국내에 들어오는데, 최고모델인 A8 6.0 12-cylinder는 역대 아우디와 다른 엔진 형식을 채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엔진입니까?”
“W형 엔진이죠. V형 6기통 엔진 두 개를 옆으로 붙였죠. 이 엔진의 실린더 개수가 12개입니다. 다만, 16개인 것도 있는데, 이건 부가티 베이론에 쓰고 있죠. 베이론은 무려 1001마력 짜리에요.”
수혁은 재혁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잘 아는가?’ 하고 말이다. 속으로 ‘분명히 재혁의 전공이 역사학이라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동차에 대해 잘 아는가?’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그렇게 재혁의 발언은 약 5분간 지속되었다 재혁의 발언을 들은 수혁은 자세히 알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말인데요.”
“뭡니까?”
“광주광역시에 가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차량으로 가는 방법을 아세요?”
“안양에서 직통으로 가는 편은 없습니다. 안양이 일단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 되어 있으니, 설명을 하자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평택 분기점까지 내려간 다음 거기서 청북 - 안성간 고속도로를 타고 안성으로 간 다음 거기서 경부고속도로를 타세요. 그리고 죽 내려가다가 천안 분기점이나 회덕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세요. 천안 분기점에서 갈아타면 광주까지 쭉 내려가실 수 있고, 회덕은 지선이기 때문에 논산에서 본선과 합류해서 광주까지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광주는 왜요?”
“아, 아닙니다. 그냥 궁금해서요.”
“그렇군요. 아, 먼저 가 보겠습니다. 일이 좀 있어서 말이죠.”
“네, 알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혁과 수혁은 거기서 인사를 하고 나왔다. 재혁은 음식집을 나와 자신의 차로 걸어갔다. 차에 탄 그는 자신의 핸드폰을 호주머니에서 꺼내 열었다. 핸드폰에는 윤지은이 보낸 문자가 찍혀있었다.
‘긴급 연락입니다. 즉시 본부로 와 주십시오. 2/13 2:30P 윤지은 From:010-XXX-XXXX’
‘젠장, 비상인가?’
재혁은 즉각 차의 시동을 걸어 본부로 이동했다.

“정말 예상 외네요.”
최훈은 컴퓨터 모니터에 뜬 BNR34의 다이나모 테스트 결과를 보고 있었다. 일본까지 가서 튜닝된 스카이라인 GT-R의 출력은 무려 500ps. 만일 이게 실제로 공도에 뜬다면 상당한 파워를 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튜닝은 어디서 하셨어요?”
정민이 정석에게 물어봤다. 상당한 출력이 나오는 것을 본 정민이 바로 의구심을 가진 것이다.
“일본 HKS에서 했습니다. 국내로 들여온 후에 일본으로 다시 가서 HKS에서 튜닝을 한 것이죠.”
겉과 달리 속은 상당히 세팅이 잘 된 차량이었다. 500ps라면 독일 BMW의 V10 5.0X S85B50 엔진(E60 M5와 E63 M6에 얹고 있음)의 출력인 507ps와 Mercedes-Benz의 신형 자연흡기 엔진인 V8 6.3X 엔진의 출력인 514ps에 약간 모자란 출력이었다.
“상당하군요.”
정민의 발언이었다.

재혁은 본부에 도착해 즉각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무실에서 윤지은은 마침 BMW의 차량 자료들을 보고 있었다. 재혁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이런 조사를 하고 있던 것이다.
“뭐 조사해?”
“BMW의 M 모델들요. 은주와 희진이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나도 그래. 관심을 안 가질 사람이 없지. 그 정도의 출력이면 상당한 수준이니까. 그나저나 비상이라니 뭔 소리야?”
“여기요. 방금 전에 온 문서에요.”
지은으로부터 문서를 받은 재혁의 얼굴은 상당히 어두워졌다. 속까지 뒤집힐 지경이었다.
“젠장. 이 미친 자식이, 정말로 개념을 상실했나? 하긴, 유리군으로 갈 때부터 그 자식의 두뇌가 의심스러웠어.”
“무슨 일이십니까?”
“지금 이 자식이 나와 한판 붙자는 군요. 진짜 일찍 죽고 싶어 작정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령. 이 일은 나에게 맡기고, 소령은 BMW의 M 모델과 알피나의 모델들을 조사해 보세요. 내가 출장을 갔다가 오는 사이에 한번 갔다 오죠.”
“네. 대장님.”
화가 머리끝까지 난 재혁의 책상에는 BMW E60 M5와 BMW E63 M6, 그리고 BMW E46 M3 CSL과 BMW E85 Z4 M Coupe의 자료가 있었다.

Data File
이번에는 Nissan Skyline GT-R BNR34의 드라이버인 노정석씨와 그의 모델인 Skyline GT-R BNR34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정석(Roh Chester Jeong Seok)
→ 송재혁보다 나이가 젊은데도 불구하고, 한 때 폭주족으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는 29세. 현재는 모 프로그램 업체의 사장으로 있는 인물이다.(하지만 회사에서 그는 CNO - Chief Nogada Officer를 자처한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을 전후해 일본에서 구입한 닛산 스카이라인 GT-R BNR34를 들여왔다가 일본으로 다시 건너가 튜닝을 맡겼던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2002년 4월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던 휴먼모터스 배 2002년 타임트라이얼 대회(하우스버그 주최) 개막전에서 일반전 A 클래스에 엔트리 넘버 28번으로 파란색 티뷰론을 몰고 참전, 1차 시기에 1분 19초 714, 2차 시기에는 1분 18초 907(최고기록은 1분 18초 907)로 우승을 차지했던 인물.
이후 3전, 6전, 7전에서 슈퍼 A 클래스에 참전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3년에 KMRC의 주최로 열린 BAT GT 챔피언십 투어링 A 클래스에 티뷰론 터뷸런스로 나섰던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특징이라면 티뷰론으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달린 시간이 가장 빠른 것이 1분 13초. 이 수치는 현재 타임트라이얼 대회에서 그룹 F의 기록이 1분 12초에서 13초 사이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2006년 엑스타배 타임트라이얼 대회 제 2전 기준) 상당히 빠른 수준이다.(물론 2002년 당시 그의 최고기록은 제 7전에 세운 1분 15초 122.)
현재는 결혼을 해 폭주족 생활을 그만 뒀으나, GT-R만큼은 계속 관리를 해 왔고, 결국 같은 블로거인 송재혁을 다시 만나 몰래 하는 폭주족 생활을 다시 하게 된다. 코스 부분에 대해서는 송재혁보다 더 잘 알기에 재혁을 지원해 주고 있다. 성격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과거 헤네시 베놈 바이퍼 800 모델과 격돌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Nissan Skyline GT-R BNR34



→ 일본 닛산자동차에서 내놨던 최고의 스포츠카. 작중에 등장하는 모델은 처음에 4대로 구상했다가 많이 줄었는데, 이 모델은 1998년에 등장해 2002년에 단종된 모델이다. 직렬 6기통 2.6X RB26DETT 엔진을 얹었고, 변속기는 게트락과 합작해 만든 수동 6단 변속기를 얹었다. 최고출력은 280마력에서 제한이 걸렸지만, ECU(Electrical Control Unit)를 손보게 될 경우 그 출력은 상당해 진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본 작에 나오는 BNR34의 최고출력은 500ps. 본 작에 나오는 차량 중 강력하기로 소문난 차량으로, 치명적인 약점은 무게가 무겁다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2002년에 닛산의 구조조정 정책에 의해 단종 되었다. 작품에 등장하는 BNR34의 색은 백색.

아래는 BNR34의 튜닝 내역이다.

외장 :
HKS 카본보닛
NISMO Aero-full kit
AP 6pot 캘리퍼 및 대용량 디스크
BBS LM 18 인치
Advan Neova 285/40/R18

엔진은

HKS RB28 실린더블럭
HKS 경량 크랭크축
HKS 단주 커넥팅 로드
HKS 단조 피스톤
HKS 하이캠 샤프트 ( 양정과 듀레이션이 커짐 )
HKS FconV pro
HKS 대용량 intercooler
HKS GT2530 터빈 x 2
HKS 흡기필터 x 2
HKS piping kit
HKS blow-off valve x 2
HKS 이리듐 플러그
HKS boost controler
HKS 공연비게이지 및 부스트압/오일압 게이지 등을 사용.
계기판 : NISMO 스포츠 버전으로 교환
디스플레이 : NISMO 버전으로 교환
hks 에서 나온 페달세트를 이용

구동축은 HKS 트윈클러치 (경량)
미션은 게트라그제 6속을 그대로 사용

차고조는 NISMO G-attack R-tune 을 사용
내부에 롤케이지를 간단하게 쳐서 사용, 이 역시 HKS 제임.
(참고로 보내주신 분도 워낙 오래전에 된 것이라 기억이 잘 안 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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