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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輕車) 이야기 전에 rex님께서 Smart Roadster를 올리신 후, 본인이 코멘트로 경차가 왜 일본에서 박살이 한번 났었는지를 적는다고 약속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씁니다! 참고로 글은 2004년에 쓰인 겁니다. 콜록. 요즘 책으로 나왔죠. 앞에서 고급차에 대해 살펴 보았는데 자동차 시장에서 이러한 고급차의 대척점, 즉 반대편 끝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경차다. 당연히 차에 대해 요구되는 특성도 확연하게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요사이 경차의 개발 추세를 보면 오히려 고급차의 특성을 따라가 시장 내 경차의 기반을 스스로 허물고 있는 듯하다. 어차피 경차라는 것이 시장에서의 자연스러운 요구가 아니라 환경이나 교통, 주차 등 공공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그멘트고, 21세기 들어 그런 공공성..
현대, 기아 북미 본부장 인터뷰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북미본부 본부장과의 인터뷰입니다. 솔직히 기아차는 쓸만하죠. 북미에서도 이젠 날아야 하는데...... 그래요, 나 중증 자동차 매니아에요! 나와 코드가 같은 사람이 바로 rex씨에요~~ (이게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하심 여기로 가 보시라. 아마 직감했다고 난리가 날 듯..) “일본차보다 더 조용한 한국차” 2005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모터쇼는 현대자동차가 알라바마에서 생산하는 쏘나타가 발표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현대자동차에게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도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오랜기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온 일본 메이커들로부터 본격적인 견제를 받고 있..
Pontiac GTO GTO의 사진도 올렸겠다. 들어가는 폰티액 GTO 시승기입니다. 글은 절~대~ 제가 안 쓰고 다른 분께서 쓰셨음을 알립니다. 자동차가 주요소재는 아니었지만 사건해결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있던 영화중 하나로 죠 페시, 마리사 토메이, 랄프마치오가 주연한 92년작 ‘나의 사촌 비니 (My cousin Vinny)’를 꼽을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UCLA로 가기위해 대륙횡단을 하던 빌리와 스탠은 알라배마에서 편의점 살인강도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됩니다. 목격자들은 하나같이 이들이 범인임을 증언하죠. 꼼짝없이 누명을 뒤집어쓰게 될 입장에서 빌리는 사촌인 변호사 비니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 여러번의 도전끝에 사법고시를 간신히 패스하고 변호사가 되었으나 변변찮은 경력을 지닌 비니는 약혼녀 리사와 함께 사촌인 빌리의 변론..
BMW 디자인 총괄 책임자 크리스 뱅글 소장님의 BMW 띄우기? 디자인 총 책임자인 크리스 뱅글이 아저씨의 인터뷰입니다.(응?) 크리스 뱅글(Chris Bangle)이 서울에 왔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는 항상 아주 반갑게 사람을 맞이한다. 매체들의 인터뷰를 위한 사진 촬영 도중에 기자를 발견한 그는 손을 높이 들어 반가움을 표시한다. 이어서 두 손을 움켜쥐는 악수. 그는 사람을 만날 때는 언제나 그렇게 정이 가게 행동을 한다. “상해모터쇼에 들렀다가 이어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도 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쇼장에 와서 느낀 것은 역시 오길 잘했다는 것이다.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생각보다 쇼장의 시설도 현대적이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그렇다. 그는 상해모터쇼와 서울모터쇼를 모두 참관한 몇 안되는 자동차 업계의 영향력있..
알피나 마케팅 및 영업 총괄 이사 귄터 슈스터 신규 카테고리 런칭!! Interview 카테고리를 런칭했습니다! BMW를 베이스로 만든 고성능 스포츠 세단 BMW 알피나 B7이 국내에 공식으로 소개됐다. 그 동안 그레이 임포터 또는 개인을 통해 간간이 국내에 들어온 알피나가 있었지만 이제는 공식적으로 수입되므로 보다 많은 발전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BMW 알피나는 BMW의 공식 딜러인 저먼모터스의 자회사 저먼 오토모빌즈에서 수입과 판매를 담당하며, 전시장은 논현동에 오픈하였다. 런칭 행사 때 BMW 알피나 B7을 생산하는 독일의 ‘알피나 부르카르드 보벤지펜 유한회사’(이후 알피나로 표기)의 마케팅 및 영업 총괄 이사 귄터 슈스터(Guenther Schuster)씨가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질의에 대한 응답을 해 주었다. 행..
한국시장과 일본차 업체 원래 일본은 필자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국가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자동차는 도요타를 빼면 다 좋은데 이게 무슨 심보인지.... 알수도 없죠. 미치겠습니다. 으허허허!! 참고로 현재는 닛산까지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닛산-인피니티 0. 전초전에 불과한 일본3대 자동차 회사들의 행보 최근 국내언론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체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다.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의 경우 국내에 들어온지 수년밖에 안되는 '신참'임에도 10년 이상 한국 수입차 시장에 참여해온 BMW와 판매순위 수위를 다투고 있으며 ES330은 국내수입차 시장에서 매달마다 판매 1위를 다투며 돌풍을 일으켰다. 금년 초부터 어코드 단 한가지 차종으로 시작한 혼다의 경우 이미 판매순위3위를 차지하고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첫 승용차 국내 자동차 업체(4개)들의 첫 승용차들입니다. 한번 보시길.. 브리사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품질을 인정받는 차다. 50년대 자전거와 모터사이클을 만들던 기아산업은 62년부터 삼륜차를 생산 완성차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뒤 12년이 지난 74년 기아는 처음으로 소형승용차 브리사1000을 내놓았다. 이 차는 당시 메이커들이 대부분 외국차를 들여와 조립 생산하던 시기에 국내 기술이 대폭 적용된 국산화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컸다. 기아는 이 차를 계기로 본격적인 자동차메이커로서 자리를 굳히게 됐다. 브리사의 원형 모델은 일본 마쓰다의 파밀리아 이다. 기아가 생산한 브리사는 70년에 모델 체인지 된 마쓰다 파밀리아 프레스토를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기아 브리사는 길이/너비/높이가 3,875mm/1..
수퍼카에 이런 깜찍한 기능이? 슈퍼카와 이런 깜찍한 기능. 어울리기 힘든 것들이 만났으니..... 으흠... 미치겠습니다. 무시무시한 성능을 내 뿜고 엄두도 못 낼 엄청난 가격표가 붙어 있는 수퍼카들. 이제는 우리네 주변에서도 그런 수퍼카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시대가 되었다. 도산대로나 테헤란로를 어슬렁거리다 운(?)이 좋으면 911 터보나 F360 모데나, 무르시엘라고 등도 만날 수 있다. 정말 억세게 운이 좋다면 SLR 멕라렌이나 엔초 페라리까지도… 그런 어마어마한 수퍼카들은 마냥 딱딱한 표정만 지을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로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모습도 발견할 수 있어 기자를 미소 짓게 한다.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렐 수퍼카들에 담긴 작은 유머들을 찾아 보았다. Enzo Ferrari 역사 상 최고의 수퍼카를 꼽으라면 역시 ..